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지 채 일년도 지나지 않고 있는 집인데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택검사의뢰가 접수되어서 경기도로 출장을 다녀왔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붕어빵 모양처럼 똑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는 단독주택단지였다. 시공사가 같은 입장이니 아마 비슷한 문제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 듯 했다. 의뢰인 부부가 가장 젊은 측에 속한 듯 하고 SNS에 친숙한 세대라서 아마 단지내의 대표주자격으로 주택검사를 신청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건축재료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황이니 조금만 이상한 감이 들어도 큰 하자가 아닌지 의구심이 들고 있는 상황같았다. 대상주택은 2층 철근콘크리트 주택이고 외벽은 파벽돌로 마감을 한 집이다. 누수현상이 보이고 있는 지역은 2층 발로니와 접해있는 창문하단부 둘레였고 천장에서 약간의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