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유리가 깨질 수 있는 조건은 외부로 부터의 강한 타격이나 충격 그리고 하중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러한 외부의 충격이나 하중없이 유리가 저절로 깨질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유리 스스로 깨지는 현상을 자파현상이라고 한다. 자파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유리안에 포함된 황화니켈 때문이라고 한다. 유리 제작 과정에서 제대로 제거되지 못한 니켈이 황과 혼합되면 황화니켈이 되는데 열처리 과정에서 유리안에 포함되어 수축되었다가 열을 많이 받으면 팽창하면서 유리를 깨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상업용 건물이나 아파트, 개인주택 등에 구분없이 근래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로이(Low-e)코팅 유리가 외부의 충격없이 깨질 수 있다고 한다. Low-e가 의미하는 것이 낮은 방사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