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님의 호출로 양평으로 주택검사를 다녀왔다. 황금연휴의 시작일이라서 도로사정을 감안해서 나름 30분 일찍 출발하였으나 서울양양간 고속도로의 상황이 거북걸음이었기에 월산IC를 이용하고 우회해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평상시보다는 30분 정도 더 걸렸지만 집에서 조금만 더 늦게 출발했었다면 아마 제 시간에 도착하기 힘들었을 거 같았다. 양평의 국도사정이 정말이지 장난이 아니었다. 간만에 이런 꽉 막힌 도로사정을 다시금 체감하니 강원도 평창 시골집이 좋은 환경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시공사가 단독주택업계에서는 큰 회사라서 그런지 기본적인 육안검사와 함수율 검사 그리고 열화상 검사결과 별다른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보였다. 의뢰자분은 현 주택의 리모델링쪽에 무게를 두고 계셨으나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