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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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지 일년도 안된 집인데요...

지은지 채 일년도 지나지 않고 있는 집인데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택검사의뢰가 접수되어서 경기도로 출장을 다녀왔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붕어빵 모양처럼 똑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는 단독주택단지였다. 시공사가 같은 입장이니 아마 비슷한 문제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 듯 했다. 의뢰인 부부가 가장 젊은 측에 속한 듯 하고 SNS에 친숙한 세대라서 아마 단지내의 대표주자격으로 주택검사를 신청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건축재료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황이니 조금만 이상한 감이 들어도 큰 하자가 아닌지 의구심이 들고 있는 상황같았다. 대상주택은 2층 철근콘크리트 주택이고 외벽은 파벽돌로 마감을 한 집이다. 누수현상이 보이고 있는 지역은 2층 발로니와 접해있는 창문하단부 둘레였고 천장에서 약간의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상..

주택검사, 결국 남는 장사...

국내의 주택검사는 2016년 BSI 건축과학연구소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지금은 6년차가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택검사란 직종이 있는 줄 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인 것 같고 설사 알게 되더라도 그 필요성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쓸데 없이 헛돈 쓰는 줄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도 그러한 인식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몸에 이상신호가 감지가 되는 경우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을 찾게 된다. 특별한 경우란 병원 가기를 꺼리는 성향이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연륜이 있으신 분들은 더욱 그러한 성향이 강한 듯 하다. 소위 말하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서 예전에 비한다면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 듯 하지만 말이다. 사실 ..

붙박이장 시공을 고려하고 있다면...

최근 몇년 사이에 지어진 신축급 아파트와 그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와의 차이점 중 하나를 예로 들라고 한다면 아마 붙박이장이 사라진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래서 짐이나 이불류, 옷가지를 넣기 참 좋았는데 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경우도 있을 듯 하다. 그 좋은 것이 없어진 이유를 잘 몰라서 붙박이장을 새로 짜야하나하고 붙박이장 공사를 고려하는 경우가 차츰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붙박이 장, 특히 외벽과 맞닿아 있는 붙박이장이 드레스룸이란 명칭의 선반들로 바뀐 이유는 다름아닌 결로와 곰팡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아주 값진 경험을 많이 한 대형아파트 시공사들이 외벽과 맞닿아 있는 붙박이장을 선반으로 구성된 드레스룸으로 탈바꿈 시킨것이다. 공기는 단열성을 가진다는 말이 있다. ..

단열이 잘 된 집이란...

아직까지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라고 표현하기에는 애매한 날씨다. 아침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한 듯 하지만 낮온도는 늦여름과 초가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중간단계 정도의 날씨 정도인 듯 하다. 개인적인 신체적 조건과 특성, 나이, 성별 등에 따라서 추위를 느끼는 정도에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다음달 하순이 넘어가면 아마 을씨년스러운 초겨울 날씨에 진입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그래서 아마 대부분의 집에서 보일러 작동을 시작하지않을까한다. 단열과 추위에 관한 주제가 가족들의 단골 이야기거리가 되기 시작하면서 말이다. 단열이 잘 된 집이란 어떤 집을 의미하는 것일까? 일반적인 유리섬유나 스티로폼 보다 비싼 단열재를 사용해서 지은 집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면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보다 두꺼운 유리섬유나 스티로폼..

우리나라 기후에는 벤트가 있는 편이...

목조주택 검사를 하면서 느끼고 있는 점이지만 우리나라의 기후에는 벤트가 있는 편이 좋다. 누수인 것 같다고 해서 검사를 나가보면 결로인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의뢰인의 입장에서는 천장에서 물이 줄줄 흐르고 있는 상황이니 당연히 누수라고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목조주택에 대한 특성을 잘 모르고 시공경험이 부족한 시공사나 팀들이 콘크리트집 짓든이 지어서 이러한 문제를 종종 발생시키고 있는 현장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기후는 비가 많이 내리고 온도가 높고 습한 여름철이 있다. 또한 실내에서 생활하면서 엄청난 실내습기를 발생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너무나도 일상적인 생활이어서 실내에 있는 거주자들이 잘 의식을 못할 뿐인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외부로 부터 실내로 침투한 습기와 내부에서 발생된 습..

급매라는 달콤한 유혹의 덫...

이사갈 집을 찾다보면 종종 급매라는 이름으로 주변시세보다 다소 저렴하게 나온 집들이 있다. 집에 대한 지식과 사전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이러한 급매라는 유혹의 덫에 덜컥 걸려드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것 같다. 혹시하는 마음에 집을 둘러보아도 육안으로는 특별한 이상이 없어보이고 시세보다 싸게 나왔으니 남들이 먼저 계약하기전에 서둘러서 계약을 마무리 짓는 상황이 뒤 따를 듯 하다. 급매라는 이름으로 부동산시장에 나온 모든 집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근지역의 시세보다 다소 많이 저렴하게 나온 매물이라면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가 필요할 듯 하다. 구매계약 후 얼마지나지 않아서 후회하지 않도록 말이다. 이번에 주택검사를 한 집이 바로 그런 예인 듯 하다. 지은지 4년정도가 지나고 있는 3층목조주택인데 의뢰..

주택, 주인의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데...

간만에 바다건너로 주택검사를 다녀왔다. 전국으로 주택검사를 다니고 있지만 제주도의 경우는 좀 특별한 것 같다. 기본적으로 비행기를 타고 바다를 건너가야하는 상황인지라 여행의 느낌도 조금은 있는 듯 하다. 지은지 3년정도가 지난 목조주택을 구입하고 다시 3년정도가 지나가고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동안 거의 방치된 상태였기 때문에 전반적인 주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싶다는 것이 의뢰의 목적인 듯 하다. 제주도는 누구나 알다시피 사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섬이다. 기본적으로 비와 바람이 많고 습한 기후다. 주택의 내구성을 가장 악화시키는 요인이 바로 수분이다. 따라서 제주도의 기후와 같이 습한 기후라면 특히 실내습도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지 관련된 문제의 발생가능성이 적어지는 것이다. 3년간 관리없이 거의..

작년에 지은 집인데요...벽에서 누수가...

공기 좋고 물 좋고 거기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한 파벽돌로 외부를 꾸민 집이다. 작년에 지은 집인데 벽에서 누수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명확한 누수의 원인을 알고싶어하는 것 같다. 특이한 점은 집주변을 따라서 띄엄띄엄 놓인 개집들이 집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개가 일곱마리 정도가 되는 듯 하다. 처음보는 인간들이 왔다고 난리다. 지금까지 주택검사를 하면서 겪어본 집들 중 가장 많은 개들의 숫자를 자랑한다. 평창 시골집에 깜둥이 3마리가 있는 상황이라서 네발 식구들 관리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대단하신 분들인 것 같다. 2층의 콘크리트 주택인데 지붕은 징크로 덮었고 외벽은 파벽돌로 마감을 한 모습이다. 누수가 일어나고 있는 곳은 거실모서리부분과 1층과 2층 연결..

욕실바닥 배수구의 기본적인 구조는 아는 편이 ...

우리나라 전국민의 약 60%이상이 살고있는 공동주택인 아파트, 여기다가 빌라에 살고있는 인구수까지 합쳐지면 공동주택에 살고있는 총 인구수는 전국민의 약 80%에 육박한다고 한다.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의한 통계이니 신뢰할 만한 자료인 것이다.  이러한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편리하다는 것이다. 전용공간만 관리하면 뭐 특별히 관리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공용공간은 관리사무소에서 알아서 다 처리해 주기때문이다.생활하기에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인 이 공동주택에서 가장 골치아픈 상황이 바로 아랫집과 관련된 하자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다. 그나마 윗집과 아랫집이 양보와 배려로 서로 원만하게 협조하는 관계가 형성된다면 하자가 발생한 경우에도 보수공사를 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기밀성만 높여서는...

몇년전 부터 우리나라 건축현장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단연 고기밀성 주택시공에 대한 것이다. 기밀성이라는 것은 영단어로 표현을 하자면 Airtightness라고 한다. 공기가 집의 외피를 이루고 있는 건축재료들의 연결부위의 작은 틈새나 개구부 혹은 관통부 등을 통해서 침투할 수 없도록 꼼꼼하게 틀어막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결부위에는 실리콘코킹제, 실링테이프 등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 배관등의 관통부에는 EDPM이라는 탄력성 좋은 고무제품의 사용이 차츰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인접한 건축재료들의 수축과 팽창을 고려해서 어느정도 탄력성이 있는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이러한 제품들도 종류가 다양하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어진 높은 수준의 단열성능과 기밀성으로 무장한 단독주택을 건축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