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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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점검구가 공기의 이동통로가 될 수 있어요...

주택의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천장점검구가 필요하다. 천장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 명확한 위치와 피해상황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주택을 구성하고 있는 건축재료들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모두 내구연한이 있기 때문이다. 즉 초기에 갖추었던 내구성이 시간의 경과와 함께 약화된다는 것이다. 물론 가혹한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재료와는 달리 내부구성재인 경우라면 좀 더 나은 환경인 듯 하지만 너무 방심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거주자들의 실내생활 패턴에 따라서 다소 많은 차이가 발생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내에서 발생시키는 수분문제가 주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택의 유지관리상의 편의성과 필요성 때문에 천장점검구를 새롭게 만드는 경우가 있을 듯 한데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고 좀 주..

두겁석도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위 그림은 두겁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옥상이나 베란다 가장자리의 흉벽을 파라펫이라고 부르는데 이 파라펫의 상단을 보호하거나 모양을 내기 위해서 덮어놓은 재료를 두겁대(coping)라고 호칭하고 있고 두겁대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석재류인 경우에는 두겁석이라고 부르고 있다. 단독주택의 파라펫을 보게되면 거의 대부분이 평평한 두겁석으로 덮어놓은 경우가 많은데 위 그림이 보여주듯이 물끊기 홈을 만들어 놓은 경우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인 듯 하다. 물끊기 홈을 영어권에서는 Drip groove, Capillary groove라고 호칭하고 있다. 별것 아닌 것 같은 이 물끊기 홈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다. 첫번째 이유로는 표면장력에 의한 수분침투 가능성을 예방하거나 최소화 시키는 것이다. 파라펫의 재료로..

바닥, 벽, 천장 바탕면의 중요성

바탕면이라고 한다면 마감재를 붙이는 표면을 의미한다. 콘크리트 집을 예로 들자면 집의 골격을 구성하기 위해서 철근을 배근하고 형틀을 만들어서 콘크리트 페이스트를 부어넣고 일정기간의 양생과정을 거치게 된 후 형틀을 탈거하게 된다. 즉 형틀을 탈거한 후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 그대로의 콘크리트 구조체의 모든 면들이 바탕면이 되는 것이다. 이 바탕면은 기본적으로 수직과 수평이 맞아야 한다.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어느정도의 허용오차는 불가피하지만 수직과 수평이 거의 일직선과 가까울 수록 마감을 하는 이후의 작업들이 수월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의 외형에 적지 않은 신경을 쓰고 경향이 있는데 사실 외부보다는 하루중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실내생활을 위해서 내부의 천장, 벽, 바닥의 ..

천장의 얼룩 - 누수냐 결로냐? 해결책은?

평화롭던 집안 분위기를 한순간에 뒤엎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듯 한데 그 동안에 보이지 않던 천장에 정체모를 얼룩이 발견되는 상황이 바로 그러한 경우에 해당될 듯 하다. 이 얼룩이 생기는 부위가 외벽과 인접한 곳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발생원인에 대한 접근방법도 달라 질 수 있을 듯 한데 단독주택이 아닌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이라면 더욱 골치 아픈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단독주택이라면 즉각적인 조치나 최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듯 하겠지만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는 윗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경우에는 윗집의 협조여부가 중요한데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문제해결을 위한 조치와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윗집 보일러 배관누수로 인한 천장얼룩 문..

콘크리트 타설하는데 비가 내린다면...

광주 주상복합아파트 붕괴사고로 인해서 겨울철 콘크리트타설 및 양생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기대하는 콘크리트의 강도를 적절하게 갖추기 위해서는 콘크리트의 양생과정에서의 온도변화에 대한 추이를 대비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크리트의 양생기간은 너무 일러도 문제고 너무 늦어도 문제다. 왜냐하면 당연히 콘크리트의 강도와 내구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콘크리트의 내구성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계절인 겨울철과 여름철 동안에는 적절한 조치와 관리가 취해져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외기온도 0도 이하에서는 원칙적으로 타설금지이나 시공사의 작업계획과 제조회사에서의 이러한 외기온도를 고려한 배합과정에서의 온수사용과 적절한 골재사용 그리고 혼화재와 혼화제의 첨가 등으로 겨울철에도..

지하실 있는 집을 꿈꾸고 있다면...

공동주택에 오랜 기간동안 거주해온 사람이라면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을 것이다. 특히 윗집이나 옆집을 잘못 만난 인연아닌 악연으로 인해서 층간소음이나 세대간 소음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공동주택 탈출에 대한 꿈이 모락모락 피어날 듯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집을 짓거나 신축주택을 분양 받고 싶은데 기왕이면 공간활용 측면에서 지하공간이 있는 주택을 선호 할 수 도 있을 듯 하다. 그런데 사방이 지하공간이거나 2층 주택인데 구조상 1층 출입구와 거실주변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들은 주변토양에 둘러싸인 집의 형태라면 좀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토양의 특성이다. 즉 수분의 힘과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사방이 토양으로 둘러싸인 지하공간이라면 방수공사와 배수공사가 기본적으로 철저하..

누수의 통로가 될 수 있는 조인트

조인트, 영단어로는 Joint, 사전적인 의미로는 접합부, 연결부, 관절 정도의 의미로 표현되고 있는 듯 하다. 주택은 구조상 수많은 이러한 조인트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즉 가로축과 세로축이 만나게 되는 모든 부분에는 이러한 연결부위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요근래 지어지고 있는 주택들의 외관을 보면 단순하지가 않다. 이렇게 단순하지 않은 외관 디자인은 이러한 조인트들을 더욱 만들게 되는 것이다. 우려가 되는 점은 바로 이러한 조인트들이 누수의 주요한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집을 지을 때 시공상의 조건과 필요에 따라서 이어치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생기곤 하는데 특히 경화가 시작된 이후에 콘크리트를 이어서 타설해서 생기는 불연속적인 접합면을 콜드조인트라고..

겨울철에 짓는 콘크리트집은 문제가 없을까?

거실에서 저멀리 치악산 줄기의 뷰를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올 초 이사를 하게 된 아파트인데 건너편에서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의 높이가 한층한층 올라갈 때 마다 치악산의 자태를 즐길 수 있는 전망은 차츰 가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25층 높이라고 하던데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서울이나 수도권이었다면 아마 40층 이상의 고층아파트가 들어섰을 터인데 그랬다면 아마 완전히 가려졌을 것 같다. 그런데 추운 겨울철에 콘크리트 아파트를 지어도 이상은 없을까? 지난 며칠동안은 40년만의 혹한기라고 표현할 정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콘크리트는 원칙적으로 외기온도가 0도이하에서는 타설을 금지한다고 하는데 건너편 아파트공사현장은 계속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듯 하다. 궁금증이 발동을 해서 가까이 가보니 넓은 ..

EIFS 스타코 벽체 수리방법이라...

우리나라 단독주택 건축업계에서 스타코라고 불리우고 있는 스타코는 사실 오리지널 스타코가 아니다. 드라이비트 스타코라고 불리우며 외벽에 뿜칠을 하고 있는 시공법은 EIFS(Exterior Insulated Finishing System)가 정확한 명칭이다. 스티로폼 단열재를 이용해서 외단열을 하고 외벽의 최종마감재로 얇은 아크릴계열의 페인트를 바르는 것이다. 외벽을 단열재를 이용해서 한겹 더 단열하기 때문에 단열성이 좋다고 하는 것 같다. 그동안 주택검사를 하면서도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춥다는 얘기는 거의 못 들어 본 것 같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드라이비트 스타코의 단점이 바로 시공후 얼마간의 시간의 지나면서 크랙이 간다는 것이다. 외부의 혹독한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는 조건이기 때문에..

골치 아픈 방수문제...

일기예보에 의하면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한다. 일본에 있던 장마전선이 한반도 상공으로 북상해서 잠시 머무른다고 한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랑비 정도가 아니라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는 의미같기도 하다. 거의 주말마다 비가 내리는 상황을 겪다보니 올해 여름 날씨가 심상치 않을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작년 장마철에 버금갈 정도의 비가 내린다면 골치아픈 상황들이 많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비만 적게 내린다면 대부분의 집들은 문제가 거의 없을 것이다. 단열성이 부족한 집들의 경우라면 좀 더울 수 있겠으나 에어컨 열심히 가동시키면 되니까말이다. 물론 전기세는 좀 더 나온겠지만... 문제가 되는 집들은 바로 방수가 부족한 집들이다. 자기집의 방수상태를 잘 모르는 상황이니 장마철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