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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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변기결로 역시 자연현상일뿐...

날씨가 쌀쌀한 계절에 외부에서 이슬방울을 보는 것은 별로 특별한 것이 아니다. 사실 이것저것 지적 호기심이 많은 연령대의 아이들의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관심의 대상도 아닐 것이다.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으레 발생하게 되는 자연적인 현상 중 하나라고 여긴다는 것이다. 그런데 외부에서는 별다른 관심의 대상도 아닌 결로가 실내에서 발생하게 되면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주로 집안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주부가 해당될 듯 한데 꼭 주부가 아니더라도 성격상 결로의 발생원리가 궁금해지기 시작하는 경우에는 키워드를 두드리기 시작할 듯 하다. 결로의 발생원리는 외부나 내부나 똑같다. 차가운 표면온도와 높은 습도가 만나면 이슬방울이 맺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실내에서 결로를 예방하기 ..

정자의 지붕도 방수는 기본인데...

아파트단지 내부나 주변에 있는 공원을 둘러보게 되면 위 사진과 같은 정자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햇빛과 빗물을 피하거나 휴식을 취하도록 만들어 놓은 시설물이다. 조금 떨어져서 보면 그럴싸하게 보이는 것 같다. 그런데 조금 관심을 가지고 가까이 가서 지붕위나 처마둘레, 혹은 천장의 내부를 살펴보게 되면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것을 금방 확인할 수 있다. 위 정자는 아마 해당지자체에서 관리가 되고 있는 공공시설물인 것 같은데 애시당초에 지붕구조를 방수포에 슁글, 처마둘레에는 플레슁작업을 했다면 적어도 지금과 같은 상태는 아닐 듯 했을텐데 말이다. 아마 전국적으로 이와같은 상태의 정자가 부지기수일 것이다. 국민들의 혈세가 적절하게 관리되고 지출되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

신축단독주택이라도 유지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

타운하우스라 불리우고 있는 단독주택단지에 새롭게 조성된 신축단독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서울이나 수도권인근 혹은 지방 대도시주변에서는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인 것 같다. 기본적으로 새집이기 때문에 외관이 단정하고 입구의 텃밭이나 미니정원도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거기다가 자연친화적인 주변배경으로 둘러싸여져 있는 입지조건이라면 분양완판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이어질 듯 하고 말이다. 주택검사나 관련상담을 하다보면 이러한 신축급주택인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당사자인 주인장들도 다소 황당해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주택하자는 신축이든 구축이든 구분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외관상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듯 보이는 주택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보기 위해서..

단독주택에서의 생활은 아파트와는 다른데...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에서의 층간소음문제나 이웃간 불협화음 등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개인이나 가족의 상황, 취향이나 선호도, 건강문제, 은퇴후 제2의 삶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단독주택으로의 이주를 고려하고 있거나 실제로 단독주택으로 삶의 거처를 옮겨서 살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공동주택에서의 생활과 단독주택에서의 생활이 무슨 큰 차이가 있겠냐는 식으로 너무 쉽게 생각해서 일사천리로 계약을 마무리 짓고 이주한 다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그 동안 보이지 않던 문제점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면서 고뇌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분들도 계신듯 하다는 것이다. 특히 신축급은 아니라 어느정도의 연식이 있는 주택을 구입한 경우에는 더욱 그런 것 같다. 공동주택인 빌라나 아파트와는 달..

골치아픈 공동주택의 겨울철 천장의 누수흔적...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의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피해를 입고있는 아랫집이 연락을 하게 된다. 그런데 천장에서 물이 줄줄줄 새고 있는 상황이어서 누수원인이 아주 명확한 경우가 아니라면 좀 더 확인할 점이 있다. 즉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윗집으로부터의 누수가 아니라 결로일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특히 외벽과 인접한 곳이라면 말이다. 실내에서 발생된 따스한 습기가 천장의 미세한 틈새를 통과해서 차가운 외벽과 접촉하고 있다가 노점이 형성되어 결로가 생기면서 흘러내려서 천장을 젖게 만들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절기 실내습도관리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혹은 난방배관에 의한 누수일 가능성도 있는데 배관누수검사에 의해서도 변화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 도 있다. 미세누수나 간헐적 누수인..

창문뽁뽁이와 문풍지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하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창문뽁뽁이와 문풍지 등 월동준비 관련상품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올 겨울도 서서히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동안 그럭저럭 참아오다가 더 이상 못참겠다고 뒤늦게나마 월동준비에 착수하고 있는 집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가파르게 상승된 가스비의 여파도 한몫 단단히 하는 것 같은데 뽁뽁이를 유리창에 붙이고 창문과 문주변의 틈새란 틈새는 모조리 막아버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날씨가 춥고 에너지비용도 절감하겠다는 취지로 본인들의 집에 손을 대겠다고 하는데 가타부타할 입장은 아니지만 본인들의 의도와는 다른 별개의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다름아닌 곰팡이문제말이다. 주택의 틈새란 틈새를 모조리 다 막아버리면 실내의 공기순환..

욕실팬도 관리가 필요해요!

욕실천장에 팬이 없는 집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주택은 욕실과 변기가 같이 있는 구조여서 그런지 욕실팬의 역할은 냄새제거용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용변후의 냄새제거 뿐만 아니라 습기배출이라는 무시할 수 없는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욕실내부 여기저기 구석이나 틈새를 메우고 있는 실리콘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경우라면 욕실내부의 습도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무시할 수 없는 욕실팬의 역할을 너무 간과해서 그런지 욕실팬의 상태가 좋지 못한 집들도 생각보다 많을 듯 한데 욕실팬이 지속적인 성능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냄새와 습기배출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욕실팬의 청결상태가 필요하다. 욕실팬의 커버뿐만 아니라 내부팬에..

목구조 별관을 통째로 욕실로 쓰고 있다고 하는데...

상담을 하다보면 아직까지도 실내습도관리에 대한 개념자체가 부족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얘기를 들어보니 본관과 별관의 구성인 목구조주택인데 별관은 사우나실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현장을 확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측하기로는 위사진과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문제는 바로 일반적인 욕실의 구조처럼 공간이 따로 구성된 것이 아니란 점이다. 문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원룸형태인 듯 한데 욕실팬도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지붕구조가 벤트도 없는 구성이라고 한다. 추운 겨울철이라서 온욕을 자주 한다고 하니 이 실내에서 발생된 따스한 습기가 외부로 배출이 되지 못하고 지붕아래 차가운 바탕재와 만나서 결로가 생기고 곰팡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 듯 하다. 목구조는 콘크..

겨울철 낮기온이 많이 오르게 되면 주택은....

우리나라 겨울날씨의 전형적인 패턴이라고 할 수 있는 삼한사온(三寒四溫)이 무색할 정도로 지난 12월 이후 계속해서 춥던 날씨가 많이 풀린 것 같다. 물론 낮기온이 많이 올랐다는 것이지 일출전이나 일몰후에는 여전히 추운 겨울이다. 덕분에 여기저기 쌓여있던 눈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산길 걷는 것을 즐기는 나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길이 질퍽질퍽해져서 신발과 바지가락 끝단 여기저기에 이물질들이 쉽게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동안 매몰차게 몰아치던 한파로 인해서 주택의 지붕이나 기초주변 등에 꽁꽁 얼어붙었던 눈과 어름이 녹고 있을 것이다. 우려가 되는 점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동안 차가운 날씨로 인해서 얼어서 차가운 표면에 달라붙어 있던 수분..

건조한 계절이긴 한데 벽체내부는...

대기가 차고 건조한 계절인 동절기다. 거기다가 이번 겨울은 지난 몇년동안의 겨울보다 추운 것 같다. 삼한사온(三寒四溫)이라고 표현하는 전형적인 우리나라 겨울날씨의 패턴이 아니라 그냥 쭈~욱 춥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대기가 차고 건조한 계절이라서 주택의 건강상태에 가장 큰 타격을 주는 여름철의 누수문제와는 거리가 먼 것 같아서 두다리 쭈~욱 뻗고 심리적 안정감을 취할 수 도 있겠지만 너무 방심해서는 안될 듯 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물의 다른 형상인 눈이 내리면서 쌓이고 얼고 녹으면서 예상밖의 수분관련문제를 야기할 수 도 있고 주택내부에는 결로문제가 발생하기도 해서 골칫거리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보이는 적보다 보이지 않는 적이 더 큰 위협이 되듯이 주택의 유지관리측면에서도 쉽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