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전체 글 1298

단독주택의 외관을 볼 때 이정도는 알고있는 편이...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아랫집과 윗집간의 층간소음이나 이웃한 옆집과의 세대간 소음 등으로 인한 마찰과 갈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거나 유사한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아마 적어도 한번 이상 정도는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고려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는 새로 주택을 짓는 경우와 분양을 받는 경우, 기존의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 등으로 나눌 수 있을 듯 하다. 그런데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택하는 경우는 좀 고려할 사항이 있다. 너무 주변환경과 디자인적인 요소에 현혹되어서 집을 짓거나 분양을 받거나 아니면 기존의 주택을 매입했다가는 얼마지나지 않아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과 맞닥뜨릴 수 있어서 두고두고 후회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주택도 우리의 몸과 같아서 시간의 경..

발수제는 방수제가 아니예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 며칠동안 내리던 비가 멈춘 후 햇빛이 비치는 날에 주위를 둘러보면 외벽에 열심히 발수제를 바르는 광경을 그다지 어렵지 않게 목격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외벽을 벽돌로 마감한 단독주택 외벽에 사다리를 대어놓고 작업을 하거나 좀 규모가 있는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스카이를 불러서 작업을 하게 된다. 벽돌집 외벽에 발수제를 열심히 바른다는 것은 아마 내부로 빗물이 침투했다는 증거일 것이다. 실내에 수분피해를 입고있는 상황이 발생해서 햇빛 좋은 날을 택해서 응급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그런데 발수제가 방수제라고 착각을 하고 계신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 발수제와 방수제는 차이점이 있다. 발수제는 water-repellent, 방수제는 water-proof으로 표현된다..

방바닥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요...

바닥 난방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기원이 아주 오래된 일반적인 방식이지만 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방식이다. 그런데 해마다 국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그런건지 이 바닥난방의 우수성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관련제품들과 시공기술의 해외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만 하더라도 근래에 새로 짓고 있는 주택들은 반이상이 바닥난방을 채택하고 있을 정도라고 하니까 말이다. 그런데 바닥난방의 원조국가인 우리나라에서도 아직까지 보일러를 가동시킴에도 불구하고 방바닥이 얼음장처럼 차다고 하는 집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지은지 얼마지나지 않은 신축급 주택인데도 말이다. 바닥난방뿐만 아니라과 단열성과 기밀성이 많이 부족했던 연식이 있는 예전 집들의 경우라면 쉽게 이해가 가지만 거의 새집인데도 바닥..

외벽에 생긴 누런 물자국

3월에 접어드니 날씨가 많이 풀렸다. 낮동안에는 거의 봄내음이 물씬 풍길 정도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이른 새벽에는 여전히 추운 겨울날씨인 것은 부정할 수 는 없지만 말이다. 기온이 따스해지면 겨울동안 움추러들었던 사람의 몸도 풀리듯이 주택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추운 날씨로 인해서 꽁꽁 얼어붙었던 주택의 외피도 서서히 풀리게 된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녹은 결로수들이 흘러내릴 수 도 있다. 물론 주택의 유형과 시공상태, 주택이 위치하고 있는 주변환경 그리고 거주자들의 실내생활패턴에 따라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유리창 주변에서 흘러내리는 결로수 정도는 좀 귀찮은 감은 있겠지만 수시로 잘 닦아주고 건조시키면서 관리를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전에는 보이지 않던 특이한 상황..

중력을 거스르는 힘 - 모세관작용

하늘에서 비가 내리게 되면 우선적으로 주택에서 가장 높은 곳인 지붕 위에 떨어지게 되고 아랫방향으로 흘러서 홈통에서 1차적으로 집수되어서 연결된 수직홈통을 통해서 외부로 직접 배출되거나 우수관이나 우수정을 통해서 외부로 흘러나가게 된다. 외벽이나 창문에 떨어진 빗물 역시 벽면을 타고 아랫방향으로 흘러내리게 된다. 비가 오는 날에 볼 수 있는 너무나도 익숙하기도 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흐르는 모든 것을 아래로 흐르게 만드는 중력의 힘 때문이다. 그런데 당연하게 아랫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 물이 나무나 돌, 벽돌, 콘크리트 등의 다공성 물질과 조우하게 되면 중력에 거스르는 힘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모세관작용이라는 힘이 중력에 거스르는 힘이다. 모세관작용이라면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일상과는 다소 거..

지붕 주택검사는 안전이 최우선!

단독주택의 경우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기본적으로 누수를 발생하게 만들고 있는 수분의 침투통로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그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지붕위로 올라가야 만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평지붕의 경우라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코스가 될 수 있을 듯 한데 반면에 사다리를 대놓고 올라가야 하는 경사지붕이라면 사실상 지붕위에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물론 지붕의 경사도와 지붕재의 종류 그리고 표면의 수분유무에 따라서 조건이 다소 다를 수 도 있을 것이다. 이 경사지붕 주택검사의 애로사항은 당연히 안전상의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지붕에서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당사자 자신뿐만 아니라 주택검사를 의뢰한 주인장의 입장에서도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택검..

아파트 저층으로의 이사를 고려중인 경우라면...

주택검사를 하면서 전국을 다니다보니 전국 이곳저곳에 위치해 있는 다양한 모습의 아파트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의 외관만 보아도 대략적인 연식 산출이 가능해 지는 경지에 이른 듯 하다. 요근래에 지어지고 있는 신축급 아파트단지의 외부적인 특징이라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층수가 높다. 적어도 25층이고 29층, 38층 이상도 부지기수다. 판상형뿐만 아니라 타워형도 있고 말이다. 발코니는 거의가 기본확장형이러서 그런지 보기 힘든 듯 하다. 물론 시공사의 분양조건에 따라서 그렇지 않은 아파트들도 보인다. 3층까지의 외벽은 주로 대리석으로 마감을 하는 것이 근래의 트렌드인 것 같다. 또한 에어컨 실외기실의 외부공개여부에 따라서도 대략적인 연식파악에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옥상에 높다랗게 솟아있는 ..

카테고리 없음 2022.02.25

아파트, 같은 라인이라고 같은게 아는데...

같은 아파트에 같은 동 거기다가 같은 라인에 살고 있는 상황이라면 가까운 이웃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다. 예전 같았으면 멀리 떨어져 있는 사촌보다 가깝다는 이웃사촌격으로 아주 돈독한 관계를 맺었을지도 모르겠다. 요즈음에는 바로 옆집이나 앞집에 누가 살고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말이다.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서도 동별로 위치가 다소 다르듯이 같은 동에 같은 라인이라고 해서 같은 집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기본적으로 높이가 다르다. 높이가 다르다는 것은 집에 미치는 일사와 바람, 빗물의 영향 등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독주택에 비해서 집의 위치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분들이 적지 않은 듯 한데 아파트 역시 집의 위치를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산과 같은 자연적인 조건이 아니라 인..

콘크리트 슬라브가 젖었는데 마감재로 덮었다가는...

요즈음 부동산에서 아파트를 구분할 때 새로 분양 받은 이후 5년 정도까지는 신축아파트, 10년 정도까지는 신축급 아파트라고 구분한다고 하는 카더라 통신이 전해진다고 한다. 전국이 아파트천지이기도 하고 해마다 적지 않은 물량이 쏟아지는 상황이다보니 연식을 기준으로 한 나름대로의 거래기준이 필요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신축아파트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고 말이다. 물론 해당아파트의 시공상태에 따라서 신축아파트인 경우인데도 불구하고 건강상태가 그다지 썩 좋지 못한 경우도 왕왕 생기고 있어서 주인장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드는 곳들이 있는 것 같다. 요즈음 신축아파트 값이 장난이 아니다보니 그나마 비교적 저렴한 구축 아파트를 구입해서 내부수리나 리모델링을 한 후 신축..

천장의 얼룩 - 누수냐 결로냐? 해결책은?

평화롭던 집안 분위기를 한순간에 뒤엎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듯 한데 그 동안에 보이지 않던 천장에 정체모를 얼룩이 발견되는 상황이 바로 그러한 경우에 해당될 듯 하다. 이 얼룩이 생기는 부위가 외벽과 인접한 곳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발생원인에 대한 접근방법도 달라 질 수 있을 듯 한데 단독주택이 아닌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이라면 더욱 골치 아픈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단독주택이라면 즉각적인 조치나 최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듯 하겠지만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는 윗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경우에는 윗집의 협조여부가 중요한데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문제해결을 위한 조치와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윗집 보일러 배관누수로 인한 천장얼룩 문..

건강친화형 황토벽돌집 주택검사를 마치고...

해가 중천에 떠있는 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제법 차다. 현장에 도착하니 경관은 끝내준다. 둑방으로 둘레가 쌓여있는 모습을 보니 강은 아니고 저수지 같은데 하여간 여름에는 뷰가 끝내줄 것 같다. 물론 어제는 계곡사이에서 불러오는 칼바람에 살이 베이는 듯 할 정도로 추위가 메서웠지만 말이다. 대상주택은 20년 정도가 지나고 있는 친환경 황토벽돌집인데 매입을 하고 리모델링을 하면서 집의 내구성에 의구심이 생기면서 주택검사를 의뢰한 듯 하다. 연륜이 있으신 분들이 좋아하는 친환경 황토벽돌집인데 집의 뼈대는 아주 굵은 통나무를 이용해서 지은 집이다.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면서 지붕의 마감재는 슁글지붕에서 스패니쉬기와로 탈바꿈 시킨 모습이다. 처마가 길어서 외벽의 상태는 햇빛과 빗물로 부터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되어 있..

누수의 통로가 될 수 있는 다공성재료

마른 하늘에 날벼락 떨어진다는 옛속담이 있다. 일어나기 쉽지 않은 매우 드문 현상이나 사건을 의미한다. 벼락이 떨어지는 모습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이미 잘 알고 있겠지만 하늘에서 천둥번개가 번쩍이는 경우는 기본적으로 비와 바람이 휘몰아치는 날씨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그런데 평안하던 집안에서 날벼락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도 있다. 좀 더 적절한 표현으로는 날벼락이 아니라 물벼락쯤 될 듯 싶다. 바로 천장, 외벽, 바닥 등에서 누수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다. 발생위치와 새고 있는 누수량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일단 레이다망에 포착이 된 다음에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 가 없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 주택의 기본적인 골격을 구성하거나 외부마감재로 사용하고 있는 재료들 중 다공성재..

주택검사는 비파괴 검사가 기본입니다!

그 동안 별다른 문제의 발생없이 마음 편하게 잘 지내오던 집에 이상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 발생원인을 잘 모르는 주인장의 입장에서는 골칫거리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물론 주인장의 성향에 따라서 그 이상증상에 대처하는 방식도 다소 다를 듯 하다. 무관심형이라면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넘어갈 수 도 있을 듯 하고 적극적인 탐구형이라면 그 발생원인에 대해서 궁금증이 발동하기 시작해서 너튜브나 블로그, 혹은 관련 까페에 가입해서 정보를 얻기위해서 노력을 할 수도 있을 듯 하다. 반면에 소심형이라면 좌불안석 불안감에 사로잡혀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우왕좌왕 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잘 살아왔던 주택에 그 동안 보이지 않던 이상증상이 보이게 되면 가장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조치가 관련시공업..

주택시스템 - 열, 공기, 수분의 이동과 태양의 복사

건물을 하나의 시스템이라고 보는 빌딩사이언스 학자들의 이론이 있다. 이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건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4가지 메카니즘 즉 열, 공기, 수분의 이동과 태양으로 부터의 복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러한 물리적인 힘들은 계절의 변화와 낮과 밤의 변화 그리고 다양한 기후적인 요소들에 의한 독립적 혹은 상호작용을 통해서 건물의 외피 뿐만 아니라 실내생활의 쾌적성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열의 이동은 전도, 대류, 복사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공기의 이동은 주택의 의도되지 않은 미세한 틈새와 의도된 기계적 환기작용과 자연적 환기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수분의 이동은 액체와 기체 혹은 고체로의 형상변화를 통해서 주택내부로의 침투와 확산작용으로 이루어지고 있..

홈인스펙터가 하는 일

현재 국내에서 홈인스펙터란 타이틀로 주택검사일을 하신는 분들이 몇 분 계신다. 이 분들은 북미의 InterNACHI(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ertified home inspector) 홈인스펙션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이다. 전직 빌더출신도 있고 다른 분야의 출신분들도 있는 것 같다. 목조주택 전직 빌더출신이라면 목조주택의 시공과정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은 있겠으나 홈인스펙터로서 활동해야 할 기본적인 의무사항은 아니란 것이다. 그보다는 목조주택을 구성하고 있는 각 재료들의 특성을 잘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는 목조주택보다는 콘크리트 주택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그래서 콘크리트 주택을 구성하고 있는 건축재료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도 역시 무시할 수 ..

욕실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욕실관리의 핵심은 바로 수분관리다. 그 이유는 당연히 집에서 물을 가장 많이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분관리가 적절하지 못하다면 곰팡이 발생은 예정된 수순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곰팡이가 발생하게 되면 가족들의 호흡기건강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말이다. 세면대 주위와 욕조주변의 틈새를 메운 실리콘 표면에 곰팡이가 핀 상태라면 욕실의 수분관리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증거다. 특히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경우는 반드시 욕실문을 닫고 욕실환풍기를 가동시켜야 한다. 이 욕실에서 발생된 뜨거운 습기는 반드시 외부로 배출되어져야 한다. 욕실천장의 점검구가 있는 경우라면 사다리를 놓고서 욕실팬과 연결된 덕트가 외부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인지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 예외적인 경우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