요즈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북미나 유럽 등에서도 홈통과 수직낙수관이 주택의 수려한 외관을 가린다는 이유에서 히든 거터란 이름으로 벽체내부로 숨기는 방식으로 시공되는 경우가 유행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누수방지 상세도면과 꼼꼼한 시공으로 수분관련 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식은 그다지 좋은 평가는 못 받고 있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하자가 발생한다면 기본적으로 벽체를 다 뜯어내야하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홈통과 수직낙수관은 원래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쉽게 눈에 띄어야만 유지관리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집을 구성하고 있는 다른 건축재료들과 자재들도 유지보수 차원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고 교체가 가능한 제품이 좋을 듯 하다. 왜냐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