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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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실링이든 코킹이든 중요한 것은...

창문프레임 주위의 틈을 메우는 작업을 현장에서는 창문코킹(Cauking) 혹은 창문실링(Sealing)작업이라고 부르고 있는 듯 하다. 원래의 뜻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듯 하지만 건축현장에서는 별다른 구분없이 사용되고 있는 듯 하다. 무슨 작업을 의미하는지 그 개념만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면 작업이 무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 같다. 중요한 점은 이 창문의 틈새를 메우고 있는 이 실링재가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서 노후화 된다는 것이다. 특히 창문외부의 틈새를 메우고 있는 실링재료는 실내보다 더욱 그 수명이 단축된다. 그 이유는 외부의 혹독한 자연환경에 적나라하게 노출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일사, 열, 빗물, 습도, 바람, 온도차이와 습도차이, 외부오염물질들 등에 노출이 되어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어찌생각..

집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거짓말을 한번도 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거짓말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그 주장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서 본의아니게 거짓말을 할 때가 있거나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이 거짓말을 통해서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지의 여부다. 특히 이해관계자에게 막대한 금전적이거나 정신적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우라면 단순 거짓말의 단계를 넘어서 사기와 범죄행위에 해당하게 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석에서의 분위기 전환목적의 농담이나 과장 정도가 아닌 경우에는 왠만하면 거짓말을 하지 않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이러한 경우라도 너무 자주하거나 정도가 지나치기 시작하면 ..

틈새가 있는 곳에는 백업재(Backer rod)

위 사진을 보면 다양한 굵기의 가래떡이 보인다. 떡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새로 나온 가래떡 정도로 생각할 수 도 있을 듯 하다. 그런데 아쉽게도 위 사진속의 가래떡 같이 생긴 물체는 가래떡이 아니라 백업재다. 영어권에서는 Backer rod라고 호칭하는 것 같다. 이 백업재의 주된 용도는 틈새를 막는 것이다. 마치 가래떡 처럼 생긴 모양뿐만 아니라 탄력성이 있는 것도 가래떡과 거의 흡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공기의 이동통로가 될 수 있는 빈틈을 막는 것 뿐만 아니라 온도와 습도차이로 인한 이종건축재료의 수축팽창에 대응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위 사진은 유리창의 프레임과 외장재사이의 빈틈을 백업재를 이용해서 막아주고 있는 모습이다. 그 다음에 실리콘작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즉 탄력성 ..

슬레이트 지붕 처리문제

요즈음 서울이나 대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겠지만 아직도 전국적으로 슬레이트지붕집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문제는 아직까지도 이 슬레이트 지붕의 위험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계신분들이 많을 듯 하다는 것이다. 주로 연세가 많으신 시니어 분들 중 관련정보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분들이 이에 해당할 듯 하다는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원주만 하더라도 원주천 주변으로 아직까지도 슬레이트 지붕집들이 군데군데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거기다가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방치된 막사등 부대시설들도 녹슨 철조망 사이로 볼 수 있는데 역시 지붕이 슬레이트로 덮여있는 시설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2009년도부터 1급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모든 제품들의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전국..

콘크리트 기초와 수분의 이동

콘크리트 구조체를 Matrix라고도 부른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화제목과 같다. 또한 영화의 내용처럼 다소 난해한 대상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왜 난해한 대상이냐면 이 콘크리트 구조체의 내부가 아주 복잡한 형상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콘크리트는 다공성재료다. 아주 미세한 공극이 개별적이거나 혹은 서로 연결된 네크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분과 접하게 되면 수분이 스며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미세한 공극을 통해서 말이다. 집의 기초는 콘크리트 슬라브다. 슬라브는 토양과 접하고 있다. 토양과 접하고 있다는 것은 수분의 침투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콘크리트 슬라브의 수분침투를 예방하기 위해서 슬라브 하단부에는 비닐과 쇄석이 깔리게 된다. 그런데 아쉽게도 단독주택의 건축현장에서..

외벽에 미세한 틈새만 있다면 빗물의 침투통로가...

시원하게 비가 내렸다. 지난 며칠동안 여름철을 연상시킬 정도의 날씨였는데 넉넉한 양은 아닌 듯 하지만 메마른 대지를 적셔줄 정도의 양은 될 듯 하고 날씨가 선선해졌다. 덕분에 전국 여기저기서 발생했던 산불소식도 다소 주춤한 것 같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가 주택에 있어서도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 바로 주택의 빗물에 대한 저항능력, 즉 내구성테스트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찌 생각해 보면 가장 기본적인 테스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비가 오는데 곧바로 누수가 생길 정도의 주택이라면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누수의 발생위치와 장소, 누수량 등 피해범위와 피해정도 등에 따라서 그 심각성을 다를 수 있겠으나 일단 실내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빵, 스폰지 그리고 콘크리트가 알고보니 사촌지간이라고!

주변에서 빵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빵은 간식거리나 한끼 식사정도로 대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늘어나고 있는 배둘레햄의 주요한 원인중 하나가 쉽게 거리를 두지 못하게 하는 소위 악마의 유혹인 빵때문이라며 아주 가끔씩 빵과의 작별을 고하는 고난의 액션을 취하는 경우가 생기곤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위 사진은 아쉽게도 맛 좋은 카스테라 빵이 아니다. 그냥 스폰지다. 빵 좋아하는 사람눈에는 100% 빵으로 보일 것이다.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별로 공통점이 없어보이는 빵과 스폰지의 관계가 사실은 가까운 관계다. 뭔 강아지소리 하냐고 의아해 할 수 도 있을 듯 한데 구조적으로 거의 같은 관계라는 것이다. 스폰지나 빵의 단면을 관심을 가지고 본다면 무수히 많은 작은 구멍들이 있다는 것..

골치아픈 누수문제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 중 가장 심각한 문제을 뽑으라고 한다면 아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수문제를 첫번째로 뽑을 것이다. 물론 누수문제라고 하더라도 발생 장소와 범위, 누수량 등 피해정도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일단 실내에 누수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생활하는데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누수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그리고 누수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원론적인 얘기가 될 수 있겠지만 누수가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누수방지원리를 간과한 상세설계의 부족과 적절하지 못한 시공 거기다가 적절하지 못한 외장재의 선택에 있을 듯 하다. 요즈음 주택의 일반적인 디자인은 소위 모던스타일이라고 불리우는 네모난 외형이 전형적인 예가 될 듯 하다. 물론 모던스타일의 주택들..

주택의 수분관리는 기본인데...

주택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물과 관련된 문제일 것이다. 단열과 관련된 문제라면 겨울철에는 추위를 견뎌내기 위해서 옷을 좀 더 걸쳐 입거나 난방을 좀 더 하면 될 듯 하고 여름철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냉풍기 등을 가동하고 얼음이 섞여있는 시원한 음료수나 과일을 먹으면서 비록 어느정도 땀은 흘리겠지만 버티어 낼 수 있을 듯 하다. 하기사 주택의 단열성과 기밀성이 심하게 부족했던 예전의 주택에서도 매년 겨울철과 여름철을 별탈없이 지내곤 했으니까말이다. 주택에서 물과 관련된 문제란 빗물로 인한 외벽, 천장이나 창문을 통한 누수, 보일러 난방배관이나 직수배관의 누수, 욕실의 배관이나 방수층누수, 주변토양과 맞닿아 있는 기초슬라브 문제 등을 일반적인 예로 들 수 있을 듯 하다. 위에 열거한 문제들은 모두 액상..

집의 유지관리 측면에서 점검구가 있는 편이...

집의 유지관리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주인장이라면 점검구의 정체가 뭔지 모르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을 듯 하다. 아파트의 경우라면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을 듯 한데 욕실 천장에 네모난 모양의 입구가 바로 점검구다. 그런데 사실 아파트 욕실의 점검구는 크기가 너무 작다. 아마 300 X 300 사이즈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윗집 배관누수문제로 배관교체나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예 이 천장마감재 천체를 내리게 되는 경우도 왕왕 생기는 것 같다. 집의 유지관리측면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이 점검구가 요즈음 새롭게 지은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아예 생략된 집들도 더러 있다. 주택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천장 위 지붕아랫면의 단열상태나 수분침투여부 혹은 공기의 이동통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점검구가 기본적으로 필요한데..

발코니 확장 너무 쉽게 생각했다가는...

요즈음에는 아파트분양 계약을 할 때 거의 기본적으로 발코니 확장을 선택하고 있는 듯 하다. 좁은 실내보다는 기왕이면 좀 더 넓은 실내가 생활하기에 편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지은지 좀 연식이 있는 아파트의 경우에도 발코니를 확장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주인장들의 선택과 필요에 의해서 발코니확장을 한다고 하는데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발코니확장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몇가지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다는 것이다. 발코니를 확장하겠다는 것은 실내로 사용하겠다는 생각일텐데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단열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냥 창문 떼어내고 외벽의 실내쪽에 단열재 붙이고 그 위에 석고보드로 마감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쉽게 생각할 수 있을텐데 윗집과 아랫집의 발코니 ..

주택의 빗물관리에서 편향(Deflection)은 기본인데...

요즈음 지어지고 있는 단독주택들의 외관을 보면 너무 시각적인 요소에만 집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좀 아쉬울 때가 적지 않다. 빗물의 침투를 고려한 설계와 시공으로 지어지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 주택에 있어서 빗물관리는 기본 중의 기본인데도 말이다. Deflection이라 하면 주택의 하중과 관련해서는 변형이나 처짐을 의미하고 있지만 빗물관리에 있어서는 편향을 의미한다. 편향이라 함은 빗물의 원활한 배출을 위해서 경사각을 주거나 방향을 바꾸어서 빗물이 주택의 외피에서 최대한 멀어지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위 그림이 보여 주듯이 지붕의 경사각이 있어서 빗물이 원활하게 아래방향으로 흘러내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적절한 처마길이가 빗물로 부터 외벽을 어느정도 ..

2중창 내부에 습기가 차고 있다면...

주택의 외피를 구성하는 요소 중에서 가장 단열성이 취약한 부위는 다름아닌 바로 유리창이다. 외벽에 큰 구멍을 뚫어놓고 채광과 환기 혹은 외부를 바라봄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심리적인 안정을 꽤하는 기능을 하는 것 같다. 요즈음에는 유리창의 단열성이 향상되어서 예전의 단창의 경우처럼 추운 겨울철에 녹아내린 결로수가 유리창 표면과 테두리에 부분에 얼어붙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어진 것 같기도 하다. 유리창의 단열성이 향상되었다고 유리판 자체의 단열성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 2중창의 경우 단열성을 갖게 되는 이유는 바로 유리판과 유리판 사이를 건조한 공기로 채우고 밀봉을 시키는 기술이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이 갇혀진 공기가 바로 유리창 단열성의 이유인 것이다. 그렇다고 갇혀진 공기라고 모두가 단열성을 의미하는 것도 ..

캔틸레버 발코니 하단부 천장 스팬드럴 누수

지은지 약 2년 정도가 된 목조주택인데 캔틸레버 발코니하단부 천장에서 누수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현장에 다녀왔다. 대상주택의 캔틸레버 발코니는 위 사진과 거의 흡사한 모습인데 벽돌로 마감을 했고 하단부 천장을 노출식 아닌 금속재로 마감을 한 모습이다. 스팬드럴이라고도 하는 모양이다. 다행인 것은 실내에는 별다른 문제발생의 흔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내에 까지 수분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며 실내생활에 직접적인 불편함을 주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심각한 경우에는 구조적인 영향까지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왜 스팬드럴 모서리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했을까? 기본적으로 벽돌로 마감을 했고 금속 두겁대로 파라펫 상부를 덮었는데 두겁대와 파라펫이 접하는 부분에 실링처리가 생략된 상태다. 비바람이 새차게 몰아치는 경우..

아리송한 윕홀(Weep hole)의 위치와 기능

지붕은 징크, 2층과 다락방의 외벽은 스타코, 1층 외벽은 벽돌로 마무리한 목조주택검사를 했다. 이번의 경우는 특별한 이상증상이 나타나서기 보다는 평상시에 집관리를 담당하는 안주장의 의구심 해소와 전체적인 주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차원이였다. 지은지 4년정도가 지나고 있다고 하는데 우려와는 달리 2층과 3층 다락방 외벽을 치장한 스타코의 전반적인 상태가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2층과 다락방 창문이 외부로 돌출된 형식인데도 불구하고 크랙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시공사에서 많은 신경을 썼다는 증거다.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여기저기 크랙이 생기고 내부로 침투한 수분때문에 외벽표면이 들뜬 모습을 많이 보였을 것이다. 아래사진처럼 말이다. 치장벽돌외벽의 경우에는 벽체내부로 침투한 빗물이 아..

콜드조인트를 통한 누수의 가능성

위 사진은 지은지 30년 정도가 지나고 있는 아파트 외벽의 모습이다. 아파트의 속살에 해당하는 콘크리트외벽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페인트의 일부가 벗겨져 있는 상태다. 아랫부분은 비교적 양호한데 상단 부분만 벗겨진 이유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불어오는 바람이 외벽을 만나서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게 되기 때문이다. 급격하게 바람의 방향이 바뀌게 되니 당연히 압력을 더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창문주변의 색깔이 다르다. 아마 창문주변코킹제의 열화로 인해서 빗물이 내부로 침투하게 되어서 창문코킹제의 재시공 뿐만 아니라 일부 크랙부분을 도막방수도 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아파트 창문의 누수방지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코킹제는 사실 방수제가 아닌데 단지 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