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 568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고 하네...수분관리의 기본원리

일기예보에 의하면 태풍이 서서히 한반도를 향해서 북상하고 있다고 한다. 제발 방향을 틀어서 우리나라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기만을 기대해 본다. 태풍과 홍수로 인한 수해와는 비교자체가 안되지만 빗물로 인한 누수피해를 한번만이라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수분침투에 대한 방어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 중요성은 알고있지만 수분관리의 기본원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외벽누수가 발생하게 되면 관련 보수업자들의 말과 행동을 전적으로 믿고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 같다. 주택에서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수분관리다. 왜냐하면 단열성이 조금 부족한 집에서는 옷 좀 더 껴입고서 그럭저럭 살수 있으나 물이 줄줄줄 흐르는 집에서는 살..

목조주택 제대로만 지어진다면...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우리나라의 단독주택업계에서 목조주택이라고 하면 그리 좋은 평가는 못 받고 있는 듯 하다. 심지어는 "목조주택이라고 하면 쳐다보지도 않는다"라고 아주 거친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당연히 목조주택과의 좋지 못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나무로 지은 집이라고 하면 "약하지 않냐?, 쉽게 썩지 않냐?, 불나면 활활 타지 않냐?" 등의 표현으로 목조주택을 다소 비하하는 듯 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은 사실 목조주택의 특성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에 해당하는 내용일 듯 하다. 목조주택의 특성을 잘 모르면서 주변사람들로부터 대충 귀동냥으로 얻은 적절하지 못한 정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목조주택이 이러한 이미지를 가지..

미세누수의 경우라면 모르는게 약...

화재나 가스폭발 그리고 홍수로 인한 침수와 같은 다소 예외적이고 위급한 상황을 제외한다면 아마 집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 문제는 바로 누수가 발생하는 상황일 것이다. 그런데 누수도 따지고보면 그 범위가 적지않다. 일반적으로는 주택의 천장, 창문, 외벽, 배관, 바닥 등을 통해서 누수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때로는 에어컨, 제습기 등의 가정용 편의제품의 자체적인 결함을 통해서 누수가 발생할 수 도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지붕내부에 맺혀있던 결로수가 천장의 석고보드 사이로 떨어지는 것도 누수현상의 하나로 볼 수 도 있는 것 같다. 누수라는 단어의 뜻 그대로 풀이한다면 물이 새는 것이니까말이다. 주택에서 이 누수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 실내에서 발생을 하면서부터인것 같다. 실내가 아니라 외부..

모든 유형의 집들은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어요...

우리의 가장 편안한 안식처인 집은 여러가지 다양한 건축재료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만들어진 완성품만을 보기 때문에 사실 어떠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지 잘 모를 뿐이다. 특히 우리나라 과반수 이상의 인구가 살고있는 아파트의 경우는 단독주택과 비교하면 더욱 그럴 듯 싶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부분의 집들이 콘크리트로 지어지고 있다. 뭐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철근콘크리트지만 말이다. 근래에는 목조주택, 스틸하우스, 샌드위치 패널하우스 등이 전국 이곳저곳에서 적지않게 지어졌고 지금 이순간에도 지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역시 가장 많은 숫자는 콘크리트 집일 것이다. 소위 내구성의 대명사답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모든 유형의 집들은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

열, 공기, 수분에 대한 기본원리를 학습하는 것이...

빌딩사이언스의 기본원리가 바로 열, 공기, 수분에 대한 내용이다. 간단히 줄여서 HAM이라고 한다. 우리가 마트에서 즐겨 구매하는 HAM은 아니다. Heat, Air, Moisture의 줄임말이다. 이 빌딩사이언스의 기본원리인 HAM에 대한 이해가 왜 중요하냐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이 HAM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잘 의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말이다. 주택은 여름철의 뜨겁게 작열하고 있는 태양 빛에 의한 열의 공격을 방어하고 겨울철의 난방에 의한 실내온도 유지를 위해서 벽체내부에 단열재를 사용하고 있다.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하자면 단열재 보다는 지연재라고 호칭하는 것이 적절할 듯 하다. 단지 시간적으로 외부열의 침투나 내부열의 유출을 늦추어주고 있을 뿐이니까 말이다..

아파트 창문을 통한 누수

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할 정도로 전국에 아파트 천지다. 아마 지금 이시간에도 전국 이곳저곳에서 아파트 신축공사가 한창일 것이다. 단독주택과 비교해서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서울 및 수도권지역 그리고 지방 대도시나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천정부지로 올라버린 아파트 가격때문에 난리들이고 새로 분양 받고자 하는 경우에도 대형 건축회사들의 배만 불러지게 해주는 모양새이지만 땅덩어리가 작은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상 인구밀집 지역에서의 공간활용 측면에서 본다면 특별한 대안은 없는 듯 하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아파트들도 우리의 몸처럼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올해 새로 분양을 받은 아직 따근따근한 아파트들도 결국은 노후화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피부에 비교..

집에 대한 특성을 알아야 하는데...

올해 여름 장마는 예년에 비해서 그 시작도 다소 늦었고 그 기간도 상대적으로 다소 짧았다. 대신에 찜통 더위로 한동안 고생 좀 했지만 말이다. 그런데 하늘로서는 짧은 장마가 아쉬웠는지 이번 주말부터 2차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지금은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고 있어서 그 아래에 위치하고 있던 더운 공기와 접하면서 전국에 소나기를 퍼붓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원주도 오늘 새벽 4시 30분 부터 소나기가 내리다가 그치다가를 반복하고 있는 모양새다. 차가운 공기와 더운 공기가 만나서 소나기가 퍼붓고 있는 상황을 보니 결로가 생기는 원리와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하다. 결로는 차가운 표면온도와 높은 습도가 접촉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니까 말이다. 거의 우기라고까지 표현했던 작..

콘크리트 집이 최고라고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집을 지을 때 대부분의 경우가 콘크리트 집이다. 근래에 지어진 단독주택들이나 지금 지어지고 있는 단독주택단지 중에서는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의 비율이 다소 높아지고 있는 듯 하지만 역시 대세는 콘크리트 집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듯 하다.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공동주택에서 살고 있는 아파트 공화국,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래서 아파트를 떠나 단독주택으로의 이주를 고려할 때 자연스럽게 콘크리트집으로 옮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아파트에 살면서 별다른 주택관련 하자발생이 없었다면 더욱 그럴 듯 하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콘크리트하면 거의 내구성의 대명사격으로 여겨지고 있는 듯 하다. 심지어는 방수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듯 하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

주택은 공기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모든 주택은 공기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주택의 기본골격이 콘크리트, 스틸, 목조 등과 상관없이 공기순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내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습기문제가 외부로 처리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집자체의 내구성을 저하시키고 후속타로 건강문제와도 연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부습기를 유발시키는 요소가 무엇인지 궁금할 수 있을 것이다. 위 도표는 미국 에너지관리청에서 만든자료다. 단위는 일당 Quarts다. 1Quarts는 약950ml정도 된다. 요즈음 빨래 건조기를 사용하는 주택들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 여기에서 발생되는 습기를 반드시 외부로 배출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약13Quarts의 습기가 실내에 방출되는 것이다. 500ml 맥주잔으로 비교하..

빌딩사이언스의 기본원리를 알아야...

장마철이다. 남쪽 지방으로 내려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아랫동네는 난리라고 한다. 작년의 장마하고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거의 전국적으로 쉴새없이 쏟아져내리는 빗물로 난리였는데 말이다. 하여간 장마철은 주택에 있어서 가장 혹독한 내구성 테스트의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아니면 직후라도 별다른 수분관련 이상증상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내구성 테스트는 일단 통과라고 생각해도 될 듯 하다. 수분 특히 대용량의 빗물과 같은 자연적인 요소는 주택의 내구성에 있어서 가장 가혹하고 치명적이다. 그래서 빗물과 관련된 누수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당분간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당분간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주택도 우리의 몸처럼 나이가 들어가면서 초기에 갖추었던 내구성이 차츰 약화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