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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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크 아웃은 유해물질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예요...

베이크 아웃(Bake out)은 높은 온도로 빵을 굽듯이 새로 지은 집의 창문과 문은 모두 걸어잠그고 적어도 7시간 이상 보일러를 가동시켜서 실내를 바짝 건조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기왕이면 실내온도가 높을수록 좋다. 당연히 더 잘 마르기 때문이다. 달랑 한번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7시간 이상 보일러를 작동시킨 다음에는 걸어잠그었던 창문과 문은 모두 개방시켜서 환기를 시켜야 한다. 이와같은 과정을 적어도 3번 이상은 해야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베이크 아웃을 하는 주된 이유는 실내를 꾸민 가구와 벽지 등에서 뿜어져나오는 포름알데하이드와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제거라도 알려져있다. 즉 소위 새집증후군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라고 말이다. 당연히 이러한 환경오염물질들이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인 듯 하다...

치장벽돌집 안전문제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전국적으로 아파트의 공급이 확대되어 근래에는 우리나라 인구의 대다수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1990년대만 해도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 특히 새로 지은 2층 빨간벽돌집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워너비(Wannabe)였을 정도였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이 빨간벽돌집도 나이가 들었을 것이다. 빨간 벽돌집이라고 모두가 조적조는 아니다. 뼈대는 콘크리트고 외부만 빨간 벽돌로 꾸민 빨간벽돌집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외부를 빨간벽돌로 꾸민집을 치장벽돌집이라고 한다. 영어권에서는 Brick veneer wall이라고 호칭하고 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은 이 치장벽돌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9년도에 부산대에서 봄축..

주택의 에너지효율성만 생각해서 기밀성만 높여서는...

주택의 에너지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순위가 기밀성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관련업계에서 강조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최근에 지어진 주택들의 단열성과 비교가 되지 못할 정도로 예전의 주택들이 단열성이 낮았던 이유가 단열선을 구축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단열재의 성능이 우수하지 못했던 것도 이유이기도 하지만 더 주된 이유는 바로 기밀성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공기의 이동통로가 많았다는 것이다. 웃풍이나 외풍의 경우처럼 말이다. 기밀성이란 Airtightness라고도 한다. 공기가 통과되지 못하도록 꽉 틀어막는다는 의미다. 그래서 기밀성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공기의 이동통로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택의 에너지효율성이 꽝이 된다는 것이다. 즉 겨울철동안 따스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2년전에 리모델링한 집, 누수냐 결로냐 그것이 문제로다!

간만에 사람들과 차들로 바글바글 거리는 수도서울에 입성하게 되니 감개무량이다. 그것도 예전 추억이 깃들었던 동네의 구시가지 주변을 지나가게 되니 아련한 옛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주로 친구들과 혹은 선후배들과 얼큰하게 취해서 왁자지껄하게 떠들며 다니던 일들이 대부분인 듯 하지만 말이다... 우리나라가 소위 아파트공화국이라는 호칭을 부정할 수 없지만 서울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이곳저곳에도 아직까지 많은 수의 구옥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2층 양옥주택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의뢰가 접수된 대상주택은 2년전에 리모델링을 한 전형적인 2층 양옥주택으로 리모델링을 한 첫해에는 멀쩡했다고 하는데 다음해부터 천장에 이상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명확한 발생원인을 모르는 시공사에서 의뢰..

샌드위치 판넬하우스 단열검사

갑자기 호출명령이 하달되어서 단열검사를 다녀왔다. 대상주택은 1층은 콘크리트 구조고 2층은 샌드위치 판넬하우스로 구성된 지은지 약2년정도가 지나고 있는 복합구조다. 뒷산의 배경이 끝내주는 곳이다. 주인장분의 얘기를 빌리자면 입주한 첫해에는 대만족이었다고 한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했다고 하는데 작년여름부터 이상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상한 기운이란 여름철에 실내에서 에어컨을 가동시키는데 전년대비해서 그다지 시원한 감을 느끼지 못했고 겨울철에는 어디선지 차가운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흠...샌드위치 판넬하우스의 특성이라고 한다면 금속이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높다. 즉 외부온도에 따라서 수축팽창을 한다는 것이다. "우두둑" 거리는 소리가 자주 들릴 것이다. ..

아파트 1층 발코니 춥다고 창문만 교체했다가는...

위 사진은 전형적인 아파트 1층의 모습이다. 관심자체가 없으신 분들은 특별한 점을 찾지못 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에어컨 실외기가 난간에 붙어있는 것은 특별한 점이 아니다. 에어컨실외기도 기왕이면 커버를 이용해서 덮어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다. 외부환경에 적나라하게 노출이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유지관리측면에서 적절하다고 볼 수 가 없을 듯 하다. 에어컨 실외기 건은 차치하고 중요한 것은 발코니의 구조다. 발코니 아랫부분이 외기에 노출이 되어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겨울철에 발코니 바닥이 어름장처럼 차가운 이유인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목적으로 발코니의 유리창을 교체해 놓은 세대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는데 사실 기대하는 효과는 별로 없을 가능성이 크다. 기대하는 효..

뒷집 축대 바로 아래에 위치한 집

대도시에 오랜기간 살다보면 한적한 시골집에 대한 로망이 생길 수 도 있을 것이다. 공기 좋고 물 좋은 것은 덤이기도 하고 말이다. 특히 대도시에서의 사회생활속에서 이런저런 다양한 사람들과 접하면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좋지 못 한 경험을 여러번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그럴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기왕이면 경치 좋은 곳을 찾게 되면서 뒷 산을 배경으로 경사면에 축대를 쌓아서 집을 새로 짓거나 지어져 있는 기존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 듯 하다. 배산임수의 명당자리라고 앞쪽으로는 개울이나 개천이 펼쳐져 있는 경우라면 금상첨화라고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위 사진처럼 뒷 집과의 경계면이 축대를 기준으로 구분된 집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조건이라면 문제의 발생가능성이 있..

바닥, 벽, 천장 바탕면의 중요성

바탕면이라고 한다면 마감재를 붙이는 표면을 의미한다. 콘크리트 집을 예로 들자면 집의 골격을 구성하기 위해서 철근을 배근하고 형틀을 만들어서 콘크리트 페이스트를 부어넣고 일정기간의 양생과정을 거치게 된 후 형틀을 탈거하게 된다. 즉 형틀을 탈거한 후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 그대로의 콘크리트 구조체의 모든 면들이 바탕면이 되는 것이다. 이 바탕면은 기본적으로 수직과 수평이 맞아야 한다.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어느정도의 허용오차는 불가피하지만 수직과 수평이 거의 일직선과 가까울 수록 마감을 하는 이후의 작업들이 수월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의 외형에 적지 않은 신경을 쓰고 경향이 있는데 사실 외부보다는 하루중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실내생활을 위해서 내부의 천장, 벽, 바닥의 ..

벽돌집과 콘크리트집

벽돌집과 콘크리트집의 차이점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집을 구조적으로 나누는 기준은 집의 골격구성이다. 집의 하중을 지탱하는 뼈대를 어떠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었느냐라는 것이다. 요즈음에는 다양한 건축재료를 사용해서 외관을 잘 꾸미기 때문에 사실 집의 뼈대가 무엇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집의 외형적인 모습만 보고 목조인지 콘크리트인지 아니면 스틸인지 경량철골조인지 조적인지 애매하다는 것이다. 벽돌집은 조적조 집이라고도 칭한다. 벽돌을 쌓아올려서 집을 지었다는 것이다. 즉 집의 뼈대가 벽돌로 구성되어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에 주변에서 새로 지은 벽돌집들은 사실 원래의 의미인 벽돌집은 아니다. 외부만 다양한 벽돌로 치장을 했을뿐이다. 집의 골격은 목조가 될 수 도 있고 콘크리트도 될 수 있..

징크 패널의 특성에 대한 이해

요즈음 주변에서 징크패널을 이용해서 지붕이나 외벽을 마무리한 집들을 찾아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오랜 수명을 자랑한다고 하는 징크의 대략적인 수명은 약70년 정도라고 한다. 물론 100년 이상 이라고 광고하는 업체들도 존재하고 있는 듯 하지만 말이다. Buildingenclosureonline.com이란 사이트에서 징크패널의 특성에 대한 기사가 나와있어서 대략적으로 정리를 해보도록 한다. 징크패널은 외부의 환경 즉 공기와 수분에 노출이 되면서 재료의 표면에 보호피막이 생기게 된다고 한다. 징크패널 역시 금속제품이기 때문에 이 보호피막이 생겨야지 부식을 방지할 수 있어서 기대하는 수명까지 버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징크패널의 표면을 보호하는 피막이 생겨서 안정화가 되기 위해서는 3단..

구옥 리모델링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가는...

전국적으로 도심지의 주택가격이 장난이 아니다보니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한 구옥을 구입해서 주인장들이나 가족들의 취향과 니즈에 맞게 탈바꿈시켜서 새로운 삶의 터전이나 별장정도의 용도로 사용하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구옥이라면 위 사진처럼 기본적으로 집의 뼈대가 나무다. 신축이 아니라 리모델링의 경우에는 집의 기본골격이 되는 뼈대를 살릴 수 밖에 없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뼈대가 곧지 못하다. 처음부터 반듯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오랜세월동안 건조되고 수축이 되면서 크랙이 가고 뒤틀렸 수 도 있다. 즉 틈새가 많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적절한 리모델링 이라면 이러한 공기의 이동통로가 되는 틈새는 기본적으로 모두 막아야 하는 것이다. 단열시공시 기대..

아파트 외벽 창문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위 사진은 2006년도 사용승인되어서 입주가 시작되었던 아파트외벽 창문주위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16년 정도의 연식이 있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아파트도 아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당시에는 에어컨 실외기실이 따로 없어서 주로 창문난간에 실외기렉을 만들고 외벽 하단부에 구멍을 뚫어서 배관을 연결했었다. 그 이후에 외부에 실외기실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듯 하고 근래에는 실외기실이 외벽 내부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위 사진을 보면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지점이 보인다. 외벽과 창문프레임간의 이격거리가 얼마되지 못한다. 즉 누수문제의 발생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격거리가 얼마되지 못하다보니 기본적으로 시공되어져야 할 물끊기 홈도 없다. 비가 내리게 되면 외벽을 따라 빗물이 흘러내리..

신축아파트 뭐가 바뀌었을까?

구축아파트와 신축아파트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월패트와 같은 편의장비의 추가 뿐만 아니라 저층의 필로티구조, 외벽디자인과 색상변화, 에어컨 실외기실의 유무, 발코니의 기본확장, 실내대피실, 팬트리, 환기시스템 등의 변화 등을 꼽아 볼 수 있겠다. 좀 더 전문적으로 파고들면 층간소음으로 말이 많은 바닥두께의 변화가 있다. 2000년 이전 아파트의 경우에는 바닥두께가 120mm였고 150mm, 180mm를 넘어서면서 200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210mm다. 거기다가 층간소음을 예방하기 위해서 바닥에 30mm정도의 소음재도 깔고 있지만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모두가 바라는 층간소음으로부터의 해방과는 요원한 상황이다. 바닥두께의 변화 뿐만 아니라 단열성능면에서도 2000년 이전의..

통나무 농막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라면...

바야흐로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계절이 되었다. 물론 이른 새벽이나 심야에는 아직까지 다소 쌀쌀한 것은 사실이지만 말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나 주말이면 인근 고속도로 위는 서울 및 수도권으로 부터 탈출하기 위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늘어선 차량행렬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요즈음에는 곳곳에서 캠핑카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고 일반 세단이나 SUV차량 위에 차량용텐트나 루프박스를 설치해 놓은 차들도 적지 않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캠핑으로는 부족했는지 아예 주말용으로 서울근교 아니면 경기도나 강원도 인근지역에 농막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가까운 지인분도 횡성에 농막을 구입해서 수시로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농막의 원래목적은 농..

홈인스펙션(주택검사)는 리스크(Risk)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삶을 영위하면서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사람을 이성적인 동물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때때로 평상시와는 다르게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 못한 순간의 선택으로 인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나락의 구렁텅이로 떨어지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선택의 기로에서 리스크를 줄이는 접근법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인생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오갈 수 있는 주택거래에서는 더욱 안전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튼튼한 듯 보이지만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서 돌다리를 두드리면서 강을 건너가듯이 말이다. 아파트와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고려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층간소음이나 세대간 소음으로 인한 이웃간의 갈등이나 마찰 그로인..

콘크리트, 모르터, 시멘트 페이스트의 차이점

광주아파트 붕괴사고로 인해서 콘크리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인 듯 한데 비슷한 듯 하면서 다소 차이점이 있는 콘크리트, 모르터, 시멘트 페이스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콘크리트라고 한다면 기본적인 재료가 물, 시멘트, 잔골재, 굵은 골재다. 시멘트와 물의 수화반응을 이용해서 모래와 쇄석과 같은 골재류를 시멘트 페이스트로 에워싼다는 것이다. 여기에 계절별 온도변화와 습도변화에 대응하거나 특별한 성능과 기능 그리고 작업성을 높이기 위해서 고체와 액체로 구성된 혼화재와 혼화제가 첨가된다. 혼화재는 플라이 애쉬, 팽창재, 고로슬래그, 실리카퓸의 고체재료가 대표적이며 혼화제는 공기연행제, 감수제, 유동화제, 방청제 등의 액체류가 시공계획과 현장의 기후조건에 따라서 첨가될 수 있다고 한다. 콘크리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