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HOME INSPECTION/유지와 관리 & 활용 135

발코니의 단열성 보강을 위해서 창문만 교체한다면...

2005년에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 된 이후 요즈음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들은 기본적으로 발코니부분이 확장되어서 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실내공간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신축아파트 분양계약 체결시 대부분의 경우는 확장형을 선택하고 있는 듯 하다. 우리나라는 아파트 공화국이란 명칭답게 신축급 아파트들이 전국에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지만 반대로 연식이 있는 아파트들의 숫자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많다. 이 연식이 있는 아파트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이 바로 발로니문제일 듯 하다. 특히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접어들면 발코니는 거의 출입금지 지역으로 여기고 있는 집들의 경우도 더러 있을 듯 하다. 거기다가 결로와 곰팡이문제는 기본옵션이 된지 오래일 듯 하고 누수문제까지 생기는 경우도 많을 듯 하다...

집관리 잘 하는 것 또한 삶의 지혜이지요...

일반적으로 집청소만 수시로 잘 해서 실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집관리를 잘 한다고 여기고 있다. 하기사 청소 혹은 정리정돈과는 태생적으로 무관한 듯 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니 실내만 깨끗하게 유지하고 정리정돈이 양호한 상태만 유지해도 집관리를 잘 한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런데 집관리를 잘 한다는 것이 눈에 보이는 청소와 정리정돈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집관리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것은 사실 평상시에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잘 의식하지 못하고 또한 육안으로는 잘 구분이 안되는 것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 집관리에 있어서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되는 관리대상은 바로 실내의 습도관리다. 깨끗한 실내공기질의 중요성은 기본적으로 대부분 숙지하고 있는 내용이다. 이산화탄소..

집 그리고 관심, 애정, 안목 그 다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이라고 한다면 그저 마음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정도로 여기고 있을 듯 하다. 집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싹트는 경우는 주로 새로운 집으로의 이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집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 인 듯 하다. 기분좋게 입주를 한 후 새로운 집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집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점점 사그러 질 듯 하다는 것이다. 집은 갓 지은 새집이라고 해도 언제나 처음 그 모습 그대로가 아니다. 우리의 몸이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가 아니 듯 말이다. 우리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적지 않은 노력을 하고 있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기피하고 운동을 하며 때로는 피폐해진 정신건강을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적이 드문 산골을 찾아서 명상의 시간을 갖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

천장 점검구는 있는 편이 유지관리에 좋을 듯...

주택검사를 하다보면 천장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천장마감재 표면이나 실내의 벽면에서 이상증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천장의 내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수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즈음 지어지고 있는 집들을 보면 점검구가 없는 집들이 적지 않은 듯 하다는 것이다. 적어도 욕실에는 점검구가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욕실마저도 점검구가 없는 집들도 종종 경험해 보았다. 점검구를 통해서 천장위의 단열상태와 지붕재의 이상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는데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매립조명등을 뺀 후 확인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간신히 부분적으로만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최근에 지은 따끈따끈한 새집이라고 해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언제나 그 모..

눈과 지붕관리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강원도 속초와 양양지역에는 약 60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한 곳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서 듣게 되었다. 시골집이 위치한 곳이 평창인데 그곳은 대략 2cm 정도의 눈만 내렸는데 대관령을 사이에 두고 비교불가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지난 며칠동안 최저기온이 40년만의 혹한이었다고 할 정도였으니 속초와 양양지역은 당분간은 빙판길을 벗어나기는 힘들듯 하다. 영동지방의 내린 폭설의 소식도 접해서인지 궁금증이 발동을 한 것도 있고 생각해보면 겨울철동안 종종 뉴스를 통해서 지붕에 쌓인 눈의 하중을 버티어내지 못해서 지붕이 '폭삭' 주져앉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 도대체 지붕에 어느정도의 눈이 쌓일 경우에 지붕의 붕괴위험성이 있는지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게 되었다. 위 그림은 IBH..

겨울철인데도 실외기실 루버창이 많이 열려있네...

아침을 다소 일찍 먹고 원주천을 따라서 약7km 정도의 코스를 약간 빠른속도로 걷는 것이 하루의 시작이다. 폭이 그다지 넓지 않은 개천정도여서 넓직한 강에는 비할 바가 못되는 것 같지만 치악산 남대봉 입구코스까지 이어지는 원주천을 따라서 왕복으로 걷게 된다면 약 40km정도가 되는 비교적 짧지 않은 거리다. 남양주에 거주하던 시기에는 바로 뒷산이 천마산자락이어서 수시로 오르락내리락 했었는데 이곳은 그 대신에 원주천이 있어서 따지고보면 운동시간은 더 늘어난 것 같다. 아침에는 걷고 저녁에는 뛰고 있는 상황이니까말이다. 아침 걷기코스의 마지막 부분이 인근 야산을 넘어서 아파트로 복귀하는 경로인데 후문에 이르러서는 같은 단지내 아파트의 모습을 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실외기실 루버창..

나무를 집에 너무 가까이 심으면...

전형적인 가을날씨의 연속이다. 기본적으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이기 때문에 하늘에 구름이 거의 없다. 덕분에 해가 지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새벽녁이 되면 냉각복사로 인해서 초겨울급 날씨로 진입하는 것 같다. 다음날 아침에 해가 뜨기 시작하면 온도차이로 인해서 안개가 자욱하게 생기고 말이다. 거실에서는 저멀리 치악산자락이 보이는데 아직까지는 울궂불궂한 단풍철은 아닌 듯 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만 되면 인근 영동고속도로 위는 거북이 걸음보다 못한 교통상황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사람치고 나무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못 본 것 같다. 그래서 집 앞에 작은 땅이라도 있으면 밭을 경작하거나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많다. 열매를 맺는 과실수를 심으면 나중에 맛있게 열매를 따서 먹을 수 도 있고 ..

기밀성만 높여서는...

몇년전 부터 우리나라 건축현장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단연 고기밀성 주택시공에 대한 것이다. 기밀성이라는 것은 영단어로 표현을 하자면 Airtightness라고 한다. 공기가 집의 외피를 이루고 있는 건축재료들의 연결부위의 작은 틈새나 개구부 혹은 관통부 등을 통해서 침투할 수 없도록 꼼꼼하게 틀어막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결부위에는 실리콘코킹제, 실링테이프 등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 배관등의 관통부에는 EDPM이라는 탄력성 좋은 고무제품의 사용이 차츰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인접한 건축재료들의 수축과 팽창을 고려해서 어느정도 탄력성이 있는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이러한 제품들도 종류가 다양하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어진 높은 수준의 단열성능과 기밀성으로 무장한 단독주택을 건축업계..

담쟁이 줄기집...

며칠 전에 주택검사를 하면서 보게 된 건너편 집의 모습이다. 구형의 빨간 벽돌집인데 외벽을 거의 담쟁이 줄기가 에워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집에서는 볼 수 없는 조금은 색다른 모습인 듯 하다.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이따금씩 위 사진처럼 담쟁이 줄기로 외벽을 꾸며놓은 집들을 볼 수 있는 듯 하다. 주인장이 자신의 집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민다는데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사실 담쟁이 줄기로 외벽을 덮어버리는 것은 집의 유지관리 입장에서 본다면 득보다는 실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담쟁이 줄기는 식물이다. 식물은 당연히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성장해 가면서 뿌리를 내린다. 벽돌로 이루어진 외벽인데 어떻게 뿌리를 내리느냐고 의아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걸어다..

wood destroying organism?

집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생물을 Wood destroying organism이라고 영어권에서는 표현하고 있는 듯 하다. 단어에서 알수 있듯이 특히 나무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콘크리트 집들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다소 관심밖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 도 같은데 콘트리트 단독주택들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할 수 도 없는 듯 하다. 왜냐하면 콘크리트 집들도 기본적으로 토양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콘크리트는 태생적으로 수많은 작은 구멍들이 있고 건조과정에서 크렉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이 곤충들에게 있어서 내부로 침입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목조주택의 경우라면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뒤따라야 할 듯 하다. 당연히 목조주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