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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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와 발코니의 문제점

베란다와 발코니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같은 것 아니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사실 나도 헤깔렸다. 그놈이 그놈일 것이라고 말이다.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니 그놈이 그놈이 아니었다. 건축법상 완전히 다른 개념이란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르는 아파트의 베란다는 발코니가 정확한 명칭이라고 한다. 건축물의 외벽에 접하여 부가적으로 접해있는 공간이다. 2005년 12월 이후 발코니 확장 공사가 합법이 되어서 요즈음 기본적으로 확장공사를 하고 있는 상황인 듯 하다. 물론 실내 거주공간의 확장을 위해서다. 이 아파트의 실내 거주공간의 확보를 위해서 하는 발코니 확장공사로 인해서 아파트의 외벽과 거실창문을 통한 누수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책임소재를 두고 이곳저곳에서 관리사무소와 거주세대간에 서로 으르렁거리..

물은 흔적을 남긴다!

역시 강원도 금당계곡 인근 지역과 충청도 지역은 온도차이가 큰 것 같다. 물론 강원도내에서도 마찬가지다. 평창지역과 속초나 고성지역도 온도차이가 날 것이다. 그래서 아마 지금쯤이면 강원도 윗동네는 단풍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했으리라 생각된다. 조만간 산불이라도 난 듯 보기좋게 시뻘게지기 시작하면 전국이곳저곳에서 단풍구경 간다고 시끌벅적해지기 시작할 것이다. 코로나 시대의 방역당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방수문제로 의뢰가 들어와서 청주로 주택검사를 다녀왔다. 작년 초에 완공된 단층 벽돌집인데 실내 이곳저곳에서 누수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 소송을 대비하기 위한 집의 상태점검 그리고 누수원인 및 하자여부, 보수법 등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것 같았다. 의뢰인의 주장대로라면 16곳이상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

화장실관리 중요하다니까요!

가정내에서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거나 접할 수 있는 곳이 다름아닌 주방과 화장실이다. 생각해보자. 하루에 얼마나 자주 이용하고 출입하고 많은 물을 사용하는지를 말이다. 특히 중요한 거사를 치르는 화장실의 경우는 하루에 사용하는 양이 엄청나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머리감고 식사 후 양치질하고 큰일, 작은일 치르고 수시로 출입해서 거울보면서 머리를 빗거나 외모를 단정히 한 후 손을 씻는다. 그리고나서는 각자 정해진 시간이 되면 가족들 각자의 학교나 일터로 가서 공부하거나 일을 한 후 다시 집으로 복귀해서 아침에 기상에서 하는 일을 반복한다. 거기다가 목욕이나 샤워가 추가되기도 한다. 기본적인 가족구성인 4인가족이라고해도 하루에 사용하는 양이 엄청날 것이다. 그만큼 화장실 관리, 특히 화장실의 수분관리가..

결로는 관리가 중요하고 벽지와 바닥재는 꼼꼼한 시공을 해야한다.

내가 지내고 있는 강원도 평창 금당계곡 인근지역은 완연한 가을날씨의 연속이다. 조금만 있으면 단풍이 지기 시작할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아침저녁으로는 10도 초반의 온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약간 오른 온도 이정도다. 지난 주에는 새벽온도가 5~6도를 기록하곤 했다. 나의 친근한 네발 가족들을 위해서 월동준비를 해야하는지 걱정도 되기 시작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 8월에 국토교통부에서 공동주택의 하자판정 기준 개선과 새롭게 추가된 항목들에 대한 고시가 있었다. 그동안 애매한 판정기준으로 입주민과 시공사간의 이해충돌로 문제가 많이 발생한 경우를 거울삼아서 좀 더 명확한 판정기준을 만들어서 입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취지라고 한다. 이 중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개선된 사항에서는 결로에 대한..

은행나무로 만든 집이라고요?

유튜브의 영역이 부동산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듯 하다. 하기사 가까운 지인들도 틈만나면 유튜브방송을 통해서 공기좋고 물좋고 사람적은 지역에 위치한 전원주택이나 주말농장을 살피고 있으니 말이다. 나도 어떤식으로 부동산방송을 하는지 궁금해서 몇번 정도는 유튜브방송을 통해서 전원주택이나 주말농장을 살핀 적이 있다. 역시 예상대로 대상 주택의 장점만 집중적으로 부각시켜서 방송을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방송과 실제는 차이가 많을 수 있다. 특히 거래비용이 적게는 천단위에서 수억대를 넘어서는 주말농막이나 전원주택을 현지 방문없이 거래를 한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많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획부동산 문제와 같은 맥락인 것이다. 경치 좋고 물 좋고 공기 좋고 사람 적고 값비싼 건축재..

스타코 마감인데 DEFS방식이네...

스타코 마감의 2층 목조주택인데 전반적인 주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싶다는 의뢰가 와서 경기도 이천시 인근지역에 출장검사를 다녀왔다. 내가 머물고 있는 강원도 평창 금당계곡인근 지역과는 온도차이가 4~5도 정도 차이가 났다. 덕분에 덤벼드는 모기떼의 매서운 공격으로 8군데는 급습당한 것 같다. 작지만 날렵하고 강한 녀석들이었다. 지은지 만6년이 지나고 있다고 한다. 도착해서 주택의 외관을 살펴보니 전형적인 하자발생 가능성이 높은 외부 디자인이다. 거의 경사각이 없는 평지붕에 처마가 없는 모던 스타일 주택이다. 거기다가 외부창문이 모두 외부로 돌출되어있는 모습니다. 올해와 같은 장기간의 장맛비의 집중포화에 많은 출혈을 입고 있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었다. 스타코로 최종적인 마감을 한 일반적인 외단..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위 사진이 보여주는 문제점은 무엇일까? 외벽의 상단은 스타코로 마감되었고 하단부는 고벽돌로 치장된 주방의 외부창문 모습이다. 사실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뭐가 문제일지 잘 모른다. 그러나 작은 관심이 생각을 하게 만들고 그 생각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하자나 문제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거나 최소화시킬 수 도 있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창문의 외부가 디자인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약간 튀어나온 모습이다. 요즈음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외벽과 튀어나온 상단의 접합부가 수분침투에 대한 통로가 될 수 도 있는 것이다. 접합부의 구석진 특성상 일반적인 부분보다 수분이 잘 마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분이 흘러내리지 못하니 계속 머물..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집관리의 중요성

지금 생활하고 있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시골집도 북쪽이지만 더 북쪽에 위치한 고성으로 주택검사를 다녀왔다. 작년에 새로 지은 펜션의 건강문제가 의뢰내용이다. 기존에 민박집을 운영하던 주인장은 좀 더 럭셔리한 고급 펜션을 짓게 되었는데 건축문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주인장의 눈으로 보아도 다소 문제점이 있어보이는 시공과정이 있었고 결국 문제점이 다시 도출되어서 재시공 끝에 완공되어서 영업을 해왔다고 한다. 꼼꼼한 성격의 주인장은 시공초기부터 건축일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왔고 펜션의 이상유무를 요청한 것이다. 건축일기의 시공사진을 확인 하던 중 문제발생의 가능성이 높은 사진들을 확인하게 되었는데 1층 방들은 콘크리트 지붕위에 외단열재로 유리섬유를 사용한 점, 2층방은 콘크리트 외벽에 내부골조와 지붕은 중..

치장벽돌+판넬하우스 주택검사

지난 토요일에 강화로 주택검사를 다녀왔다. 지은지 2년이 지났고 외벽은 벽돌로 치장을 한 판넬하우스를 구입해서 거주한지 10개월이 지나가고 있다고 한다. 의뢰내용은 역시 누수다. 지난 장마기간부터 누수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해서 비가 올때마다 누수가 재발생을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2층의 박공지붕 형식인데 2층에 베란다가 있는 형식이다.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은 2층 계단과 거실 그리고 1층 거실유리창 및 출입구 등 한 두 군데가 아닌 상황이다. 다행히도 2층은 경사각이 있는 박공지붕으로 처마가 어느정도 있어서 천장으로 인한 누수현상을 보이지 않았다. 주인부부는 건물을 허물고 다시 지어야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과 우려가 이만저만한 상황이 아니다. 의뢰한 집뿐만 아니라 이웃한 옆집들도 약간의 차이는 있지..

고벽돌로 치장한 판넬하우스

몇년전부터 주택의 내외장재 뿐만 아니라로 까페, 주점, 사무실, 샵 등 상업용 건물의 인테리어 재료로 다양한 벽돌들이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파벽돌, 고벽돌, 적별돌, 황토벽돌 등 벽돌의 종류도 다양한 듯 하다. 이렇듯 다양한 재질과 컬러로 꾸며진 주택이나 건물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꽤 그렇싸하게 보이는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과 견해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그중에서 클래식한 것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고벽돌로 외벽을 치장하는 것 같다.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벽돌과 벽돌을 붙이는 접착력이 약해서 주택해체 작업시 벽돌의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할 수 있기때문이라고 한다. 우려가 되는 점은 이 고벽돌이 주택의 외벽을 치장하는 용도로 많이 활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