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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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 적설량이 60cm가 넘는 곳이 있다는데...

수일째 이어지고 있는 북극발 한파로 온나라가 난리인 것 같다. 설상가상으로 남부지방에는 그동안 내린 눈이 60cm에 육박하고 있는 곳도 있다고 한다. 이정도 양이라면 무시하지 못 할 하중이 가해지고 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지붕위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편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를 예방하거나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연식이 오래된 목구조의 지붕을 이루고 있는 경우라면 말이다. 지붕위에 눈이 많이 쌓이게 되면 기본적으로 하중의 문제만 발생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처마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상황이 초래된다면 머리위로 떨어지는 고드름에 의해서 의도치 않게 안전상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스댐이라고 해서 아랫부분에서 녹은 수분이 외부로 ..

주택의 스노우 드리프트(Snow Drift)

전국적으로 대설경보가 내리더니 간만에 눈다운 눈이 내린 듯 하다. 요즈음에는 제설작업이 칼같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몇센티정도로는 일상적인 생활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듯 하다. 비교적 원만한 교통의 흐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집앞이나 도로는 제설작업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듯 하지만 건물이나 주택의 지붕과 옥상에 쌓인 눈은 적절하게 제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물론 얼마 안되는 양이라면 햇빛에 의해서 쉽게 녹을 수 도 있겠지만 말이다. 눈과 관련된 자료를 검색하던 중 스노우 드리프트(Snow Drift)라는 단어가 눈에 포착되었다. 스노우 드리프트는 눈 위에서 급속하게 방향을 바꾸는 자동차 경주도 의미하지만 주택과 관련해서는 다른 의미로 쓰이는 듯 하다. 눈이 주택에 피해를 주..

우리집도 전열교환기를 설치해야하나?

근래에 지어진 신축급 아파트에서는 전열교환기와 같은 환기장치의 설치가 의무이기 때문에 전열교환기라는 단어가 익숙할 듯 하지만 단독주택에서는 "그게 뭐야?"란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계실 듯 하다. 혹은 아파트에서는 기본이라고 하니 단독주택인 우리집에도 설치를 해야하는지 저울질 하고 계신분들도 있고 말이다.  전열교환기와 같은 환기장치의 구입여부는 최종적으로 주인장의 손에 달려있지만 남들 하니까 나도 한다란 심리로 무작정 따라하기 보다는 좀 고려할 점들이 있다는 것이다. 근래에 지어진 신축급 아파트에 전열교환기와 같은 환기장치가 설치되는 이유는 다름아닌 기밀성이 높아진 덕택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예전와 같은 주택의 이런저런 틈새를 통한 자연적인 공기의 이동통로가 차단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주로 창문과 문틈..

틈새를 막을 때에는 실리콘 or 백업재?

주택외피의 주요한 누수통로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창문을 선택할 수 있겠다. 왜냐하면 창문은 외벽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놓은 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문시공이 적절하지 못하다면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에 누수문제가 빈번하게 발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창문을 외벽에 끼어넣으려면 개구부라고 하는 구멍난 공간에 상하좌우에 약간의 여유틈새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창문을 끼어넣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문을 개구부에 끼어넣으면 상하좌우에 틈새가 생기게 되는데 이 틈새를 달랑 폼이나 실리콘으로 떼우고 마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 종종 예상치 못했던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곳들이 발생되고 있는 것 같다. 창문주위의 틈새는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백업재를 사용해서 틈새를 꼼꼼하게 채운 후 실리콘으로 마..

월동준비의 정석은 창문에 비닐치기라고요?

개인적인 신체적특성의 차이로 인해서 지금과 같은 전형적인 늦가을의 기후조건을 나타내고 있는 경우라도 춥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전형적인 늦가을의 기후조건이란 바로 높은 일교차를 의미한다.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덕분에 구름한점 없는 밤하늘의 경우에는 천공복사에 의해서 대기의 온도가 더 낮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외부에 주차된 자동차의 지붕이나 유리창의 표면에는 공기속에 포함된 수분이 응결되어서 이슬방울 즉 결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근래에 지어진 신축급 주택들도 많지만 반면에 지어진지 좀 오랜 시간이 경과된 주택들의 수도 적지 않다. 이러한 연식이 좀 경과된 주택들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바로 단열성과 기밀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지금과 2000년대 이전과는 단..

동절기 춥다고 여기저기 걸어잠그기만 하다가는...

대부분의 집들은 가을까지는 환기를 잘 시킨다. 그런데 아쉽게도 겨울철에 접어들기 시작하면 춥다는 이유로 창문과 문은 모조리 걸어잠그는 경향이 짙어지는 것 같다. 특히 가족구성원 중 신체특성상 추위에 민감한 식구가 있는 경우라면 더욱 그럴듯 하다는 것이다. 주변사람들을 보더라도 조금만 추우면 뼈속까지 시리다고 표현하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이해도 된다. 그런데 추운 동절기라도 하더라도 적절한 실내환기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실내공기의 질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실내에서의 활동만으로도 각종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이산화탄소 등의 수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실내공기의 질을 저하시키는 물질들은 외부로 배출이 되어져야만 하고 신선한 외부의 공기로 대체되야 한다는 것이다. 실내의 공기가 ..

난방비 아끼다가 나중에 병원비와 수리비가 더 들어요....

본격적으로 보일러를 가동시키게 되는 겨울철에 접어들고 있다. 물론 가족구성원의 특성에 따라서 아직까지 보일러를 가동시키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해서 가동을 보류하고 있는 집들도 있을 듯 하다. 혹한의 추위도 아니고 영상권을 유지하고 있는 날씨정도라면 굳이 보일러를 작동시킬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을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대신에 실내에서 두터운 자켓과 양말로 보일러가동을 대체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을 줄 도 모르겠다. 혹은 히터나 전기장판 등의 전열기구를 이용하든지 말이다. 동절기에 보일러를 가동하든지 말든지는 전적으로 주인장이나 가족구성원들간의 협의로 결정이 될 듯 한데 이러한 행동은 사실 권장할 만한 상황은 아니란 것이다. 왜냐하면 난방비 아끼다가 의도치 않게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도 있을 듯 하고 집의 ..

겨울철 온욕 후 습기배출은?

겨울철에 접어들게 되면 기본적으로 온수의 사용이 증가한다. 따스한 온수가 담겨져 있는 욕조에 지친 몸을 담그거나 아니면 간단하게 온수샤워 정도만 하게 되어도 온몸의 피로감과 긴장감이 서서히 풀리는 것을 쉽게 느끼게 된다. 대신에 샤워실의 벽과 천장, 바닥, 거울은 따스한 습기로 가득차서 뿌옇게 되면서 조금 있으면 물방울 투성이가 된다. 당연한 현상이라서 별다른 느낌이 없을 것이다. 이 많은 습기는 어디로 가야할까? 반드시 외부로 배출되어져한다. 그렇지 않으면 샤워실은 여기저기 곰팡이로 도배가 될테니까말이다. 그래서 따스한 습기가 많이 발생되는 온수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욕실팬을 가동시켜야 한다. 용무를 마쳤다고 해도 전원을 끄치말고 적어도 15분이상은 작동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욕실팬을 통과한 습기가 욕..

엠버벤트(Ember vent)는 또 뭐냐?

전국적으로 수해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였고 또한 내린 비의 양이 장난이 아닌지라 비 좀 그만 내렸으면 하는 전국민적 이심전심의 공감대가 형성된 듯 했던 지난 여름. 그래서그런지 유난히도 길게 느껴졌던 여름철이 지난지가 꽤 된 것 같다. 덕분에 한동안 들리지 않았던 산불조심 안내방송차가 자주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시작된 건조한 계절이다. 뉴스에서도 산불소식이 자주 들리는 것 같다. 산불이 난 광경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적이 있으신 분들은 잘 알다시피 바람을 동반한 산불의 위력은 상상력을 추월하는 수준이다. 모든 것들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 산불이 무서운 것이 화재지역과 별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수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 발화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바람..

실내습도관리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다면...

위 사진은 욕실천장의 모습이다. 천장표면에 물방울이 탱글탱글 영글어있다. 과수원의 열매라면 일년농사 잘 지었다는 기분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만 이 경우에는 주택의 유지관리의 측면에서 보자면 집을 망가트리고 있는 참혹한 현장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혹시 온욕을 바로 마친상태이기 때문에 이와같은 현상이 만들어 진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진 분들도 계실 듯 한데 안타깝게도 그냥 평상시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실내를 거의 사우나실급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는 것이다. 위 사진은 다른 방의 모습이다. 천장 모서리와 외벽과 맞닿아 있는 내측벽의 상단부를 따라서 곰팡이가 창궐하고 있는 모습이다. 위 사진을 보면 격하게 공감할 수 있겠지만 악취가 나지 않을 수 없는 상태가 조성되었다는 것이다. 왜 이와같은 다소 황당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