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HOME INSPECTION/유지와 관리 & 활용 126

아파트실내관리의 중점포인트라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거주형태가 공동주택인 아파트다. 여기에 비슷한 유형인 빌라, 다세대, 다가구 주택을 합치면 전체인구 중 공동주택에 거주비율은 약80%정도라고 한다. 2021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나와있는 내용이다. 다들 알다시피 아파트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관리하기가 수월하다는 것이다. 전용공간인 실내만 관리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실내관리조차 안되고 있는 집들도 더러 있을테지만 말이다. 실내관리를 오직 청소하는 정도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수분관리다. 수분관리 즉 물과 관련된 문제를 예방하거나 최소화시킬 수 있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다. 물과 관련된 문제라고 한다면 빗물에 의한 창문이나 외벽누수 뿐만 아니라 윗집의 배관에 의한 ..

플레슁(Flashing)시공법 중 하나인 킥아웃 플레슁(Kick-out)

플레슁이나 후레싱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게 되면 후레쉬라는 휴대용 전등을 말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듯 하다.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단어가 아니다보니 어디에 사용되고 왜 필요한 건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플레슁의 용도는 빗물과 같은 수분의 방향을 외부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외부로 배출이 되지 못하고 내부로 침투하거나 한자리에 머물러있게 되면 누수문제의 발생 뿐만 아니라 접하고 있는 건축재료의 특성을 약화시키면서 곰팡이, 악취, 집벌레 출현의 도화선이 되기 때문이다. 즉 건축재료의 내구성저하 뿐만 아니라 쾌적한 실내생활에 적색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플레슁에도 종류가 많은데 그 중에 킥아웃 플레슁의 시공현장을 찾아보기가 극히 드물다. 존재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기도 하고말..

천장 석고보드의 젖는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면...

전용공간인 실내에만 신경을 쓰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신경 쓸 일이 별로 없는 공동주택에서 신경이 많이 쓰기 시작하는 경우가 바로 천장표면이 젖는 경우일 것이다. 천장표면이 젖는 요인은 당연히 수분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뜻이다. 외벽이나 창문과 접하고 있는 천장표면이라면 빗물에 의한 누수나 결로수일 가능성이 높을 듯 하고 외벽이나 창문과는 거리가 떨어진 천장표면이라면 거의 대부분 배관누수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윗집 배관에 의한 누수말이다. 그래서 이러한 배관누수에 의한 천장젖음을 발견한 경우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윗집에 연락을 해서 누수탐지와 보수작업이 수행되어져야 그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젖은 양이 얼마되지 않는 듯 하다고 차일피일 미루면서 방치하다가는 피해범위을 점점 늘리..

주택, 자동차만큼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한 대상

주변을 둘러보면 신상품을 무지하게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다. 뭐 개인적인 기호이자 취향이기 때문에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신상품을 구입 하더라도 얼마동안은 기분좋게 신상느낌을 즐기며 사용을 하겠지만 결국은 중고품이 되는 수순이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개중에는 남과 다른 투철한 관리정신으로 오랜기간동안 신산품 못지않은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주택도 새로지은 집은 신상품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듯 한데 역시 그 안에서 실제로 거주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서서히 중고품이 되어가는 과정은 필연적이다. 중고품이 되어간다는 것은 여기저기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자동차의 경우처럼 말이다. 자동차도 각 부품들의 내구연한이 있듯이 주택을 구성하는 다양한 건축재료들 역시 내구연한이..

주택의 건강과 가치를 갉아먹는 누수...

요즈음 지어진 주택들은 생활의 편의를 위해서 다양한 최첨단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모두가 과학기술, 공학기술, 건축기술 등의 발달에 힘입은 혜택들인 것이다. 단지 이러한 혜택들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 고마움을 잊고 살고 있는 듯 하다는 것이다. 주택의 근원적인 기능은 비와 바람, 추위와 더위 혹은 야생동물의 위협 등으로 부터 신체와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였을 것이다. 그러나 요즈음 주택들은 이러한 기본적인 기능에다가 가치를 덧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주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독특한 외부디자인, 화려한 외장재, 다양한 실내인테리어적 요소로 한층 더 꾸며지고 있는 상황인 것 같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아무리 화려하고 값비싼 건축재료를 이용해서 외부와 내부를 잘 꾸며놓았다고 해도 주택의 건강과 가치를 ..

골치아픈 배관누수...

빗물에 의한 누수인지 배관문제로 인한 누수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누수가 생기는 경우라면 거의 대부분은 배관문제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아주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지만 빗물이 특정부분에 저장되어있다가 저장량을 초과하면서 누수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긴 하다. 물이 없는 일상생활은 상상하기 힘들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생존하는데 있어서 필수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택에는 물을 직접 사용하거나 난방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다양한 배관이 연결되어 있다. 이 배관을 구분하자면 수도배관(직수), 온수, 난방공급수, 난방환원수배관이 있고 욕실과 싱크대, 세탁실, 발코니에도 하수배관과 오수배관이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왜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하게 될까..

봄철맞이 홈통청소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기 시작하는 봄철에 접어들고 있다. 물론 저멀리 제주지방과 남부지방으로 부터 들려오는 화사한 꽃소식을 직접 체감할 정도는 아닌 듯 하지만 낮기온만은 완연한 봄날씨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듯 하다. 봄을 맞이해서 지난 겨울동안 입었던 겨울옷도 정리하고 집안 분위기 전환차 대대적인 봄맞이 대청소를 계획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실내정리와 청소가 주로 행해지겠지만 단독주택의 경우라면 이번 기회에 홈통청소도 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지난 가을부터 날아들어와서 쌓이게 된 이것저것 다양한 이물질과 부스러기 등으로 홈통이 가득메워진 상태일 수 있으니까 말이다. 기본적으로 높이가 있기 때문에 시야에서 잘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주변환경과 관리상태에 따라서 홈통상태가 엉망진창이 경우도 있..

주택관리가 결국 수분관리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어째 올해는 봄을 알리는 시원한 빗줄기가 내리지는 않고 있는 모양새다. 아직까지는 전형적인 봄날씨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감이 있는 듯 하다. 일출전과 일몰후에는 아직까지 다소 쌀쌀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겨울과 봄의 중간단계인 간절기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대기가 기본적으로 건조하다보니 하루가 멀다하고 산불때문에 난리다. 하루라도 빨리 봄을 알리는 시원한 비가 제법 많이 내려서 메달랐던 대지를 촉촉하게 적셨으면 한다. 우리가 몸을 관리하듯이 주택도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의 몸이 언제나 청춘이 아니듯이 주택도 언제나 초기의 모습 그대로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의 뼈대를 보호하고 있는 외피는 외부의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어있는 조건이기때문에 재료들이 가지고 있는 강성과 특성이 약화되면서..

거터가드(Gutter guard)가 화재예방에도 도움이...

수일간 지속되고 있는 건조한 날씨의 연속이다. 덕분에 대형 스피커를 탑재한 차량이 수시로 오고가며 산불예방방송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대도시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모습이겠지만 말이다. 중부지방에서는 잘 인식을 못하고 있는 상황일 듯 한데 남부지방에서는 물부족때문에 수시로 단수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번 남부지방에 간적이 있었는데 강바닥이 훤히 보이는 정도였다.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보였다. 이러한 상황이니 광주시내에서 수시로 단수가 되고 있는 것 같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서 또다시 전국 이곳저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소식을 접하고 있다. 달갑지 않은 산불시즌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메마른 대지를 흠뻑적시고 강물의 수위를 끌어올릴 정도의 비소식이 있기만을 기대해 본다. 위 사진은..

실내결로문제를 이웃집과 비교한다고요?

맘카페나 주택관련카페에 올라온 하소연중에 실내결로문제를 가지고 이웃집과 비교를 자주하는 내용들이 적지않은 것 같다. 옆집이나 이웃집들에서는 결로가 안생긴다고 하는데 왜 우리집만 결로가 생기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면서 그 발생원인을 애꿎은 시공사나 창문시공업체의 불량시공과 불량제품으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물론 단열시공이 적절하지 못하고 창문또한 불량일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결로의 발생원인을 무조건 시공업체들의 하자로 단정짓기 전에 몇가지 확인할 것이 있다는 것이다. 주택의 구조자체가 다른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공동주택의 경우도 마찬가지 상황인데 우선적으로 식구들의 숫자와 생활패턴이 다르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실내에서의 호흡만으로 발생되는 습기의 양이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많다. 또한 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