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 뼈대격인 골조를 어떠한 재료를 사용했느냐에 따라서 콘크리트주택, 샌드위치패널주택, 목조주택, 스틸주택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주택의 유형이 아니라 사용되는 건축재료의 특성을 고려해서 하자의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는 주택을 짓는 것이다. 그런데 주택의 유형과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재료가 있는데 바로 목재다. 무엇보다 무게가 비교적 가볍고 쉽게 가공이 가능하다는 특성때문에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친자연적이라는 이미지도 한몫하고 말이다. 위 사진은 창문주변의 함수율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 수치가 32%를 나태내고 있다. 100%도 아니고 32%정도면 조금 젖은 것 아니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 32%는 저 수분측정기가 나타낼 수 있는 함수율의 최대치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