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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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카메라 구입시 참고사항

코로나 시기로 우리의 일상생활과 친숙해진 진단도구가 있다면 바로 열화상카메라 일 것이다. 외국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부터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이 열화상카메라일 정도니까말이다. 이 열화상카메라의 탄생의 비밀은 군사용이었지만 지금은 산업전반에 걸쳐서 골고루 활용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주택과 관련되어서는 주택의 단열성과 누수, 누기, 과전류이상 등에 활용되고 있고 점차적으로 그 활용성이 넓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그로인해서 불과 몇년전과 비교해서는 가격이 많이 내리고 있는 것 같다. 소비자로서는 반가운 얘기다. 플리어, 테스토, 플루크 등 열화상 카메라를 생산하는 기존의 대표적인 업체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신생업체들도 많이 생겨서 관련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가격은 줄기차게 하..

아마존 직구 함수율 측정기를 반품하게 되다니...

주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홈인스펙션이라는 주택의 하자진단검사가 아직까지도 국내에서는 많이 생소하다보니 관련 장비들도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홈인스펙션의 선도국인 미국의 관련사이트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주로 아마존에 로그인해서 눈팅를 자주 하는 편인데 얼마전에는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관련장비를 하나 장만했다. 아마존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장비였다. 함수율 측정기가 몇개 있기는 한데 기왕이면 멀티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 좋겠다싶어서 얼마전부터 아마존사이트를 들락거리며 눈여겨보고 있었고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서 장마구니에만 담겨놓은 상태였는데 지난 9월초에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그 뜻에 따르기로 했다. 주문 후 약 10일 정도가 지나서 지난 월요일에 상품이 도착했..

요즈음 열화상 카메라 사용이 많아진 듯 한데...

코로나 검사와 체온측정이 일상이 되면서 사람들에게 친숙해진 기계가 있다. 바로 열화상카메라다. 육안으로는 구분이 쉽지않은 열의 미세한 차이를 감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열의 미세한 차이 즉 열민감도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크다. 일반적인 자전거 가격에서 시작해서 스쿠터 가격을 넘어서고 자동차 가격에 버금가는 고가의 제품들도 있다는 것이다. 열화상카메라와 관련된 근래의 구입비용은 몇년 전과 비교하자면 많이 내려간 상황이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요즈음에는 DIY가 유행인지라 직접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서 자택의 누수나 누기 혹은 단열검사를 하는 사람들이 차츰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적지않은 구입비용이 드는 열화상카메라를 직접 구입하는 것 보다는 앱을 이용해서 열화상이..

EIFS, 드라이비트 스타코검사가 필요한 이유...

우리나라 단독주택업계에서 혼용되고 있는 EIFS, 드라이비트(Dryvit), 스타코(stucco)는 외단열마감시스템(EXterior insulation finishing sytem)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 외단열마감시스템은 1960대 서독에서 개발되었고 1969년 드라이비트사에 의해서 북미에 소개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스타코라고 불리우고 있는 이 외단열마감시스템의 최종마감재로 사용되는 재료는 오리지널 스타코와는 재료자체가 다른 인공스타코(synthetic stucco)가 사실 적절한 표현이고 북미에서도 오리지널 스타코하고는 구분해서 부르고 있다. 홈인스펙션의 원조인 북미에서는 기본적인 주택검사과정 말고 스타코검사가 따로 있다.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의미고 수요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하자발생이 있다는 것도 ..

비는 주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내구력 테스트

가을 장마의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에 따라 강수량이 다르겠지만 내가 거주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그다지 많이는 내리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아무쪼록 이번 가을장마로 인한 관련피해는 최소화되기만을 기대해 볼 뿐이다. "옛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라는 표현이 있다. 한번 된통 놀라게 되면 비슷한 모양만 봐도 착시현상으로 놀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다지 좋지 못한 경험으로 인해서 뇌리에 각인된 경우라면 평생 트라우마가 될 수 도 있을 듯 하다. 이러한 경우를 주택에 비유하자면 누수경험과 관련이 있을 듯 하다. 특히 오랜기간의 장마철 동안 전혀 예상치 못했던 누수로 인해서 한동안 마음고생을 한적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그럴듯 하다는 것이다. 그..

스톤베니어 월 주택검사

치장벽을 영어로 베니어 월(Veneer wall)이라고 한다. 주택의 하중을 담당하는 뼈대가 아니라 단어가 의미하듯이 외벽의 최종마감재를 이용해서 잘 꾸며진 외벽층이란 것이다. 사람으로 따지자면 사람의 피부정도에 해당할 듯 하다. 이 외벽의 최종마감재로는 벽돌, 목재 사이딩, 시멘트사이딩, 비닐사이딩, 세라믹사이딩, 징크, 스타코, 스톤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되고 있다. 모두다 가격도 다르고 특성도 제 각각인 재료들이다. 오늘 주택검사를 마친 주택은 외벽마감을 스톤으로 했다. 천연스톤은 아니고 인조스톤이다. 북미에서는 이러한 외벽마감을 스톤베니어라고 구분하고 있다. 주택검사 의뢰내용은 외벽에 버섯이 자라고 있는 상황으로 전반적인 진단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버섯이 자라고 있다는 것은 바탕면이 푹 젖은 상..

스타코 검사(Stucco inspection)

홈인스펙션의 원조격인 북미에서는 기본적인 홈인스펙션 이외에도 추가적인 검사의 종류가 많다. 인건비가 비싼 나라답게 추가되는 검사는 모두 추가검사료가 더해진다. 그 중 대표적인 검사가 바로 스타코검사다. 대표적이라는 의미는 그많큼 수요가 많다는 것이고 수요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관련하자의 발생이 많다는 것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의 단독주택업계에서는 스타코로 통칭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하자면 EIFS(Exterior Insulaton Finishing System) 즉 외단열마감시스템의 최종코팅재를 의미하는 인공스타코(synthetic stucco)가 적절한 표현이다. 왜 인공스타코라고 하냐면 오리지널 스타코하고는 재료자체와 시공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스타코의 특성이 시간이 ..

스타코 외벽에 이상징후가 보인다면...

가을장마라고 하더니만 요며칠동안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 비가 그친 이후에는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는 계절이 도래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이미 지난 주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간 상태다. 아마 전국 이곳저곳에 위치해 있는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단지 중 외벽의 최종마감을 스타코로 마무리한 집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스타코라는 재료를 이용해서 잘 마무리 한 외벽을 보고있으면 한마디로 깔끔하고 단정되고 차분한 느낌을 받는 것 같다. 물론 시공초기 얼마동안만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말이다. 그리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고가의 사이딩이나 벽돌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장점이 있어서 여전히 적지않은 수요가 있는 듯 하다. 모든 건축재료에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이 스타코라고 불리우고 있는 재료의 단점이 바로 크랙이..

12년차 아스팔트 슁글 목조주택검사...

지난 토요일에 주택건강검사를 다녀왔다. 지은지 12년차가 지나고 있는 전형적인 경골목구조 주택이다. 주택의 외벽마감도 우드사이딩으로 마감을 했다. 인근지역에 살고있는 젊은 부부가 구입예정인 것 같은데 주택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매매계약전 검사를 의뢰한 것이고 지은지 12년 정도가 지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보수는 감안하고 있으나 보수공사에 대한 대략적인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인 듯 했다. 기본적으로 경사지붕에 처마도 있고 홈통과 수직홈통도 시공이 되어있는 외관이다. 지붕을 통한 누수흔적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나 어느정도의 연차가 있다보니 외부의 연결부분을 떼운 코킹제의 상태가 경화되어서 이 부분에 대한 보강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 듯 했다. 2층 발코니의 경우는 아래에서 하중..

담쟁이 줄기집...

며칠 전에 주택검사를 하면서 보게 된 건너편 집의 모습이다. 구형의 빨간 벽돌집인데 외벽을 거의 담쟁이 줄기가 에워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집에서는 볼 수 없는 조금은 색다른 모습인 듯 하다.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이따금씩 위 사진처럼 담쟁이 줄기로 외벽을 꾸며놓은 집들을 볼 수 있는 듯 하다. 주인장이 자신의 집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민다는데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사실 담쟁이 줄기로 외벽을 덮어버리는 것은 집의 유지관리 입장에서 본다면 득보다는 실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담쟁이 줄기는 식물이다. 식물은 당연히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성장해 가면서 뿌리를 내린다. 벽돌로 이루어진 외벽인데 어떻게 뿌리를 내리느냐고 의아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걸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