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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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팬도 관리가 필요해요!

욕실천장에 팬이 없는 집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주택은 욕실과 변기가 같이 있는 구조여서 그런지 욕실팬의 역할은 냄새제거용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용변후의 냄새제거 뿐만 아니라 습기배출이라는 무시할 수 없는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욕실내부 여기저기 구석이나 틈새를 메우고 있는 실리콘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경우라면 욕실내부의 습도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무시할 수 없는 욕실팬의 역할을 너무 간과해서 그런지 욕실팬의 상태가 좋지 못한 집들도 생각보다 많을 듯 한데 욕실팬이 지속적인 성능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냄새와 습기배출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욕실팬의 청결상태가 필요하다. 욕실팬의 커버뿐만 아니라 내부팬에..

신경쓰이는 창문결로!

일교차가 큰 봄과 가을이나 지금과 같은 동절기에 외부에 주차된 자동차의 지붕이나 유리창표면의 결로를 접하게 되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고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어가곤 하는데 반면에 실내의 유리창표면에 창문결로가 생긴 모습을 목격하게 되면 "결로가 왜 생기는 거지?" 하면서 신경을 쓰게 되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사실 결로발생의 기본원리는 차가운 표면온도와 습도다. 표면온도가 낮고 습기가 있으면 표면에 이슬방울이 맺히게 된다. 그래서 결로의 발생조건을 갖춘 온도와 습도를 이슬점이라고 부른다. 표면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경우라면 결로발생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유리창의 단열성능을 단열재에 비교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물론 예전의 단창과 비교하자면 2중창, 3중창에 로이코팅, 아르곤가스까..

목구조 별관을 통째로 욕실로 쓰고 있다고 하는데...

상담을 하다보면 아직까지도 실내습도관리에 대한 개념자체가 부족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얘기를 들어보니 본관과 별관의 구성인 목구조주택인데 별관은 사우나실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현장을 확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측하기로는 위사진과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문제는 바로 일반적인 욕실의 구조처럼 공간이 따로 구성된 것이 아니란 점이다. 문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원룸형태인 듯 한데 욕실팬도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지붕구조가 벤트도 없는 구성이라고 한다. 추운 겨울철이라서 온욕을 자주 한다고 하니 이 실내에서 발생된 따스한 습기가 외부로 배출이 되지 못하고 지붕아래 차가운 바탕재와 만나서 결로가 생기고 곰팡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 듯 하다. 목구조는 콘크..

겨울철 낮기온이 많이 오르게 되면 주택은....

우리나라 겨울날씨의 전형적인 패턴이라고 할 수 있는 삼한사온(三寒四溫)이 무색할 정도로 지난 12월 이후 계속해서 춥던 날씨가 많이 풀린 것 같다. 물론 낮기온이 많이 올랐다는 것이지 일출전이나 일몰후에는 여전히 추운 겨울이다. 덕분에 여기저기 쌓여있던 눈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산길 걷는 것을 즐기는 나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길이 질퍽질퍽해져서 신발과 바지가락 끝단 여기저기에 이물질들이 쉽게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동안 매몰차게 몰아치던 한파로 인해서 주택의 지붕이나 기초주변 등에 꽁꽁 얼어붙었던 눈과 어름이 녹고 있을 것이다. 우려가 되는 점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동안 차가운 날씨로 인해서 얼어서 차가운 표면에 달라붙어 있던 수분..

미세먼지에는 역시 푸른숲이 최고 !

코로나가 잠잠해지는 듯 하니까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코로나에 신경을 쓰느라고 잠시 뒷전으로 물러난듯 한 포지션이었지만 코로나사태 발생전만 해도 언제나 뉴스의 단골메뉴이자 파워랭킹 최상위권의 자리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였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깨끗한 공기다. 뉴스에서 발표하고 있는 미세먼지의 농도수치는 측정기가 설치된 해당지자체의 외부정도가 될 듯 한데 해당지자체는 기본적으로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산골 특히 도심지와 거리가 먼 인적드문 두메산골의 농도와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숲을 이루고 있는 각종 나무와 식물들이 미세먼지의 농도를 줄여주는 필터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무도 기본적으로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가..

건조한 계절이긴 한데 벽체내부는...

대기가 차고 건조한 계절인 동절기다. 거기다가 이번 겨울은 지난 몇년동안의 겨울보다 추운 것 같다. 삼한사온(三寒四溫)이라고 표현하는 전형적인 우리나라 겨울날씨의 패턴이 아니라 그냥 쭈~욱 춥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대기가 차고 건조한 계절이라서 주택의 건강상태에 가장 큰 타격을 주는 여름철의 누수문제와는 거리가 먼 것 같아서 두다리 쭈~욱 뻗고 심리적 안정감을 취할 수 도 있겠지만 너무 방심해서는 안될 듯 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물의 다른 형상인 눈이 내리면서 쌓이고 얼고 녹으면서 예상밖의 수분관련문제를 야기할 수 도 있고 주택내부에는 결로문제가 발생하기도 해서 골칫거리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보이는 적보다 보이지 않는 적이 더 큰 위협이 되듯이 주택의 유지관리측면에서도 쉽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투습방수지가 캔으로 변신!

목조주택의 바탕재를 보호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시공되고 있는 투습방수지를 Water resistive barrier라고도 호칭하는데 우리나라의 건축현장에서는 주로 롤형식의 플라스틱소재 시트지로 바탕재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다. 이 투습방수지란 단어가 의미하듯이 입자가 큰 빗물의 침투는 방어하는 것이고 입자가 작은 습기는 투과된다는 것이다. 아웃도어의류의 대표적인 소재인 고어텍스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벽체내부에서 습기가 투과되지 못한다는 것은 건조가 이루지지 못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습해질 수 밖에 없어서 결국 내부의 단열재가 젖게 될 수 있고 단열성능이 저하되며 결로와 곰팡이, 집벌레발생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목구조재 자체를 상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일반적인 투습..

남부지방에 적설량이 60cm가 넘는 곳이 있다는데...

수일째 이어지고 있는 북극발 한파로 온나라가 난리인 것 같다. 설상가상으로 남부지방에는 그동안 내린 눈이 60cm에 육박하고 있는 곳도 있다고 한다. 이정도 양이라면 무시하지 못 할 하중이 가해지고 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지붕위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편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를 예방하거나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연식이 오래된 목구조의 지붕을 이루고 있는 경우라면 말이다. 지붕위에 눈이 많이 쌓이게 되면 기본적으로 하중의 문제만 발생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처마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상황이 초래된다면 머리위로 떨어지는 고드름에 의해서 의도치 않게 안전상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스댐이라고 해서 아랫부분에서 녹은 수분이 외부로 ..

전열교환기를 통해서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적절하게 공급되고 있나?

수일째 이어지고 있는 북극발 한파 때문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고 있는 상황인 듯 하다. 덕분에 대부분의 집들은 여기저기 걸어잠그기 바쁜 것 같아 보인다. 요즈음 집들은 기밀성이 높아서 창문과 문을 닫아버리면 공기의 이동통로가 사실상 막혀버리게 된다. 그래서 근래에 지어진 아파트에서는 환기장치가 기본적으로 설치가 되고 있다. 지금과 같은 혹한의 날씨조건에서는 외부의 매우 차가운 공기가 실내로 바로 침투가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열교환기능이 있는 전열교환기가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기본적으로 자리를 잡은지가 꽤 된지라 단독주택에서도 설치와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듯 하다. 우려가 되는 점은 외부의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공기가 실내로 적절하게 공급이 되고 있는..

주택의 스노우 드리프트(Snow Drift)

전국적으로 대설경보가 내리더니 간만에 눈다운 눈이 내린 듯 하다. 요즈음에는 제설작업이 칼같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몇센티정도로는 일상적인 생활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듯 하다. 비교적 원만한 교통의 흐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집앞이나 도로는 제설작업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듯 하지만 건물이나 주택의 지붕과 옥상에 쌓인 눈은 적절하게 제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물론 얼마 안되는 양이라면 햇빛에 의해서 쉽게 녹을 수 도 있겠지만 말이다. 눈과 관련된 자료를 검색하던 중 스노우 드리프트(Snow Drift)라는 단어가 눈에 포착되었다. 스노우 드리프트는 눈 위에서 급속하게 방향을 바꾸는 자동차 경주도 의미하지만 주택과 관련해서는 다른 의미로 쓰이는 듯 하다. 눈이 주택에 피해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