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HOME INSPECTION/유지와 관리 & 활용 126

wood destroying organism?

집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생물을 Wood destroying organism이라고 영어권에서는 표현하고 있는 듯 하다. 단어에서 알수 있듯이 특히 나무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콘크리트 집들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다소 관심밖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 도 같은데 콘트리트 단독주택들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할 수 도 없는 듯 하다. 왜냐하면 콘크리트 집들도 기본적으로 토양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콘크리트는 태생적으로 수많은 작은 구멍들이 있고 건조과정에서 크렉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이 곤충들에게 있어서 내부로 침입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목조주택의 경우라면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뒤따라야 할 듯 하다. 당연히 목조주택이..

흰개미 피해

우리나라는 콘크리트 주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흰개미(Termites)로 인한 피해가 미미한 편이이서 사실 흰개미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은 듯 하다. 그런데 나무로 지어진 오래된 사찰이나 문화재 그리고 단독주택에서는 종종 이 흰개미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서 골머리를 썩히고 있는 듯 하다. 흰개미는 크게 Drywood termites, dampwood termites, subterranean termites로 나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주로 지하 흰개미(subterranean termites)가 살고 있다고 한다. 흰개미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곤충들은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실내에 그 동안 눈에 잘 뜨이지 않았던 곤충들이 출몰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실내가 습하다는 증거가 될 ..

욕실의 물 사용이 잦아진 만큼...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원주IC 인근지역으로 원주의 자랑인 치악산 줄기가 저 멀리 보이고 거의 반 시골인 곳이라서 공기의 질이 비교적 양호한 동네다. 이곳으로 이사를 온지는 거의 4달이 지나가고 있다. 저녁식사를 마치면 거의 매일 동네 일주를 한다. 코스는 두시간 코스부터 30분정도의 숏코스까지 다양하게 정해 놓았다. 어제 저녁은 배가 아파서 짧게 동네 한바퀴를 돌고왔다. 그 이유는 날씨가 덥다고 찬 맥주를 달고 살았더니 설사가 멈추질 않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맥주금주령을 선포해 놓은 상태다. 오늘은 금주 삼일째 날이다. 며칠을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화장실에서 거의 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입에서는 콜을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찬 맥주 대신에 막걸리를 마셔볼까라고 살포시 유혹하고 있..

이사가 만만치 않군...

지난 7년하고도 4개월동안 정들었던 남양주 천마산 자락에 위치한 아파트를 뒤로 하고 거실에서 원주 치악산이 보이는 아파트로 어제 이사를 하고 오늘도 하루종일 짐정리하느라고 밖에 나가보지를 못했다. 계약전에 거주세대가 있어서 대략적으로 한번 둘러보았다. 이사를 와서 짐 정리를 하면서 이곳저곳을 디테일하게 살펴보니 역시 이곳저곳 아쉬운 곳들이 눈에 들어온다. 거기다가 2년차 하자보수기간이 며칠전에 끝났다고 CS센터 직원분이 이른 아침부터 싸인을 받아갔다. 쓴 웃음을 지으면서 싸인을 해주었다. 뭐 그려련히 한다. 세상에 하자없는 집은 없기 때문이다. 어느부분이 하자보수를 받았는지 확인전화를 해 보았다. 공용화장실 손잡이, 화장실 실리콘, 주방 하부장 레일 이상 등 9군데 보수신청을 했고 보수는 완료가 된 상태..

화장실 환기 중요합니다!

위 그림은 샤워실의 환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가 사실 화장실이 곧 샤워실이다. 변기, 세면대, 욕조의 순서가 아니면 변기와 세면대 세트 구성 맞은편에 유리칸막이로 된 샤워실이 나누어져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물의 사용량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공간이다. 특히 따스한 물을 사용하는 세수와 샤워의 경우는 발생되는 양이 엄청나다. 따라서 이 수분이 외부로 적절히 배출되지 못한다면 수분관련 문제발생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어서 그다지 달갑지 않은 결로와 곰팡이의 출현이 뒤따르는 것이다. 위 그림이 보여주듯이 샤워실 천장에 달려있는 팬은 연결된 덕트를 통해서 외부로 배출되어져야만 한다. 북미의 경우는 이 샤워실 팬과 연결된 배출구가 지붕에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아파트를 내놓자 마자 팔리네!

천마산 자락에 위치한 이 아파트에 산지도 벌써 만7년하고도 두달째가 넘어가고 있다. 얼추 계산해보면 아파트에 거주한지는 한20년이 넘는 것 같다. 용인에서 1년, 수원에서 8년, 지금 살고 있는 이곳을 포함해서 남양주에서 12년 정도, 총 거주기간이 20년 정도가 되니 적은 기간은 아닌 듯 하다. 물론 일평생을 아파트에서 살고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말이다. 이리저리 이사를 다닌 이유가 대부분이 사람들이 그러하듯 이전 직장들 때문에 불가피하게 이사를 하게 되었다. 직장 인근지역에 집이 위치하고 있다는 이유하나가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직장인들이 동의하지 않을까한다. 물론 나의 경우는 싱글이기 때문에 이곳저곳 부담없이 이주가 가능했지만 딸린 가족이 있는 경우라면 좀 더 고려해야할 것들이 많을..

콘덴싱 보일러 단점도 있네...

추운 겨울철이라서 아마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해 있는 대부분의 집들이 열심히 보일러를 돌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한달 후 날라오는 가스비 고지서 때문에 마음 놓고 하루 24시간 내내 가동시키는 집들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있다. 콘덴싱 보일러의 장점은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을 것이다. 배출되는 연소가스를 줄이고 또한 열효율이 좋다는 것을 말이다. 거기다가 각 지자체별로 노후화되어서 열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구형보일러를 최신의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면 보조금까지 주고있는 상황이다. 지원금은 20만원으로 알고있다. 생활보호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은 50만원까지 지원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은 내용인 듯 싶다. 그런데 각 지자체별로 할당된 지원금의 한도가 있기때문에 지원금 수..

벽돌집 외벽관리법

벽돌집이 요즈음 우리나라 단독주택업계에서는 대세 트렌드인 것 같다. 예시된 위 사진을 보면 우선 기본적으로 튼튼해 보인다.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또한 내구성이 좋아서 아주 오랜 기간동안 처음 그대로의 모습을 쭈~욱 지속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붉은 벽돌, 고벽돌, 파벽돌 등 종류도 많고 색상도 다양하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요즈음 말하는 벽돌집은 사실 외관만 벽돌집일 확률이 높다. 집의 기본골격과 외벽이 따로 구분되어서 지어지고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외관만으로는 목조주택인지 경량철골 판넬집인지, 스틸하우스인지, 철골콘크리트집인지 구분이 안된다는 것이다. 이 장점만 넘쳐날 것 같은 벽돌집이 올 여름 누수문제로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비가 많이..

스타코외벽 관리가 필요하다!

목조주택의 외부마감을 스타코로 마무리한 집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우선적으로 사이딩에 비해서 색상과 톤이 다양해서 선택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렇게 외벽을 스타코로 마무리한 집이나 지금 이순간에도 스타코로 시공되어지고 있는 집들의 주인장들은 스타코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우리나라 건축시장에서 말하는 스타코는 오리지널 스타코가 아니라 드라이비트 스타코다. 오리지날 스타코는 고대로마시대부터 사용되어온 재질로 석회석, 대리석, 점토 등이 주성분이다. 시공방식도 초벌, 재벌, 마무리의 3중 코팅으로 두께가 거의 1인치이상이다. 북미에서는 근래에 드라이비트 스타코류가 문제발생사례가 많아서 원코팅 오리지널 스타코 방식이 대체상품으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말이 원코팅이지 실제는 초벌..

아파트 욕실배관누수 모르면 당할 수 있다!

한동안 강원도 평창 금당계곡인근 시골집에 머무르다가 약 2주 전쯤에 남양주 천마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집으로 복귀했다. 지난 주 금요일 점심무렵 화장실 세면대를 이용하다가 머리에 물이 한방울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응! 이게 뭐지? "하면서 천장 점검구쪽을 응시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화장실 천장점검구를 열고 천장 위쪽을 확인한 것은 약 2년전에 화장실 환풍팬교체 때 이후로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화장실 습기관리에 철저한 나로서는 결로는 아닌텐데하면서 사다리를 놓고 점검구를 열고 위쪽 상황을 확인하니 천장 위에 누런 물들이 모여있다가 살짝 넘치면서 점검구틈새를 통해서 때마침 세면대를 사용하고 있던 내 머리위에 한방울이 떨어진 것이었다. "헉" 하면서 휴대폰을 이용해서 물이 고여있는 위쪽 배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