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전체 글 1297

적절한 집 구매시기, 장마철...

이번주 주말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 아래에 놓인다고 하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내리는 장마철동안에 이사문제로 집구경을 다니시는 분들은 극히 적을 것 같다. 그런데 비가 퍼부어대는 장마철에 청승맞게 이집저집 다니는 행동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적지 않을 듯 하지만 사실은 우려와는 반대로 집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데 있어서 아주 시기 적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주택문제에 있어서 가장 골치아프다고 할 수 있는 수분문제 중 빗물에 의한 누수문제의 유무상태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대상주택의 조건과 상황에 따라서 빗물누수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말이다. 주택문제의 양대산맥이라고 한다면 단열과 수분문제라고 할 수 있다. 단열이 부족하면 여름에는 덥고 겨..

장마철 시작되기 전에 홈통청소와 점검을...

예년보다는 다소 느리다고 하는 장마전선이 제주도 인근까지 접근하고 있다고 한다. 드디어 이번 주말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 아래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 장마철이라면 기본적으로 쏟아져내리는 비의 양이 많기 때문에 주택의 외피에 타격을 가하는 소리가 클 수 밖에 없을 듯 한데 지붕재가 징크와 같은 금속류라면 장마철동안에 좀 시끄러울 듯 하다. 그렇다고 지붕재를 들어내고 쉽게 바꿀 수 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다. 지붕재말고 소음유발자가 또 있는데 바로 홈통이다. 주로 비교적 저렴한 몸값을 자랑하는 금속제품이 넓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직홈통의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바닥표면과의 이격거리가 큰 만큼 낙하속도로 인한 소음이 클 수 도 있을 것이다. 위 그림은 북미에서 이 소음을 줄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전에 미리 대비를...

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서 장마철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제주도 인근까지 접근하고 있다는 장마전선이 본격적으로 세력을 확대하기 전에 미리 점검을 하고 대비를 하는편이 주택의 유지관리차원에서 좋을 듯 하다. 방심하고 있다가 여기저기서 누수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말이다. 특히 연식이 있는 주택의 경우라면 좀 더 외피의 상태를 확인해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아파트의 경우는 단독주택에 비해서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창문주위가 빗물에 의한 누수가능성이 가장 빈번한 곳이다. 따라서 창문주위의 틈새를 막고있는 코킹제의 상태를 확인정도만으로 어느정도 누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2000년 이전에 지어진 경우라면 층간열결틈새인 콜드조인트를 통한 누수의 발생가능성도 있겠지만 말이다. 이러..

구옥 구입을 저울질하고 있는 경우라면 적어도 이부분만은 살펴보시길...

집이 지어진지 좀 오래된 구옥이라면 무엇보다 신축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입비용이 장점일 듯 싶다. 좀 연식이 있는 집이라면 아마 단열성은 다소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울 수 밖에 없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실생활에서 단열성보다 더욱 중요한 요소가 있다. 바로 수분문제의 유무다. 수분문제라고 한다면 누수, 결로, 곰팡이, 집벌레 거기다가 악취까지 연계가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열성보다 더욱 타격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즉 다소 덥거나 추운 집에서는 전기세와 난방비를 좀 더 지출하면서 그럭저럭 생활을 해 나갈 수 있겠지만 난치성 누수문제를 가지고 있는 집에서는 생활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저기서 줄줄새는 물 뿐만 아니라 곰팡이와 집벌레 그리고 설상가상으..

목조주택에 실내풀장이...

무더운 여름이다. 무더운 여름철이라면 누구나 시원한 물을 원한다. 특히 땀에 젖어 끈적한 몸 상태라면 시원한 냉수 한사발도 좋을 듯 한데 그보다는 냉수샤워나 냉수가 가득채워져 있는 욕조에 몸을 담그기를 더욱 원할 것이다. 위 사진은 실내에 미니풀장이 있는 모습이다. 지금과 같은 끈적한 여름철이라면 최상의 조건일 듯 하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니고 북미의 모습인데 특이한 점은 목조주택이라는 것이다. 수분관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유형의 주택이라는 것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창문이 많고 천장에는 팬도 달여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수분배출을 고려한 것이다. 그리고 바닥마감재는 목재가 아니다. 합성비닐류이고 무늬만 목재다. 그 밑에는 방수시트가 깔려있다. 내부벽과 천장마감재 역시 일..

파우더포스트 비틀의 성장과정

목재에 구멍을 뜷어 놓고 가루를 남겨놓는 곤충류를 파우더포스트비틀이라고 부른다. 딱정벌레의 한 종류다. 이 녀석들은 알, 유충, 번데기, 성체의 4단계 성장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가장 집에 악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사실 표면에 구멍을 내는 성체시기가 아니라 식성이 왕성한 유충 즉 애벌레시기다. 목재의 외관상으로는 구분을 할 수 없지만 내부에서 엄청나게 갉아먹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위가 조용하고 이 딱정벌레의 애벌레가 식사를 하고 있는 경우에는 "사각사각" 나무를 맛있게 갉어먹는 소리가 들릴 정도라고 한다. 위 그림은 파우터포스트비틀의 성장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퍼듀대 곤충학과에서 연구한 자료인데 알, 유충, 번데기, 성체의 성장기간은 그냥 참고사항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왜냐하면 다른 연구기..

흰개미의 라이프사이클

북미의 주택들은 약90%정도가 목조주택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주택과 관련된 수분문제와 곤충류문제를 직접적으로 경험해오면서 축적된 관련자료가 많다. 그 중에 목조주택의 골칫거리이기도 한 흰개미에 대한 관련자료 역시 방대하다.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집이 목조주택이 아닌경우에는 나하고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 수 도 있을듯한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이 꼭 목조주택이 아니더라도 나무가 없는 집은 사실상 거의 없다. 설사 콘크리트 집이라도 벽체내부나 천장에는 반드시 나무가 투입된다는 것이다. 벽체나 천장의 모양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공이 쉽고 편한 나무가 선호되기 때문이다. 물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비교우위인 것은 부정할 수 없겠지만 말이다. 목조주택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주택의 경우에도 기초둘레와 벽체하..

줄(연속)기초의 장점이라면...

우리나라 단독주택현장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기초의 형태는 아니지만 줄기초가 있다. 집의 하중을 집중적으로 받게 되는 벽체를 지탱하게 위해서 벽체모양을 따라서 콘크리트기초를 만든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통기초와는 다르게 집의 하단부에 공간을 갖게되는 구조다. 이 공간을 기어다닐 정도의 공간이라고 해서 크롤스페이스(crawlspace)라고 북미에서는 호칭하고 있다. 이 공간은 주로 노출된 배관의 유지보수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집의 바닥에 문제가 발생된 경우에는 이 공간을 통해서 바로 확인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발생된 하자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안전모, 고글, 마스크, 보호장갑은 기본이고 심지어는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포복을 해야만 할 정도로 매우 협소한 높이의 경우도 있다...

오랜만에 줄기초 집을 접해보는군...

우리나라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통기초인 상황이지만 기초의 종류에는 통기초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위 사진의 경우처럼 줄기초도 있다. 연속기초라고도 하는데 저 기초면 위로 구조적인 하중을 지탱해야하는 벽체가 세워지게 된다. 저 공간을 북미에서는 크롤스페이스(crawlspace)라고도 부른다. 왜냐하면 간신히 기어다닐 정도의 높이인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대상주택의 경우는 이 공간의 높이가 1M가 넘어서 포복까지는 하지 않았다. 이 줄기초의 장점이라면 배관이 이 공간에 노출이 되는 조건이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그런데 바닥이 맨땅인 경우에는 수분문제는 불가피하기 때문에 맨땅위에다 방습층을 두라고 북미에서는 권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기다가 너구리, 뱀, 곤충류 등의 생활터전이 되..

크랙이 생기면 집 무너진다고요?

각종 미디어를 통해서 건물이 붕괴되는 현장을 자주 접하다보니 안전불감증이 아니라 안전과민증이 생기신 분들이 있는 것 같다. 특히 내구성의 대명사격인 콘크리트 건물이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경우에는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 싶다. 그래서 외벽이나 내벽 혹은 지하주차장 등에 발생된 크랙을 보게 되면 이러다가 집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사로잡힐 수 도 있을 듯 한데 우려가 되는 점은 자신 뿐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 까지 불안감을 전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콘크리트나 무근콘크리트에 크랙이 발생한다고해서 무조건 집이 무너진다는 생각은 좀 지나친 감이 있다. 왜냐하면 크랙에도 종류가 있기 때문이다. 안전과민증에 사로잡힌 분들이 우려하고 있는 구조적인 크랙은 사실 좀 처럼 찾아보..

치장외벽은 눈물을 흘려야 한다고요?

사람들이 외모를 잘 꾸미는 것을 치장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집도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치장을 한다. 드문 경우란 속살의 훤히 보이는 노출 콘크리트주택이나 통나무주택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될 듯 하고 말이다. 주택이 외부를 치장하는 이유는 시각적인 면도 있지만 외부의 자연환경으로부터 주택자체를 보호하려는 면도 있다. 외부의 자연환경이라는 것은 일사, 바람, 빗물, 온도와 습도변화, 일교차, 외부오염물질 등을 의미한다. 그래서 주택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외부자연환경적 요소를 고려해서 설계되고 시공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면서 애꿎은 중인장들만 골탕먹는 경우가 생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사람들은 보통 힘들고 슬픈 경우나 감동적인..

치장벽돌 외벽의 눈물구멍(윕홀)이 제 역할을 하려면...

외벽을 벽돌로 치장한 집들이 있다. 그래서 치장벽돌집이라고도 부른다. 집의 구조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벽돌집과 치장벽돌집의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벽돌집과 치장벽돌집의 차이는 바로 집의 구조적 하중을 담당하는 뼈대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치장벽돌집의 벽돌은 단어가 의미하듯이 외부치장용도이기 때문에 집의 구조적 하중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위 그림을 보면 알수있듯이 치장벽돌외벽은 벽돌 뒤에 공간이 있고 하단부과 상단부에 공기순환구멍 일명 환기벤트가 있고 하단부에는 배수구멍인 윕홀(Weep hole)이 있어야 한다. 물론 하단부의 배수구멍을 환기벤트의 기능으로도 사용할 수 도 있다. 이 배수구멍이 필요한 이유는 벽체의 미세한 틈새나 줄눈을 통과한 빗물의 외부배출을 위해서이고 상단과 하단에 환..

반려견과 실내에서 동거동락하는 경우라면...

애완견에서 반려견으로의 위상변화 즉 아와 어가 다르듯이 거기서 거기인 한끝 차이인 듯 하지만 명칭이 바뀌면서 대접이 많이 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려견이란 단어가 의미 하듯이 가족의 구성원이란 것이다. 가족의 구성원이라면 그만큼 나머지 가족들의 책임이 뒤따른다. 마치 갓 태어난 어린아기가 무럭무럭 성장해 가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하듯이 말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사료와 예방주사 등 기본적으로 투입되는 비용은 차치하고 주기적인 목욕, 청소, 산보 등 말 그대로 어린아이 키우는 것과 진배없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고 방치가 되면 실내에서 좋지 못한 냄새가 나는 것은 불가피한 수순이 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식구 중 누군가는 필히 옆에 있어주는 편이 좋다...

스타코벽체 하단부는...

위 사진은 스타코벽체 하단부가 주변토양에 의해서 뭍혀있고 또한 잡초들로 둘러싸여져 있는 모습이다.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는 실내만 잘 관리하면 되지만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도 관리를 해야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잡초들의 성장이 하루가 다르다. 비가 내린 다음에는 무럭무럭 자란다는 것이다. 그래서 집주변관리를 효과적으로 하기위해서는 기초주변은 쇄석으로 채우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잡초프리이기도 하고 물빠짐이 좋기 때문이다. 시각적으로는 녹색의 잔디가 좋아보이나 주기적인 잔디깎기나 잡초제거 등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 그래서 잔디에서 쇄석으로 갈아타기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스타코벽체의 하단부가 토양에 뭍히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경우 비가 많이..

쉐드형 지붕의 변형

요즈음 단독주택의 지붕모양은 평지붕모양이 대세인 듯 한데 너무 단조로운 모습때문인지는 몰라도 평지붕에서 경사도를 높여서 살짝 변형된 쉐드형지붕의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영어권국가에서는 쉐드형 지붕을 호칭하는 표현이 생각보다 많다. 기본적으로 shed roof 뿐만 아니라 pent roof, lean to roof, outshot, catslide, mono-piched roof로도 호칭되고 있고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skillion roof라고도 부르고 있는 듯 하다.이 쉐드형 지붕의 호칭을 무엇이라고 부르든 별 상관은 없을 듯 한데 중요한 점은 우리나라의 기후를 고려해서 적절하게 설계되고 꼼꼼한 시공이 이루어졌는지의 여부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지붕의 한쪽이 들려있고 외..

우리집도 샤워커텐이 필요하나?

썰렁한 욕실의 모습이 보기 싫어서인지 샤워하면서 욕조밖으로 튕겨져나가는 물방울로 인해서 바닥이 미끄러워지는 안전문제를 생각해서인지 아니면 곰팡이 방지차원인지는 몰라도 욕조를 가리기 위해서 이미 샤워커텐을 사용하고 있는 집들도 있을 것이고 주변사람들 중 적지않은 비율이 이미 구입해서 사용하고 인는지라 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면서 샤워커텐 구입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듯 하다. 샤워커텐도 재질과 디자인에 따라서 가격대에 어느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여타의 가전제품들처럼 아주 고가는 아니기에 구입하는데 있어서 큰 부담은 없을 듯 한데 장바구니에 담아두고서 주문버튼을 누르기 전에 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문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 점차 사용이 확대되면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