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 570

콘크리트의 변형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건축물들이 콘크리트로 만들어진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 또한 이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그런지 주택하면 콘크리트라는 공식이 자연스럽게 자리매김한지 오래인 듯 하다. 해마다 장마철을 겪으면서 발생하고 있는 빗물로 인한 누수문제도 콘크리트집과는 거리가 먼 듯 해 보인다. 이렇게 내구성의 대명사격으로 칭송받고 있는 콘크리트 집을 바라보고 있으면 비 한방울 새지도 않을 듯 하다. 그러나 우리의 일반적인 기대 그리고 생각과는 달리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집들도 빗물로 인한 누수문제에서 자유스러울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사실 콘크리트 재료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공방법에서 기인한 문제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좀 더 명확한 표현일 듯 싶다. 콘..

공용주택이든 단독주택이든 장단점을 잘 알아보고 선택하자...

남양주 천마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던 아파트를 떠나서 치악산으로 유명한 원주로 이사를 온지 3개월 정도가 지났다. 혹자는 남양주 아파트 값 많이 오르고 있는데 왜 이사를 하냐고 의아해하는 이도 있었다. 맞는 말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이사를 하지 않고 남양주에서 버티고 있었다면 아파트 값이 좀 더 올랐을 것이다. 그러나 다름아닌 층간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타격이 훨씬 컷다. 돈보다 정신건강을 되찾는 것이 우선순위였던 것이다. 새로 이사 온 윗 세대의 쿵쿵거리는 중량감 있는 발자국 소리와 고함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지다보니 더 이상 고통을 감내할 자신을 잃어버린 것이다. 2008년도에 지은 아파트여서 그렇게 연식이 있는 아파트는 아니고 더욱이 후문이 천마산 자락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산 좋아하는 나로서는..

주택에서의 공기흐름 관리

주택에서 공기 흐름을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다. 가장 큰 부분은 습기에 의한 피해 방지이며, 에너지절감, 거주자의 건강 및 쾌적성 확보에 필수적이다. 건물의 공기흐름은 바람의 압력, 연돌효과, 공조시스템에 의해 촉진된다. 공기의 흐름을 막거나 제한하기 위해선 연속적이고, 강하고, 질기고, 내구성있는 공기투과성이 없는 차단재가 벽체의 외부와 내부사이에 마련이 되야만 한다. 사람들은 건물에서 공기흐름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오래전부터 인식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그 중요성을 더욱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는 공기의 흐름을 통제하지 못하면 고성능 건물을 만들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커다란 건물의 에너지 낭비, 벽체내부의 겨울철 결로, 연소가스, 냄새, 소리 등등이 모두..

비가 또 내리네...주택의 빗물관리 기본 4가지 구성요소 4Ds!

비가 또 내리고 있다. 올해에는 비가 너무 잦은 것 같다. 너무 안내려도 문제고 너무 자주 내려도 문제인 것 같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북쪽으로부터 내려온 차가운 공기와 남쪽에서 올라온 따스한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만나서 온도차이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주변환경이나 지리적 혹은 지질적인 조건에 의해서 배수가 제대로 안되는 곳들에서는 관련피해가 생길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비가 내리더라도 배수가 원활하다면 문제발생의 가능성은 별로 적은 것인데 빗물이 제대로 빠지지 못하고 한군데 오랫동안 남아있는 조건이 조성된다면 농부들이 애써 기르고 있는 농작물의 성장에도 좋지 못 할 뿐만 아니라 집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물은 고이면 썩는다.'라는 말이 괜히 전해지는..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 그리고 층간소음

이미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있는 공동주택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유지관리비가 비교적 적게 든다는 점일 것이다. 매달 꼬박꼬박 관리비가 나가고 있는데 뭔소리냐고 볼멘소리를 낼 수 도 있겠으나 사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단독주택은 주인장이 직접 집안팎을 관리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유지관리비가 더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아파트 단지의 세대수와 해당 세대의 크기에 따라서 관리비에는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그렇지만 유지관리비만 잘 내면 주인장들이 특별히 관리할 것 들이 별로 없다. 관리사무소 그리고 시공 및 유지관리와 관련된 협력업체에서 대부분 해결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알고있듯이 편하다는 점이 아파트의 가장 큰 혜택이 아닐 듯 ..

아직도 플레슁(Flashing)이 뭔지 모르신다면...

5월도 어느덧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다.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물론 개인의 나이, 성별, 상황 등에 따라서 시간의 흐름을 체감하는 정도는 다를 수 도 있을 것이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다가오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또 다시 비소식이 있는 것 같다. 도시에서는 비가 자주 내리면 교통정체로 별로 달거워하는 것 같지 않은 듯 하고 반면에 농사짓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지만 사실 농작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서 다르다고 한다. 집 발코니에서 키우고 있는 국자란도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정도니까말이다. 하여간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은 것 같다. 과유불급이라는 옛 말씀이 괜히 전해지는 것이 아닌 듯 하다. 올 해 여름 날씨는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으나 6월달에 접어들면 슬슬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수 도..

옥상 배수문제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서 빗물의 영향을 직접 받고 있는 옥상이나 베란다에는 기본적으로 배수구가 설치가 된다. 빗물이 고이지 않고 원활하게 배수구를 통해서 외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본적인 배수시스템의 하나인 것이다. 옥상이나 베란다 위에 빗물이 고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물매가 있어야 한다. 배수구를 향해서 경사가 기울어져서 자연스럽게 빗물이 흘러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적지않은 곳에서 이러한 물매의 시공을 다소 등한시 하는 곳들이 보이는 것 같다.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옥상과 베란다 방수공사의 대표 주자격인 우레탄 도막방수를 입혀 놓았기 때문에 믿음직해서 그럴 가능성도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의 일반적인 기대와는 달리 옥상과 베란다는 외부..

기초가 넓으면 좋은 걸까?

기본적으로 대도시와는 거리가 멀고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공기 좋고 물 좋은 시골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방문하게 되면 대도시 주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넓직한 기초면적을 자랑하고 있는 곳들이 눈에 뜨이는 경우가 있다. 대도시주변에서는 모든게 비싸서 그런지 집기초가 외벽의 끝선에 맞추어져 있는데 반해 인심 좋은 시골에서는 집을 지을 때도 기초 면적을 넓직하게 만들어주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뭐 시공사에서 서비스로 넓직하게 만들어준다는데 주인장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시골의 인심은 살아있구나'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흐뭇해 할 수 도 있을 것이다. 집이 다 지어진 다음에는 넓직한 기초 위에 벤치와 파라솔을 올려놓고 가족들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자주 갖을 수 도 있을 ..

지하외벽방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집이 서 있는 위치는 기본적으로 경사가 지어 있는 편이 좋다. 집의 내구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량의 빗물이 자연스럽게 외부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위치의 단점은 집 뒷편의 경사면에서 빗물이 흘러서 기초나 지하외벽에 수분관련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는 위 그림처럼 집과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수로를 만들어서 빗물의 침투를 예방할 수 있다. 기초와 지하실외벽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 주변의 경사도가 외부로 향해야 한다는 것이다.위 그림은 선홈통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는 수직낙수관이 짧은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이 수직낙수관의 기능과 중요성에 대해서 그다지 ..

올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서 도막방수를 또 해야하나...

단독주택의 옥상이나 베란다를 보면 대부분의 경우가 녹색 도막방수로 마감이 되어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사실 대형 빌딩이나 아파트의 경우에도 도막방수로 마감된 옥상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다. 옥상방수하면 도막방수라는 공식이 거의 자동적으로 성립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이 도막방수를 거의 주기적으로 재시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짧게는 거의 연중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도 있는 것 같고 거의 2~3년 주기로 새롭게 도막방수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자주 도막방수 작업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당연히 도막이 훼손되어서 그 기능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외부에 노출이 되어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일사, 온도, 열, 비, 바람, 기타 오염물질과 사람의 이동하중 등에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