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 570

콘크리트 집이 최고라고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집을 지을 때 대부분의 경우가 콘크리트 집이다. 근래에 지어진 단독주택들이나 지금 지어지고 있는 단독주택단지 중에서는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의 비율이 다소 높아지고 있는 듯 하지만 역시 대세는 콘크리트 집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듯 하다.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공동주택에서 살고 있는 아파트 공화국,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래서 아파트를 떠나 단독주택으로의 이주를 고려할 때 자연스럽게 콘크리트집으로 옮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아파트에 살면서 별다른 주택관련 하자발생이 없었다면 더욱 그럴 듯 하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콘크리트하면 거의 내구성의 대명사격으로 여겨지고 있는 듯 하다. 심지어는 방수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듯 하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

주택은 공기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모든 주택은 공기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주택의 기본골격이 콘크리트, 스틸, 목조 등과 상관없이 공기순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내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습기문제가 외부로 처리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집자체의 내구성을 저하시키고 후속타로 건강문제와도 연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부습기를 유발시키는 요소가 무엇인지 궁금할 수 있을 것이다. 위 도표는 미국 에너지관리청에서 만든자료다. 단위는 일당 Quarts다. 1Quarts는 약950ml정도 된다. 요즈음 빨래 건조기를 사용하는 주택들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 여기에서 발생되는 습기를 반드시 외부로 배출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약13Quarts의 습기가 실내에 방출되는 것이다. 500ml 맥주잔으로 비교하..

빌딩사이언스의 기본원리를 알아야...

장마철이다. 남쪽 지방으로 내려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아랫동네는 난리라고 한다. 작년의 장마하고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거의 전국적으로 쉴새없이 쏟아져내리는 빗물로 난리였는데 말이다. 하여간 장마철은 주택에 있어서 가장 혹독한 내구성 테스트의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아니면 직후라도 별다른 수분관련 이상증상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내구성 테스트는 일단 통과라고 생각해도 될 듯 하다. 수분 특히 대용량의 빗물과 같은 자연적인 요소는 주택의 내구성에 있어서 가장 가혹하고 치명적이다. 그래서 빗물과 관련된 누수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당분간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당분간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주택도 우리의 몸처럼 나이가 들어가면서 초기에 갖추었던 내구성이 차츰 약화되기 때..

벽돌집 벽체의 구성이 단순하지 않은데...

지난 주 금요일부터 전국이 장마전선의 사정권 아래에 놓이게 되어서 전국 이곳저곳에 물폭탄 세례를 퍼붓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부디 이번 장맛비로 인한 특별한 피해가 최소화 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왠만하면 피하고 싶은 이 장맛비가 주택에 있어서는 주요한 시험대가 될 수 도 있다. 바로 주택의 내구성 테스트다. 특히 누수문제가 발생하느냐 마느냐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연례 통과의례가 된다는 것이다. 주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비가 새느냐 마느냐의 문제다. 단열성능의 경우는 기준에 좀 미달하더라고 겨울철에 옷 좀 더 껴입고 보일러를 열심히 가동시키고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작동시켜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할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그 결과에 따른 ..

기초와 수분침투

어제 저녁에도 내가 살고 있는 원주지역에도 한바탕 소나기가 퍼부었다. 갑자기 하늘색이 회색빛으로 돌변하더니 돌풍를 동반하면서 순식간에 적지않은 양의 빗물 쏟아붓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늘은 곧 갰다. 이 국지성 호우라고 호칭하고 있는 소나기가 지난 주 부터 한반도 상공을 맴돌고 있는 것 같다. 농업에 관계된 분들과 야외에서 작업하고 계신분들에게 별다른 피해가 없기만을 기대해 본다. 위 그림은 기초주변에 물이 고이는 경우 모세관 작용으로 수분이 기초내부로 스며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연의 기본원리는 중력에 의해서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 기본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모세관 작용은 이 중력에 힘에 반기를 드는 몇 안되는 힘 중의 하나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기초에 수분이 스며든다는 것이 이해가 ..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벽돌의 특성을 잘 모르고 있는 듯...

어제 벽 외부를 파벽돌로 마감한 콘크리트 주택을 검사하면서 느낀점이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벽돌의 특성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듯 하다. 어찌생각해 보면 이해도 된다. 건축업과 별다른 관련성이 없는 직업이나 분야에서 일을 해왔다면 그 특성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이 당연한 듯 하다. 하기사 나도 현재하고 있는 일과 무관했을 때에는 잘 모랐으니까말이다. 현재 하고 있는 일과 관련성이나 유사성이 없는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그냥 관심밖의 일인 듯 하다는 것이다. 건축재료에 다공성 재료가 있다. 다공성이라는 뜻은 화학적의미로는 분자를 구성하는 있는 분자와 분자사이에 틈이 많다는 의미같은데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는 일반적인 의미로는 물질이 구멍을 많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라는 것이다. 즉 아주 작은 구멍이 무..

집과 열의 관계는?

오늘이 벌써 하지다.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날이다. 아침뉴스를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오늘을 기점으로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기 시작하게 되니 올해도 이미 지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아직도 올해의 반은 남았지만 일년이 참 짧게 느껴진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시간을 대하는 의견은 아마 벌써파와 아직도파로 나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두파에 어느 쪽에 속하는 것 보다 올해가 벌써 반이 지나고 있는 시점이지만 아직도 반이 남았기 때문에 남아있는 기간동안 나름대로 내용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특별한 것 보다는 이 시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듯이 무엇보다 코로나로 인해서 단절되었던 일상적인 만남들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다.  우리는 학창시절의 과..

이슬점(Dew point)관리

일반적인 생각으로 결로하면 추운 겨울철하고만 연관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그런지 겨울철 창문사이에서 발생하는 결로현상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인 듯 하다. 특별히 예민한 성격만 아니라면 말이다. 그런데 사실 결로현상은 조건만 맞는다면 계절과는 상관이 없다. 연중내내 발생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결로의 발생조건은 온도와 상대습도다.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한다면 온도도 일반적인 의미의 온도가 아니라 표면온다. 실내온도가 20도 라고해서 실내의 모든 온도가 20도가 아니란 것이다. 실내온도 20도가 가리키는 숫자는 온도계가 위치한 공기의 온도일 뿐이다. 실제로 실내의 콘크리트 표면온도는 더 낮다는 것이다. 위 도표는 이슬점 지수다. 실내온도와 상대습도에 따라서 이슬이 맺히는 온도가 다르다는 ..

건조한 공기가 습한 공기보다 무거운 이유...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실내에서는 끊임없는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외부로부터 실내로의 공기침투가 없는 조건이라면 공기의 순환이 없어야 하지만 집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가지 재료들의 틈새를 통해서 외부의 공기가 침투하게 되는 것이다. 또는 창문을 개방하는 자연환기나 욕실의 환풍기나 주방의 후드 아니면 요즈음 많이 시공이 되고 있는 환기시스템과 같은 기계식 환기장치에 의해서도 실내의 공기순환은 지금 이순간에도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의도적이든 아니면 비의도적이든 외부로 부터의 공기침투는 실내생활의 쾌적성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작동시켜서 시원한 실내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반대로 겨울철에는 난방을 통해서 따스..

기초는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 이곳저곳에서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고려하고 있거나 아파트 탈출이 평생소원이라고 하면서 단독주택과 관련된 사이트를 들락거리면서 눈팅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집을 새로 지어서 이사를 하든지 시공업체가 지어놓은 새집을 분양을 받든지 아니면 비록 새 집은 아니지만 가격협의를 잘 해서 이사를 하든지간에 아마 집 선택의 우선순위는 디자인이 아닐까 한다.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우선순위는 집의 외관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 다음이 주변환경 일 가능성이 높을 듯 하고... 대도시의 편리함을 버리고 시골로 귀농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마 대도시 주변 지역의 타운하우스나 단독주택단지로의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 듯 하다. 대도시의 편리함과의 단절을 선택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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