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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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하면 두겁대를 통해서 빗물침투가...

위 사진은 두겁대를 적절하게 보호하지 못해서 천장에 누수가 생긴 모습을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모습이다. 평지붕 파라펫의 상단을 두겁대라고 호칭하는데 일반적으로 뚜껑을 덥는다. 주로 석재류나 금속류가 사용되고 있다. 하늘에서 쏟아져내리는 빗물침투에 대비해서다. 그런데 종종 이 두겁석이나 두겁캡의 기능과 역할을 과소평가해서인지 아니면 그 중요성을 몰라서인지 적절하지 못한 시공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예상치 못했던 누수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곳들이 생기곤 한다. 지붕은 빗물에 대한 노출과 빈도가 가장 높은 곳이고 바람의 영향 또한 가장 많이 받는 곳이다. 그래서 두겁대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빗물침투를 예방하고 빗물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적절한 경사각을 갖추어야 한다. 이 역할과 기능을 하는 것이 바로 뚜..

역시 빗물처리 기본원리가 중요하군...

말 그대로 극한 폭우를 겪게되니 역시 빗물관리의 기본원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그러나 주택과 관련된 현실은 여전히 외적인 디자인이 우선시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물끊기 홈 동영상Drainage(배수), Deflection(편향), Drying(건조), Durability(내구성) 즉 4Ds라고 표현되는 빗물관리의 기본원리는 간단하다. 빗물을 원활하게 배수시키고 빗물의 방향을 외부로 흐르게 하며 잘 건조될 수 있도록 하고 수분에 강한 재료를 사용하라는 것이다. 위 사진과 동영상은 파란 하늘이 순식간에 시커멓게 변하면서 쏟아져내리는 극한 폭우시간대에 6년차 아파트에서 촬영한 것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외벽의 표면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수막을 형성하는 빗물이 더이상 안쪽으로 전진하지..

천장에서 떨어지는 빗물유도장비, leak diverter

천장누수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평상시에는 쉽지않았던 동서양의 문화차이를 즉시 하나로 통합시키는 방법이 즉시 동원된다. 다름아닌 양동이를 신속하게 아래방향에 받치는 것이다. 이 신속한 대처의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물방울이 사방으로 튀긴다는 점. 그래서 좀 더 넓직한 크기의 양동이나 대야로 교체하는 수순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양동이 바닥에 수건 등을 깔아서 물방울의 충격을 흡수시키는 방법도 동원되곤 한다. 위 사진은 천장누수로 인한 물방을 노끈을 이용해서 매우 효과적으로 아랫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덕분에 사방으로 튀긴 물방울을 열심히 닦아야 하는 수고가 덜해질 수 있다. 오랜 경륜에서 우러나온 생활지수가 높으신 분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북미권에서는 위 사진이 ..

치장벽돌 아랫부분에서 물이 새어나오는데요?

벽체하단부에서 물이 새어나오는 것 같은데 어떠한 상황인지에 관련해서 상담을 했다. 치장벽체 하단부에서 위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면 무슨 일이 생긴걸까? 답은 뻔하게도 빗물이 밖으로 새어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그나마 밖으로 스며 나오고 있어서 다행이다. 빗물이 밖으로 나오지 않는 조건이라면 아랫방향으로 스며들면서 동시에 내부방향으로도 스며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내부라면 단열재와 석고보드, 벽지, 걸레받이의 순서로 층을 이루고 있을텐데 원활하게 건조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조건이라면 하단부로부터 수분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수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수분문제라면 달갑지 않은 곰팡이, 악취, 집벌레 등의 출현을 의미한다.    위 사진은 벽체하단부의 윕홀이 울고 있는 모습이다. 그야말로 윕홀이 제..

실내습도관리 실패사례

위 사진은 천장면 하단부와 맞닿고 있는 외벽상단부 테두리를 따라서 곰팡이가 피어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상으로는 곰팡이냄새를 느낄 수 없겠지만 현장에서는 코속을 찌르는 듯 한 곰팡이 특유의 악취를 느낄 수 있었다. 젊은 부부가 어린아기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실내습도관리에 대한 기본개념이 너무나도 부족한 듯 보였다. 이 정도라면 실내의 공기질이 매우 불량하기 때문에 호흡기가 약하고 예민한 어린아기에게는 당연히 건강상의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곰팡이는 기본적으로 습한 환경을 선호하고 멋잇감으로는 주로 유기체를 타겟으로 여기지만 비록 유기체가 아니더라도 표면에 일정량 아상의 먼지가 쌓이는 조건이 형성된다면 곰팡이포자가 뿌리를 내릴 정도로 최소한의 영양분이 조성된 것임으로..

기초가 기우뚱...

위 사진은 창문의 하단부를 따라서 외벽에 계단식 크랙이 발생된 모습이다. 외벽에 크랙이 발생하게 되면 미관상도 문제이지만 저 크랙을 통해서 빗물이 내부로 침투하게 되는 통로가 됨으로 메우는 편이 좋다. 그렇지만 시멘트몰탈로 막아도 얼마못가서 크랙은 또다시 생길게 될 것이다. 하중을 집중적으로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좀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이 치장재의 건조수축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기초침하가 발생된 경우다. 한마디로 기초가 가라앉게 되면서 크랙이 발생한 것이다. 기초침하도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균등침하와 부분적으로 가라앉은 부등침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신규주택에서 발생된 경우라면 토양다지기를 적절하게 하지 않은 경우일 것이다. 물론 침하정도에 따라서 그냥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미한 경우도 있겠..

치장벽돌집 누수사례

위 사진은 벽돌집 내부의 누수현장의 모습이다. 천장모서리, 창문주위, 외벽 등을 통한 누수때문에 얼룩과 곰팡이까지 핀 상황이다. 벽돌집이라고 해도 모든 벽돌집이 누수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벽돌의 종류, 외벽의 시공방식, 주택의 구조와 디자인 등에 따라서 장마철 동안 별문제가 없는 벽돌집도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대상주택의 경우는 사진이 보여주듯이 벽돌의 특성 그리고 창문과 천장 위 베란다의 빗물제어개념과 관련된 시공이 부족해서 이러한 사달이 난 것이다. 기본적으로 벽돌은 다공성재료이기고 하고 내리는 빗물의 양이 많으며 거기다가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장마철의 경우에는 빗물이 벽돌과 메지를 통과하는 수순으로 여기고 벽돌표면이 아니라 빗물침투로 부터 골조를 방어한다는 개념으로 관련시공이 이루어졌어야 ..

드립커피는 잘 알면서 드립엣지 플레슁(후레슁)은 모르네...

평소에 커피를 즐겨마시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드립커피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드립(Drip)이라는 단어는 위 그림이 보여주듯이 물방울이 똑똑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위 사진은 처마의 끝부분에 시공된 드립엣지 플레슁을 보여주고 있다. 금속재질 플레슁의 끝부분이 외부로 45도정도 기울어져 있고 이 기울어져 있는 끝부분을 통해서 빗방울이 똑똑떨어진다고 해서 드립엣지 플레슁이라고 호칭한다. 사진에서 아쉬운 점은 드립엣지 플레슁의 길이가 너무 짧다는 점이다. 좀 더 길게 만들어서 페이샤와 소핏보드를 보호하면 좋을텐데 말이다. 단독주택의 건축현장에서는 기본플레슁이라고해서 그냥 처마 끝부분을 덮어버리는 캡형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엄밀하게 말해서 드립엣지 플레슁이 아니다.두겁대를 덥는 플..

열반사단열재의 특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위 그림은 빌딩아메리카솔루션센터에서 캡처한 그림이다. 지붕아랫공간의 에너지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열반사단열재를 지붕바탕재의 아랫면에 시공해 놓은 상태다. 중요한 점은 이 예시된 박공지붕은 릿지벤트와 소핏벤트가 있고 단열선이 천장위라는 것이다. 즉 공기순환이 기본적으로 원활한 상태다. 그래서 이러한 시공조건에서는 지붕재의 아랫면에 열반사단열재를 시공해 놓아도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릿지벤트와 소핏벤트도 없는 조건에 거기에다 열반사단열재를 지붕바탕재 아랫면에 시공하고 소위 웜루프를 지향한다는 취지로 그 위를 유리섬유단열재로 덮어버리는 시공은 시공초기에는 별문제가 없을 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생길가능성이 있는데 사람이 거주하게 되면 다양한 생활습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즉 습기가 상승하면..

비가 새는 것 같은데....

장마철이기 때문에 비가 새는 집들이 있을 것이다. 비가 샌다고 모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마른 걸레를 이용해서 살짝 닦아내면 흔적이 거의 남지 않는 정도라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마철에 비가 새지 않는 집은 거의 없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실내가 마감재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누수유무를 판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즉 단열재와 석고보드 거기다가 최종적으로 벽지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양의 빗물누수정도라면 눈에 뜨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이 마감재내부에 가두어진 소량의 빗물이 잘 건조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벽체가 어떠한 건축재료로 어떻게 구성되었는지에 따라서 문제의 발생가능성여부가 달려있다. 즉 벽체내부로 침..

주택성능의 8가지 규칙

위 사진은 빌딩사이언스와 관련된 교육과 연구로 유명한 CI(construction instruction)의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슬라이드의 내용이다. 주택의 성능과 관련된 아주 기본적인 원리들인데 생소한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다. 자연적인 요소인 열, 수분, 공기의 이동은 주택의 성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내용인데 간단히 8가지로 규칙으로 나타낸 것이다. 이 8가지 기본적인 규칙들을 곱씹어서 숙지한다면 주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질 수 있고 주택을 고르는 안목을 키우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블로그에 써 놓은 글들의 내용은 건축물리라고도표현하는 빌딩사이언스의 기본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면 장마철에 방문해 보는 것이...

마음에 점찍어 두었던 집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리나케 달려가서 계약을 서두르는 행동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주택거래에는 가장 많은 비용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택거래시에는 때늦은 후회예방과 정신건강유지차원에서 다소 힘들고 귀찮더라고 발품이 많이 필요하다.주택문제의 양대산맥이라고 한다면 단열과 누수문제라고 할 수 있을 듯 한데 다양한 유형의 주택들을 방문해서 검사를 하는 하자진단전문 홈인스펙터로서는 단열문제보다는 누수문제가 실제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 같다. 겨울철동안 단열이 부족한 경우에는 난방비가 좀 더 지출이 되거나 옷을 좀 더 껴입으면 실내생활이 가능하고 여름철의 경우에는 에어컨을 가동시키면서 비교적 쾌적한 실내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

여름철 지하,반지하 수분문제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권 아래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가동시키며 비교적 쾌적한 실내생활을 할 수 있지만 외부활동만 조금만 하게 되면 이마, 목, 등, 겨드랑이 등의 부위가 금새 땀범벅이 되기 쉽상이다. 주택들도 물범벅이다. 특히 지하나 반지하의 경우라면 여름철이 시련의 기간이 될 수 있는데 내부에 수분문제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수분문제라면 누수만이 아니라 결로, 곰팡이, 악취, 집벌레출현 등도 모두 포함된다. 누수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지하나 반지하에는 결로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둘레가 온통 주변토양으로 둘러싸여져 있는 조건이기 때문이다. 즉 장맛비의 영향으로 주변토양이 포수상태라는 것이다. 빗물을 가득 머금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접하고 있는 콘크리트..

화재예방을 위한다는 유리섬유패널 주택은...

샌드위치패널속에 끼여있는 소위 심재에 해당하는 단열재로는 주로 스티로폼이 사용되었으나 근래에 화재관련 건축법이 강화되어서 이 심재가 화재에 다소 강하다고 알려져있는 유리섬유로 대체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규모가 큰 근린생활시설같은 건축물은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유리섬유패널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콘크리트건축물의 경우는 시간과 관련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건축주와 건축사 그리고 시공사의 의견조율로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규모가 작은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화재예방차원에서 유리섬유패널로 집을 짓는 사례가 있을 것 같은데 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무엇보다 유리섬유의 특성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리섬유는 300도 정도까지는 불에 버틴다고 알려져 있는 준불연급 자재인데 단점이 수..

우레탄패널에서 유리섬유패널로 바꾸게 되었는데...

가성비의 대명사격으로 칭송받고 있는 주택유형이 바로 샌드위치패널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샌드위치패널(판넬)이라고 하면 싸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현장에서는 경량철골주택이라고도 호칭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주택의 외부를 꾸미는 마감재로 마무리가 끝나게 되면 샌드위치패널집인지 구분이 쉽지않다. 화재예방과 관련된 건축법이 바뀌어서 금속패널사이에 끼여있는 소위 심재에 해당하는 재료가 준불연급이상이 되어져야만 하기 때문에 근래에는 심재가 스티로폼에서 우레탄이나 유리섬유로 바뀐 것 같다. 물론 단독주택이 아니라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이 이에 해당된다. 그래서 까페 등 일정규모 이상의 근린생활시설물을 짓기 위해서는 우레탄패널이 아닌 유리섬유패널을 사용하게 되는 현장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우레탄패널로는 허가가..

단열재의 노화?

단열재도 노화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이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가 아니듯이 단열재도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가 아니란 것이다. 일반적인 스티로폼 단열재보다 단열성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는 단열재들이 있다. 대표적인 제품들이라면 아이소핑크로 유명한 XPS, 우레탄폼보드 단열재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공통점이라면 발포가스가 주입된다는 것이다. 단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말이다. 바로 이러한 주입가스가 단열성차별화를 어필하도록 해서 제품의 단가를 비싸게 만드는 주된 요인인데 아쉽게도 이 가스가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시공 후 2년동안 말이다. 가스가 빠져나간 자리는 공기가 대체하게 되니 결국 애시당초 기대했던 단열성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단열재에 주입된 발포가스가 빠져나가는 현상을 단열재의 노화(ag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