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HOME INSPECTION 556

그런데 실내습도관리가 왜 필요한가요?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서 불쾌지수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여름철이다. 쾌적한 실내생활을 위해서 적절한 실내습도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은 여기저기서들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실내습도관리가 필요하구나하고 온습도계 몇개 장만해서 방마다 혹은 따로 구분된 공간마다 하나씩 배치시켜 놓은 집들도 있을 것이다. 적절한 실내습도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실내습도의 농도가 적정치를 넘어서면 집자체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지 시작하기 때문이다. 집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가지 건축재료의 내구성을 저하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한 곳에 고인 물은 썩듯이 습기가 가두어지게 되는 조건이 만들어지면 이곳저곳에서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고 그래서 이러한 조건이 오랜기간 동안 방치가 되면 악취와 호흡기관련 건강문제가..

곰팡이와 집

전국을 푹푹 찌는 가마솥안에 놓은 듯 한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다. 다음주부터는 더욱 찐다고하는데 한동안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서 끈적끈적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어놓을 수 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다. 하루종일 틀어 놓으면 얼마 후 날라오는 고지서 폭탄도 문제이지만 냉방병에 걸릴 수 도 있다. 냉방병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은 잘 이해가 가지 않을 수 도 있겠지만 인간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만든 모든 이기에는 장단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여간 모든지 과하면 부작용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이틀전부터는 거실에 나와서 잠을 청하고 있다. 바닥이 차가우니 그런대로 잘만하다. 무더운 여름철에 실내의 콘크리트 바닥에 들어누워 있으면 시원하다. 그 이유는 ..

그다지 달갑지 않은 존재 - 곰팡이

일기예보에 의하면 곧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한다. 장마가 곧 끝난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지금도 푹푹 찌고 있는 상황인데 이 상태보다 더 덥다는 것은 아예 한증막을 만들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 기상통보관이 북미를 난리나게 만든 열돔현상을 예로 들던데 혹시 2018년의 여름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다소 우려가 되는 상황인 듯 하다. 부디 우리나라의 날씨관측사상 온도관련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던 3년전의 악몽이 되살아나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곰팡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특히 고가의 금액을 투자해서 평상시에 즐겨서 애용하는 것 보다는 거의 관물용으로 모시는 소위 명품 가방이나 의류에 곰팡이 꽃이 만개한 것을 보는 순간 아마 눈 돌아가는 여성분들도 적지..

홈인스펙터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홈인스펙터란 직업이 없다. 직업분류상으로 홈인스펙터란 단어가 없다는 것이다. 가장 비슷한 직군분류가 비파괴검사원 정도가 될 듯 하다.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직업의 사고나 상해위험도를 가늠해야하는데 홈인스펙터는 비파괴검사원 정도의 사고나 상해등급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굳이 우리나라 말로 표현하자면 주택검사원 이나 주택하자진단사 정도가 될 듯 한데 수리나 보수는 하지않는 하자진단과 점검 중심의 검사과정을 전문적으로 다루기 때문이다. 사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홈인스펙터가 되기위한 자격조건은 없다.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홈인스펙터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의 경우는 거의가 홈인스펙터의 원조격인 북미의 홈인스펙터 양성 및 교육기관의 과정을 수료하는 코스를 택하..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 스타코시공이 필요한데...

북미에서 가장 일반적인 스타코 방식은 barrier PB(polymer based)타입이라고 한다. barrier PB타입은 OSB나 플라이우드 등의 바탕재 위에 접착제를 바른후 EPS단열재(스티로폼)을 붙이고 그 위에 유리섬유 메쉬를 놓고 1/16 인치 두께정도(약1.6 mm)베이스 코팅을 한후 이후 마감코팅을 하는 방식이다. 벽의 하단부도 감싼다고 한다. 스타코 방식은 크게 합성스타코 방식과 전통스타코 방식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 단독주택의 외부마감재로 사용되고 있는 스타코는 대부분 합성스타코 방식이다. 이 합성스타코 방식을 EIFS(Exterior Insulation Finishing system) 즉 외단열마감 방식이라는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드라이비트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주택의 외부를 단열재로 ..

목조주택 스타코 외벽이면 킥아웃 플레슁은 기본이 되어야...

주택을 시공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대상 주택의 디자인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부정할 수 없는 기본이자 사실이다. 그런데 이 기본적인 건축 디자인을 설계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만 하는 요소가 있는데 우리나라 단독주택시장에서는 많이 간과되고 있는 요소가 있다. 바로 기후와 관련된 요소다. 즉 비, 바람, 눈, 열, 온도, 습도, 산악지역이냐 해안지역이냐 섬이냐 등 날씨와 관련된 자연적인 요소들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후와 관련된 자연적인 요소에 대한 고려없이 그냥 주택의 외관에만 올인해서 주택건축이 이루어진다면 얼마지나지 않아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조주택의 원조격인 북미에서는 기후에 따라서 주택이 적절하게 잘 지어 질 수 있도록..

일반적인 실내생활에서도 엄청난 습기가 발생하는군...

우리는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다. 물론 직업의 특성상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분들도 일과를 마치거나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는 실내로 들어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실내공기질의 중요성은 성별, 나이, 체질, 병력, 건강상태 등 여러가지 관련요소를 배제하더라고 누구에게나 가장 기본적으로 중요한 요소다. 우리는 깨끗한 공기를 통해서 호흡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실내공기질을 오염시키는 요소들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하이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 여러가지 위해물질들이 있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어서 이러한 물질의 노출에 대해서 경계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반면에 실내습기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

베란다에서 누수가 일어나고 있어요...

소장님의 호출로 서울로 주택검사를 다녀왔다. 역시 서울은 기본적으로 좀 더 더운 것 같다. 온통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뿐이니 당연한 듯 하기도 하다. 거기다가 여기저기 에어컨 실외기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는 뜨거운 바람도 도심의 온도를 높이는데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는 듯 하다. 의뢰내용은 베란다에서 누수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장에 도착을 하니 외벽을 벽돌로 마감한 3층 주택이었다. 작년에 지은 주택인데 주인장 표현으로는 무슨 건축상을 받았다고 하는 것 같다. 건축상을 받을 정도라면 잘 지은 집이라는 뜻 같은데 지은지 1년만에 누수가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 아이러니 하기도 한 듯 하다. 사실 전국으로 주택검사를 다니면서 해당지역에서 건축관련상을 받은 집들 여럿 검사했다. 건축관련상을 받았다는 의미는 사..

누수,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결국, 지난 주 금요일부터 장마가 시작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원주는 현재 소강상태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남부 지방도 지역의 특성에 따라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물폭탄 세례를 받고 있는 곳도 있다고 하는 것 같다. 부디 별다른 인적 그리고 물적 피해발생이 최소화 되기만을 기대해 본다. 쏟아져 내리는 장맛비로 인해서 전국 이곳저곳에 위치하고 있는 단독주택들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빌라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들도 누수와 거리가 먼 것은 아니다.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그 정도에 따라서 그리고 주인장의 성향에 따라서 누수에 대처하는 방식이 다를 수 도 있을 것이다. 사실 스며들어오는 빗물이 극소량의 경우라면 그때 그때 잘 닦아 주는 정도로 대처하면서 넘어가도 ..

집 기초 주변의 배수 중요해요~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다고 일기예보에서 연일 떠들고 있는 상황이다. 일기예보에서 계속 떠들고 있는 이유는 당연히 준비를 단단히 하라는 뜻이다. 빌라와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비가 많이 내린다고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다. 단지 창문만 잘 닫아 놓으면 된다. 방심하다가 창문 끝 부분이 잘 안 닫친 경우에는 그 작은 틈새 사이로 무시할 수 없는 세찬 비바람의 침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완전히 밀폐 되었는지 잘 확인을 해야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단독주택의 경우라면 더 늦기 전에 좀 더 확인하고 준비 할 일들이 많을 것이다. 무엇보다 기초주변의 배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위 그림과 같이 기초주변으로 물이 고일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적어도 집 주변에 도랑이라도 파서 빗물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