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재료의 특성 136

로이 코팅 유리 저절로 깨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리가 깨질 수 있는 조건은 외부로 부터의 강한 타격이나 충격 그리고 하중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러한 외부의 충격이나 하중없이 유리가 저절로 깨질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유리 스스로 깨지는 현상을 자파현상이라고 한다. 자파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유리안에 포함된 황화니켈 때문이라고 한다. 유리 제작 과정에서 제대로 제거되지 못한 니켈이 황과 혼합되면 황화니켈이 되는데 열처리 과정에서 유리안에 포함되어 수축되었다가 열을 많이 받으면 팽창하면서 유리를 깨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상업용 건물이나 아파트, 개인주택 등에 구분없이 근래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로이(Low-e)코팅 유리가 외부의 충격없이 깨질 수 있다고 한다. Low-e가 의미하는 것이 낮은 방사율..

앵커볼트와 홀다운

집은 우선적으로 구조적 안전성이 기본이다. 바람과 지진에 쉽게 흔들리고 기울고 무너지는 집에서 누가 마음편하게 살수 있겠느냐말이다. 얼마전 포항과 경주 지진으로 속절없이 무너지는 집들의 모습을 경험한 많은 사람들이 집의 구조적 안정성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한 듯 하다. 그래서 요즈음 스틸하우스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있고 제2의 전성기를 맞고있는 듯 보인다. 기본적으로 스틸로 집의 뼈대를 구성하니 마음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 도 같다. 반면에 경량목조주택은 스틸하우스에 비해서 구조적으로 불안하다는 식의 평가가 있는 것 같은데 목조주택에도 다 예방법이 준비되어 있다. 바람과 지진에 안정적으로 저항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앵커볼트와 홀드다운이 그 중심역할을 하는 재료들이다. 앵커볼트(Anchor bol..

난연재의 위험성

저마다가 속한 사회속에서 사람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마디로 바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바쁜 와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번에 집중시킬 수 있는 경우가 몇가지 있다. 바로 사고다. 특히 화재사고는 모두들의 관심사가 되고 걱정과 한숨 그리고 안도와 분도의 기분을 넘나들게 만드는 주요 관심거리중 하나다.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대형건물의 화재사고와 산불이 있었고 얼마전에도 울산에서 고층아파트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이전의 사고와는 다르게 별다른 인명피해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 그나마 유일한 위안거리였던 것 같다. 이렇게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화재사고를 예방해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특히 건축재료로 화재에 강한 난연재료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어찌..

콘크리트는 마른다?

우리가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건축재료가 아마 콘크리트 일것이다. 특히 수도권이나 중소도시 이상은 거의 대부분이 이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빌딩숲이니 말이다. 2년 정도면 산이 없어지고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전혀 새로운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판국이니 외국에서 보기에도 참 신기할 정도라고 한다. 우리에게 친밀한 건축재료이면서도 사실은 잘 모르고 있는 이 콘크리트와 관련된 정보와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콘크리트하면 내구성을 첫손으로 꼽을 것이다. 특히 콘크리트하면 방수도 되는것 아니냐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사실 콘크리트는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생각보다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주재료인 시멘트에 포함된 많은 발..

실실러(sill sealer) ?

목조주택을 짓기 위해서 예비주인장들이나 건축주들이 알아야 할 재료가 있다. 바로 실실러라고 불리우고 있는 재료다. 위 사진을 통해서 알수있듯이 콘크리트 기초와 토대목 사이에 끼여있는 얇은 재료다. 보통 스폰지같은 플라스틱 재질의 얇은 건축재료가 건축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듯 하다. 이 실실러가 시공되어야 하는 이유는 콘크리트 기초로 부터 습기가 올라와서 나무로 이루어진 건축재료에 수분관련 피해를 일으키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다. 콘크리트 기초에서 어떻게 수분이 이동하는지 궁금할 수 있겠다. 콘크리트는 태생적으로 내부에 작은 공극이 있다. 내부에 있던 작은 수분방울이 건조되면서 빈 자리가 생기는 것이다. 거기다가 크랙이 생기면서 이 공극들이 서로 연결되고 모세관작용과 스며듬 현상으로 수분이 이동하는 것이다...

실크벽지 vs 합지벽지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집을 짓거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할 때 내부벽면 최종 마감재로 벽지를 선택한다. 혹은 분위기 반전 차원에서 기존의 벽지를 띁어내거나 아니면 그 위에 새로운 디자인이나 패턴의 벽지를 덧붙여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그야말로 기존의 집 내부와는 180도 달라진 새로운 집 내부를 만들 수 있는 것 또한 벽지다. 물론 요즈음에는 벽지대신 페인트로 벽면을 마감하는 집들도 하나 둘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부분의 집들은 벽지를 선택하고 있고 새로 분양받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벽지밖에 선택사항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페인트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탕면의 평활도가 중요하다. 바탕면이 요철없이 평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벽면미장이나 석고보드시공에서 이 ..

유리섬유 vs 미네랄 섬유 vs 세라믹 섬유

유리섬유는 Glass wool, Glass fiber 등으로 불리우고 있는 건축재료다. 주로 목조주택의 단열재로 사용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단열성이 우수하며 모양의 변형이 용이해서 목조주택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가성비 좋은 이 유리섬유의 단점을 굳이 들추자면 수분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물론 약간 정도는 단열성능을 크게 저하시키지는 않는다. 완전히 푹 젖었을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완전히 젖은 경우에는 단열성능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교체를 해야한다. 그렇지 않고 방치를 하면 곰팡이 발생으로 악취문제 뿐만 아니라 인접한 구조재에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유리섬유를 아직까지도 석면이라고 오해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석면은 2009년에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유해물질..

목조주택의 층간소음 차단재 Acoustiblok

주변으로부터 들려오는 소음, 특히 인접한 이웃으로부터 들려오는 원치 않는 시끄러운 생활소음 때문에 스트레스 지수가 폭발하거나 이웃간의 관계가 소원해 지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특히 아파트 생활의 가장 큰 장애물이 층간소음이다. 집중해야 할 일이 있는 경우나 독서시간, 조용하고 여유로운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층간소음은 정말이지 입에서 욕이 안 나올 수가 없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야간이나 심야시간대에 편안한 수면을 방해할 정도의 층간소음은 스트레스 유발뿐만 아니라 이웃간의 대립과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만드는 단골 메뉴가 된지 오래다. 근래에는 층간소음으로 소송을 불사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있는 듯 하다. 몇 년전에는 층간소음으로 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층간소음 관련 역대 최고의 배상액이 나오..

스타코 vs 스타코 플렉스

한동안 우리나라 주택 외장마무리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던 제품이 스타코였다. 물론 지금까지도 주택의 외벽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데 많이 사용되고 있는 듯 하다. 사이딩에 비해서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많이 어필한 점이 아닐까싶다. 우리나라 건축업계에서 일반적으로 말하고 있는 스타코(드라이비트)는 고대 그리스로마시대부터 오랜기간 동안 사용되어왔던 스타코가 아니다. 오리지널 스타코는 석회석, 대리석, 점토가 주성분인데 반해서 요즈음 말하고 있는 스타코는 아크릴, 시멘트 등으로 만든 인공스타코다. 북미에서는 synthetic stucco라고 부른다. 원재료 자체가 많이 다르고 시공법에도 차이가 있다. 오리지널 스타코는 3중코팅 방식으로 두께가 거의 1인치에 육박한다. 이 스타코는 제2..

벽돌집과 콘크리트 집에서 누수발생이 증가한 이유는...

우리의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물에 대한 내구성과 저항성이 좋다고 알려진 벽돌집과 콘크리트집에서 누수관련 문제로 많은 골머리를 앓고 있는 듯 하다. 당연히 벽돌집과 콘크리트집에서 누수발생이 증가한 이유는 예상밖으로 기간이 길었고 퍼부어댄 양도 엄청났던 장맛비 때문일 것이다. 위 그림과 도표는 건축재료에 따른 습기저장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콘크리트, 벽돌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나무, 금속의 경우에는 저장능력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습기저장능력이 부족하다면 습기관리에 대한 주의와 대책 그리고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이다. 예시된 도표는 집의 크기가 186제곱미터, 약 56평 정도일때 벽돌벽이 1892리터 정도의 습기를 저장할 수 있고 나무재료는 189리터 정도만 저장할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