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 565

화재예방을 위한다는 유리섬유패널 주택은...

샌드위치패널속에 끼여있는 소위 심재에 해당하는 단열재로는 주로 스티로폼이 사용되었으나 근래에 화재관련 건축법이 강화되어서 이 심재가 화재에 다소 강하다고 알려져있는 유리섬유로 대체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규모가 큰 근린생활시설같은 건축물은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유리섬유패널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콘크리트건축물의 경우는 시간과 관련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건축주와 건축사 그리고 시공사의 의견조율로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규모가 작은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화재예방차원에서 유리섬유패널로 집을 짓는 사례가 있을 것 같은데 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무엇보다 유리섬유의 특성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리섬유는 300도 정도까지는 불에 버틴다고 알려져 있는 준불연급 자재인데 단점이 수..

우레탄패널에서 유리섬유패널로 바꾸게 되었는데...

가성비의 대명사격으로 칭송받고 있는 주택유형이 바로 샌드위치패널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샌드위치패널(판넬)이라고 하면 싸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현장에서는 경량철골주택이라고도 호칭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주택의 외부를 꾸미는 마감재로 마무리가 끝나게 되면 샌드위치패널집인지 구분이 쉽지않다. 화재예방과 관련된 건축법이 바뀌어서 금속패널사이에 끼여있는 소위 심재에 해당하는 재료가 준불연급이상이 되어져야만 하기 때문에 근래에는 심재가 스티로폼에서 우레탄이나 유리섬유로 바뀐 것 같다. 물론 단독주택이 아니라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이 이에 해당된다. 그래서 까페 등 일정규모 이상의 근린생활시설물을 짓기 위해서는 우레탄패널이 아닌 유리섬유패널을 사용하게 되는 현장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우레탄패널로는 허가가..

단열재의 노화?

단열재도 노화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이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가 아니듯이 단열재도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가 아니란 것이다. 일반적인 스티로폼 단열재보다 단열성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는 단열재들이 있다. 대표적인 제품들이라면 아이소핑크로 유명한 XPS, 우레탄폼보드 단열재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공통점이라면 발포가스가 주입된다는 것이다. 단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말이다. 바로 이러한 주입가스가 단열성차별화를 어필하도록 해서 제품의 단가를 비싸게 만드는 주된 요인인데 아쉽게도 이 가스가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시공 후 2년동안 말이다. 가스가 빠져나간 자리는 공기가 대체하게 되니 결국 애시당초 기대했던 단열성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단열재에 주입된 발포가스가 빠져나가는 현상을 단열재의 노화(aging) ..

한여름에 단열검사...

단열검사라고 한다면 추운 겨울철에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적지 않을 듯 한데 반드시 겨울철에만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겨울철에 하는 편이 좀 더 명확한 단열진단을 받을 수 있기는 하다. 그 이유는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이가 명확하게 나기 때문이다. 내부온도가 20도정도를 유지한다고 해도 외기온도는 영하20를 넘나드는 경우도 있어서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이가 40도이상을 넘나드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단열검사를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장비가 열화상카메라인데 추운 겨울철에는 기본적으로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이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고성능스펙을 가지고 있는 고가의 열화상카메라가 아니더라도 대략적인 주택의 단열성능을 확인할 수 는 있다. 반면에 여름철에는 겨울철만큼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이가 크..

얼음과 소금의 조합으로 맥주를 시원하게~

전국의 날씨가 34~35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물론 뉴스에서 접했던 유럽이나 중국, 인도등의 40도대의 기온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더위를 부정할 수 없는 온도다. 이런 무더위에는 타는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시원한 맥주한잔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야외에서 맥주를 좀 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꿀팁이 있다. 바로 물질의 특성을 이용한 방법이다. 결합력이 좋은 물질의 혼합을 이용한 자연의 냉각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기한제라고도 하는데 얼음과 소금의 조합으로 몇분안에 대략적으로 -21도 정도까지 온도를 내릴 수 있다고 한다. 1607년 이탈리아의 사크로리우스가 발표했다고 알려져있는 아주 오래된 자연적인 냉동방법이다. 즉 얼음에 소금을 섞으면 소금성분이 물의 어느점을 낮추어서 얼음물을 더욱 차갑게 만든다는..

물폭탄 장마철이 시작된답니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6월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몇주전인가 일본의 일부지방은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것 같은데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장마전선이 접근해 온 것 같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물폭탄으로 인한 누수피해를 입지않으려면 미리 준비를 하는 편이 좋을 듯 한데 사실 아주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장마철을 대비하는 경우는 적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어디를 살펴보고 어디를 미리 보수해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가 누수피해를 입게되면 그제서야 누수피해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 같다. 특히 거실과 같은 실내공간에 직접적인 누수피해를 입게되는 경우말이다.누수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구성요소가 갖추어져야 한다. 즉 소스에 해당하는 물, 누수통로, 물을..

층간소음도 문제지만 층간누수도 역시 골칫거리...

아파트의 단점이라면 이구동성으로 층간소음문제라고 손꼽을 듯 한데 이에 못지않게 층간누수문제도 골칫거리다. 최상층을 제외하거는 의도치않게 아랫집에 누수피해를 줄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우리집 천장슬라브에 누수문제가 없다고해서 너무 방심을 하면 안된다. 아파트의 층간슬라브에는 냉수, 온수, 난방배관이 매몰되어있는 조건이고 욕실천장에는 윗집의 하수관과 오수관이 노출되어 있으며 또한 발코니천장에는 윗집의 세탁실하수관도 볼 수 있고 관통된 슬라브를 통해서 연결된 우수관과 에어컨응축수 배수관도 있다.그래서 아파트의 연식, 시공상태, 관리상태, 거주자의 생활패턴 등에 따라서 의도치않게 아랫집 천장에 누수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최상층 옥상이나 외벽을 통한 누수문제라면 공유공간에 해당되기 때문에 관..

관리사무소에서는 창문코킹누수라는데요!

아파트생활에서의 골치아픈 상황이 층간소음말고 또 있다. 바로 창문누수문제다. 창문누수가 발생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신속한 보수가 필요하겠으나 외벽을 통해서인지 아니면 창문코킹의 열화에 의한 누수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겠다. 다름아닌 외벽을 통한 누수라면 공용공간에 해당되기 때문에 아파트관리소측에 보수의무가 있어서 해당세대가 보수비를 지출할 필요는 없다. 물론 누수를 통한 실내피해범위가 크고 상황이 심각한 경우라면 선조취를 하고 후에 관리사무소에 보수비를 청구할 수 도 있겠으나 외벽을 통한 누수인지 창문코킹제의 열화를 통한 누수인지가 명확하지 않고 다소 헷갈리는 경우라면 관리사무소측에서는 주로 전용공간에 해당하는 창문코킹제의 열화때문이라고 몰아가는 경향이 짙다. 혹독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외부환경..

누수인가요 결로인가요?

기대치 않았던 실내의 수분관련문제로 인해서 스트레스지수가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는데 누수인지 결로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이에 해당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누수인지 결로인지를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쉽게 구분을 하자면 비가 온 후냐 아니냐로 구분을 할 수 있다. 비가 오지 않았는데 누수가 생길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결로는 추운겨울철에만 한정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짙은데 노점온도 즉 낮은 표면온도와 높은 습도라는 생성조건만 맞아 떨어지면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든 생길 수 있다.누수와 결로의 차이점이라면 특정포인트에서 발생했냐 아니면 전반적으로 균일하게 발생했냐의 차이로도 구분지을 수 있는데 주택의 외피를 통한 누수라면 외피 중 가장 약한 부분을 통해서 실내로 침투하게 되는 수순이..

바람을 잡아라! 윈드캐처(windcatcher)

위 사진은 윈드캐처(windcatcher)를 보여주고 있다. 바람의 통풍을 이용한 일종의 냉각탑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개발된 신공법은 아니고 고대의 페르시아시대로 부터 이어져온 통풍자연환기방식이다. 그래서 주로 무덥고 건조한 기후에서 건축양식으로 활용되는 것 같다. 이란과 같은 중동지역이 이에 해당된다. 사실 윈드캐처의 원리는 연통, 굴뚝효과와 같다. 외부의 신선한 공기로 내부의 오염되고 정체된 공기를 밀어낸다는 것이다. 가장 큰 장점이라면 친자연적이라는 점. 그래서 전기세와는 작별을 고할 듯 하고 에어컨보다 조용하다는 점도 장점일 듯한데 반면에 바람의 흐름이 거의 없거나 약한 지역은 별 도움이 안될 듯 하고 먼지와 같은 외부의 오염물질이 고스란히 내부로 빨려들어올수 있다는 점 등도 단점에 해당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