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낯설은 그 이름, 홈인스펙터(Home inspector). 굳이 우리나라말로 표현하자면 주택검사원 정도 되겠다. 전국방방곡곡 이곳저곳에 위치한 다양한 유형의 집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장들이 어느날 집에 대한 이상징후를 발견하고 주택검사에 대한 의뢰가 들어오면 상담을 통해서 주택검사가 필요한지 아니면 의뢰인의 주의와 관리만으로 해결이 가능한지에 대한 상담과정이 이루어진다. 상담과정을 통해서 반드시 주택검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출장 주택검사를 나가고 있다. 의뢰가 들어온다고 무조건 주택검사를 받으라고 강요하지는 않는다. 간단한 관리와 조치만으로 집의 상태가 호전될 수 있는 경우라면 무분별한 비용의 지출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검사비용을 고려해서 의뢰자의 입장에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