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HOME INSPECTION/유지와 관리 & 활용 126

집관리 잘 하면 건강에도 좋아요!

집관리를 잘 한다는 것은 곧 건강관리도 잘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집관리 잘하면 그냥 집관리 잘하는 것이지 건강관리하고 무슨 상관관계가 있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 이러한 개인적인 의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아직까지 집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경험이 부족하신 분들일 가능성이 높을 듯 하다. 아직 집과 관련된 이런저런 하자문제로 인한 직접적인 경험이 부족한 경우여서 공감능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집과 관련된 이런저런 하자문제 중 가장 골칫거리라고 한다면 당연히 수분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수분문제 중에서도 가장 혹독하다고도 표현할 수 있는 문제가 바로 외벽이나 창문 혹은 천장누수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외벽이나 창문 혹은 천장에서 빗물이 줄줄줄 실..

썬룸 결로문제

위 사진은 잘 꾸며진 썬룸의 내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독주택에 거주하면서 거실 넘어 토지에 여유공간이 있는 조건이라면 아마 썬룸에 대한 로망이 시나브로 생길 수 도 있을 것이다. 쇼파에 앉아서 차한잔의 여유를 만끽하다가 머리를 들어 청명한 가을 하늘과 구름이 어떻게 생겼는지 바로 쳐다볼 수 도 있고 가족들이나 지인분들과 기분좋은 시간을 가질 수 도 있을테니까말이다. 아마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지어질 듯 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상상과 현실은 극과 극일 수도 있다. 섣부른 판단과 과할 정도의 추진력으로 일을 저질러 놓고 초기의 들떳던 기분이 잠잠해질 무렵부터 때늦은 후회의 탄식만을 내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계절의 변화에 의한 썬룸의 영향은 애시당초 시나리오에 포함되어있지 않았던..

벽체의 건강상태가 의심스럽다면...

바야흐로 전형적인 가을이 된 듯 하다. 해가 지거나 뜨기 전에는 긴팔티나 얇은 자켓이 필요할 정도로 다소 쌀쌀하다는 것이다. 물론 해가 중천에 떠 있는 낮 동안에는 아직까지 다소 더운감이 있는 듯 하다. 춥고 덥고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지만 개인적인 특성과 나이, 성별 등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체온관리가 필요하다. 1차 장마, 2차 장마가 끝나기가 무섭게 두번의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갔다. 덕분에 올 초만 하더라도 물부족이니 가뭄이니 하던 말들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지 오래다. 가을은 주택의 입장에서는 체력보충의 계절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 이유는 주택의 체력을 의미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가장 저하시키는 요소가 대량의 빗물을 포함한 수분문..

어느덧 난방의 계절은 다가오기 시작하고...

태풍 난마돌이 지나가서인지 다시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된 것 같다. 전형적인 가을날씨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다는 의미다. 새벽 산보를 위해서 외부에 나가게 되면 밤새 차가운 하늘로 부터의 천공복사의 영향으로 인해서 차가워진 자동차의 외부표면과 공기속에 섞여 있던 습기가 접촉하게 되면서 자동차의 지붕과 유리창에 이슬이 맺힌 모습을 그리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해가 뜨기 시작하면서 온도가 높아지게 되니 자동차 표면과의 접착력과 이슬방울 서로간의 응집력이 떨어지게 되어서 아랫방향으로 줄줄줄 흘러내기게 되고 말이다. 즉, 결로수가 발생하게 되는 이유인 것이다. 난방과 관련해서 주변으로 부터 종종 흘려듣게 되는 말 중 하나가 우리집은 난방을 하지 않아도 집이 따뜻하다는 말이다. 그 정확한 출처는 잘 모르겠..

치장벽돌 윈도우 실(window sill)

위 사진은 창문의 외부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의 외부마감을 빨간벽돌로 마무리한 집은 우리나라에서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위 사진에서 좀 특이한 점이라고 한다면 창문하단부의 실(sill)의 모습이다. 모양자체가 경사가 졌다. 일반적인 빨간벽돌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빗물의 원활한 외부배출을 위해서 창문의 하단부를 이와같은 전용벽돌을 이용해서 시공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전용벽돌이 아닌 일반벽돌을 이용해서 거의 수평에 가까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곳들이 적지 않을 듯 한데 창문하단부의 실(sill)부분은 적절한 경사가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거의 수평인 경우라면 비가 내리는 경우 빗물이 표면장력에 의해서 장시간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고 벽돌이나 콘크리트는 다공성..

기초주변 배수상태의 중요성

위 사진은 주택의 측면하단부와 후면을 보여주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바닥에 물기가 많은 상태다. 오른쪽 천막은 뒷쪽의 석축대를 가리고 있는 용도다. 짐작컨대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 석축대로 부터 토사가 흘려내려서 궁여지책으로 천막으로 가리고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는 점이 주택이 위치하고 있는 주변여건이다. 대도시와 멀리 떨어져서 공기 좋고 물 좋다고 '만사OK'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뒷집의 축대아래에 바로 위치하고 있는 집의 경우 배수상태가 더욱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당연히 축대로 부터 쏟아져내리는 빗물에 의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위치에 놓인 경우라면 더욱 기초주변의 물빠짐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위..

기초주변은 물빠짐이 좋아야 합니다!

장마가 끝나기가 무섭게 2차 장마의 먹구름이 전국을 뒤덮은 후 한동안 난리가 났었다. 물난리가 말이다. 그래서 전국 이곳저곳에서 수해피해를 입은 집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특히, 계곡주변, 임야절토지, 지대가 낮은 지역 등에서는 수해피해가 많았으리라 짐작이 된다. 뉴스를 통한 수해피해상황을 보게되면 거의 대부분이 이런 지역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뉴스에서 떠들어대는 장맛비로 인한 수해피해를 입지 않았다고해서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여기면서 안도의 한숨만 내쉬고 있다가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수분관련 피해를 경험할 수 도 있다. 수해피해급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무슨 소리냐면 집주변의 물빠짐이 좋지 못한 조건이라면 기초주변으로 부터의 실내로 수분이 침투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수직홈통이 없거나 짧은 경우라면...

위 사진은 수직홈통(수직낙수관)의 끝부분이 길다랗게 연장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렇게 길게 연장된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수직홈통의 역할과 기능을 너무 간과하는 듯 하다는 것이다. 하기사 수직홈통이 짧기는 커녕 아예 생략해 버린 단독주택들의 모습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듯 하지만 단독주택의 경우라면 수직홈통을 너무 하찮게 여겨서는 안된다. 이 수직홈통이 기대하는 제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끝부분이 연장되는 편이 좋다. 그 이유는 기초주변으로 수분이 침투하는 것을 예방하거나 최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빗물은 기초주변으로 부터 최대한 멀리 배출되어지는 편이 주택의 내구..

주택배수는 시스템이어야 하는데...

많은 비가 내리는 장마철이다. 따라서 주택에서는 비와 관련된 피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빗물과 관련된 주택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마디로 주택의 배수시스템이 잘 갖추어져야 한다. 주택의 배수시스템이라고 한다면 주택이 위치한 위치, 지붕모양, 홈통과 선홈통, 우수관, 기초주변의 토양의 경사도, 기초주변의 배수상태 등을 의미한다. 이러한 배수시스템이 잘 갖추어져야지 장마철과 같은 장기간 많은 비가 내리는 경우에 빗물과 관련된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원활하게 배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택배수의 기본방향은 최대한 단시간 이내에 쏟아져내리는 빗물이 원활하게 외부로 흘러내려서 주택과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배출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러..

욕조와 바닥타일 & 세면대와 뒷면의 접합부는...

주택내부에서 곰팡이 문제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면 단연 욕실내부일 것이다. 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곰팡이에 대한 특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욕실내부를 관리하지 않으면 욕조테두리와 벽면이 만나는 접합부나 세면대와 뒷면이 만나는 접합부 등 가로측과 세로측이 만나는 틈새, 서로 다른 재료가 만나는 이음매를 밀봉하고 있는 실리콘 표면에 짙은색의 곰팡이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위 사진은 욕실내 욕조와 바닥타일의 접합부를 보여주고 있다. 서로다른 재료가 만나는 접합부는 재료의 특성상 수축팽창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탄력성이 있는 실리콘으로 메우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주택에서는 백시멘트로 메워져있다. 그 이유는 곰팡이의 발생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