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주간의 집중 폭우로 인해서 한마디로 나라가 난리였다. 코로나 때문에 난리였는데 설상가상으로 수해로 인한 인적, 물적 그리고 거기다가 정신적 피해까지 한마디로 맨붕상태인 것이다. 특히 직접적으로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지정 뿐만 아니라 지자체를 넘어서는 중앙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된다고 생각된다. 하루라도 빨리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지난 토요일에 약 2주만에 천마산 인근에 위치한 집에 복귀했다. 지난 2주동안 폭우가 지속되었기 때문에 혹시 수해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점검차 귀가한 것이다. 문을 열고 거실에 들어가자마자 우선적으로 실내습도를 확인했다. 디지탈 습도계가 가리키는 숫자는 80%가 넘게 나왔다. 생각보다 높은 수치였다. 난방을 시작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