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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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장벽돌외벽 접합부의 플레슁 시공시 주의할 점은...

위 사진들은 치장벽돌외벽과 지붕이 만나는 접합부(조인트)에 빗물의 침투를 예방하기 위해서 플레슁을 시공했는데 실패사례로 볼 수 있는 사진들이다. 즉 사진이 보여주듯이 플레슁의 일부분이 벽체표면으로 부터 떨어진 상태다. 이러한 플레슁 탈락이 발생된 이유는 벽돌의 표면에 실리콘을 이용해서 벽체의 표면에 접착시켜놓았기 때문이다. 실리콘의 수명이 길다고해도 일사와 빗물, 온도변화가 심한 외부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는 조건이라면 그 길다고 하는 실리콘의 수명도 단축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벽돌외벽표면에 플레슁을 고정한 경우는 플레슁의 역할을 기대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벽돌과 그 사이를 잇어주고 있는 모르터는 다공성재료이기 때문이다. 즉 플레슁 너머로 수분이 흡수되면서 통과..

발수제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Rilem tube test

주택의 외부를 벽돌로 치장한 소위 치장벽돌집들이 적지 않은 상황인데 이 가운데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에 누수문제로 골머리를 썩히고 있는 집들이 더러 있을 것이다. 그래서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을 대비해서 관련업자를 통해서 벽돌의 표면에 발수제를 뿌리거나 바르는 방법이 거의 매년 반복되다시피하는 집들도 있을텐데  주인장의 입장에서는 과연 발수제의 효과가 있는지 의구심을 갖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span style="font-family: '..

주택이 움직인다, 주택의 거동?

움직임이 미심쩍은 사람을 거동 수상자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집도 수상한 거동을 한다. 집이 움직인다고 하면 뭔 강아지 찢는 소리를 하냐고 대화자체를 거부하는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있을 듯 한데 사람의 신체적 활동같은 적극적인 움직임과는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조금씩 변화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즉 열, 공기, 수분, 습기흡착과 같은 자연적인 요소들의 영향에 의해서 조금씩 변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조금씩 이라고해서 이러한 자연적인 요소들에 의한 변화를 무시하다가는 전혀 기대치 않았던 난관과 맞닥뜨릴 수 있으니 어느정도는 자연적인 요소들에 대한 이해가 주택과 관련된 난관봉착 예방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대부분의 건축재료는 열을 받으면 팽창하고 열이 식으면 수축되는 특성이 있..

슬로프 하우스(Slope house)

경사면 위나 경사면의 일부를 절토하고 지은 집을 영어권에서는 슬로프 하우스라고 부르고 있는 것 같다. 위 사진의 집은 바위를 일부 잘라내고 집을 지은 것 같다. 물론 우리나라는 아니다. 남들과 다른 뭔가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주인장과 건축가의 만남으로 이러한 결과물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경사진 임야지대나 야산의 일부를 절토하고 그 옆에 바짝 붙여서 지은 단독주택들도 있는 것 같다. 슬로프 하우스는 거의 대부분 지대가 높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니 주위를 내려다보는 뷰는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주택은 언제까지나 뷰만 보고 살 수 는 없는 법, 뷰에 가려져있던 이런저런 문제점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부터 의혹과 불신의 구렁텅이에 빠져서 집에 대한 정나미가 떨어질 수 도..

실내환기의 중요성은 알겠는데 벽체내부의 환기는 이해가 안되네요...

실내환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알고있을 것이다. 그래서 창문환기장치, 전열교환기, 공기청정기 등의 관련상품을 구비하고 있는 집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특히 실내공기질에 대해서 다소 민감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거의 24시간 동안 공기청정기를 풀가동시키고 있을 듯 하고 말이다. 실내환기가 중요한 이유는 실내생활을 하면서 발생된 각종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정체된 실내의 공기를 외부의 신선한 공기로 대체하기 때문인데 정체된 실내의 공기에는 실내에서 발생된 습기도 포함하고 있다. 이 실내에서 발생된 습기가 적절하게 외부로 배출이 되지 못하는 조건이 조성이 되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수분관련문제 즉 결로, 곰팡이, 악취, 집벌레출현은 줄줄이 비엔나소세지와 같은 상황으로 연이어서 전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외벽누수가 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주택의 지붕과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은 기본적으로 방수시공을 한다. 지붕은 방수포로 덮고 욕실같은 경우는 타일로 덮어놓아서 그렇지 그 아랫면에는 시커먼 역청질의 아스팥 재질인 고뫄스나 방수시트 혹은 액방(액체방수)이라고 해서 방수액과 시멘트가루를 혼합한 후 칠해서 골조표면을 보호한다. 모체격에 해당하는 골조를 보호한다고 해서 방수층이라는고도 표현한다. 빗물이나 생활용수를 직접적으로 많이 접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누수문제예방차원에서 제일 신경을 쓰는 곳들이다. 반면에 주택의 외벽은 신경을 덜 쓰는 경향이 짙다. 아마 빗물이 중력에 의해서 아랫방향만으로 흘러내린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것 같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주택의 외벽을 통해서 누수문제가 적지 않게 발생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기후..

수분이 상승한다, Rising damp!

모세관현상이나 모세관작용이라는 단어는 대부분 들어보았을 것이다. 수분이 아주 미세한 작은 관을 통해서 위로 상승한다는 것인데 주로 학창시절 과학시간에 실험을 통해서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학교 과학시간이나 실험실 정도하고 관련이 있을 것 같은 이 현상이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과도 관련이 있다. 왜냐하면 집은 기본적으로 토양 위에 지어졌기 때문이고 토양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은 내부를 구성하고 보호하고 살기 위해서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외피로 구성되어지는데 집의 기초는 내구성과 강성의 대명사격인 콘크리트로 거의 구성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내구성의 대명사격인 콘크리트에 대한 신뢰가 너무 강해서인지 콘크리트도 수분을 흡수한다는 사실을 종종 간과한 나머지 방수나 방습관련시공이 졸속으로 ..

곰팡이 발생원인은 단열성부족때문...

어째 날씨가 봄의 문턱까지 넘어왔다가 다시 초겨울 날씨로 회귀한 느낌이다. 그만큼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이라면 결로, 곰팡이 등 수분관련문제가 발생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곰팡이관련 전화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상담을 요청하신 분의 요점은 곰팡이발생의 원인이 단열문제에 기인한 것인지 아닌지였다. 세를 주었는데 세입자분들이 구석하단부에 핀 곰팡이를 발견하게 되면서 부족한 단열문제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단열공사를 강하게 요청한다는 것이다. 세를 주기전에 공실로 얼마간의 기간이 있었고 곰팡이가 핀 부분은 깔끔하게 곰팡이 제거작업을 한 후 새롭게 벽지작업으로 마감을 해서 안심하고 세를 준 것인데 이와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서 졸지에 골칫거리가 생긴 것이다.. 세입자분들의 주..

상대습도 말고 다른 습도측정법은...

위 사진은 아주 일반적인 온습도계의 모습이다. 무엇보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한개 이상씩은 구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실내 온도와 습도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면 말이다. 각 가정에서 실내온도와 습도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집자체의 건강성 저하문제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의 건강에 까지 자칫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슨 소리냐면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가 유지되지 못한다면 결로, 곰팡이, 악취, 집벌레출현의 도화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내생활을 하면서 습도관리가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일반적인 판단기준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로 온습도계가 나타내는 수치인 상대습도인데 말 그대로 온도변화에 따른 상대적인 습도의 양 정도를 판단할..

수분은 어떻게 콘크리트내부로 침투할 수 있을까?

내구성의 내명사격인 콘크리트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수분이 통과될 수 있다. 즉 콘크리트 자체를 방수재료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물론 밀도자체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 재료이기 때문에 수분이 쉽게 통과하지는 못하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수분은 콘크리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크게 나누자면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긍정적인 영향이라면 우리가 기대하는 콘크리트의 강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재료의 배합과정과 양생과정에서 일정량의 수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고 부정적인 영향이라면 과도한 수분은 재료의 배합과정과 양생과정을 통해서 콘크리트의 균열, 박리박락 등 전반적인 내구성과 강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내부에 갇힌 수분은 건물외피내부에서 곰팡이 성장을 ..

베란다 바닥타일이 왜 이런걸까?

위 사진은 베란다 바닥타일의 모습이다. 단독주택이다보니 실외에 노출되어 있는 조건이다. 타일표면의 일부가 마치 동전모양처럼 깨졌다. 그리고 흰물감을 풀어놓은 듯 한 희뿌연 물질이 표면을 뒤 덮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모두다 수분과 관련된 문제들이다. 외부에 노출된 베란다라면 원활한 빗물배출이 기본이다. 그래서 바닥타일도 수분흡수율이 극히 적은 타일로 구성되어져하고 원활한 빗물배출을 위해서 물매도 적절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발생된 사달인 것이다. 거기다가 타일과 타일을 이어주고 있는 백시멘트는 빗물을 더욱 흡수한다. 물은 얼면 체적이 약9%정도 증가하게 되는데 타일내부에 흡수된 미량의 수분이 겨울철동안에 내부에서 얼게 되면서 이 내부압력으로 인해서 타일표면의 가장 약한 부분이 탈락하게 된 듯 하다. 백..

병원내부의 공기질...

병원은 기본적으로 몸에 이상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찾게되는 의료기관이다. 그래서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서 다양한 검사를 받는 수순으로 이어지게 되고 검사결과와 의사의 진단으로 간단한 의약처방 정도로만 마무리되는 경우도 있으나 상황에 따라서는 예상치 못했던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한 상황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 나의 경우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심혈관계 시술로 본의아니게 상급종합병원에 1박코스로 입원하게 되었는데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기도 하고 몸의 상태가 좋은지라 또다른 병인 직업병이 도저서인지 입원실 내부의 천장상태를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다. 즉 천장 공기순환 구멍의 뚜껑인 디퓨저의 상태가 눈에 확 들어오게 된 것이다. 표면에 검게 쌓인 먼지의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병원이라면 기본적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

또다시 찾아온 봄맞이 홈통청소

아직까지 봄기운을 느끼기에는 다소 이른감이 없진 않지만 3월이면 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지대가 높고 주위가 온통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져 있는 입지조건이라면 봄의 시작은 다소 늦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봄이 찾아오면 대부분의 주택에서는 겨울에 사용했던 용품들과 의류들을 정리하거나 세탁하는 정도로 마무리할 수 있지만 단독주택의 경우 특히 홈통이 있는 집들은 홈통청소를 하게 된다. 물론 홈통이란 존재의 이유에 대한 관심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기는 하겠지만 꽉막힌 홈통으로 인해서 예상하지 못했던 수해를 당하기 전에 미리미리 청소를 해주는 편이 주택의 유지관리상 좋을 것이다. 요즈음에는 홈통의 기능과 역할을 간과하기도 하는 것 같고 미적인 관점에서 인지 처마가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

주상복합건물인데 바닥공사중에 누수가...

주상복합건물인데 인테리어공사중 바닥타일을 들어내는 작업중에 누수가 발생하게 되었는데 그 원인을 알고싶다는 전화상담을 하게 되었다. 기존에 입주해있던 업종은 사우나실이었다고 하는데 철거작업 과정중에 먼지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물을 뿌리게 되었는데 아래층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현장의 상황을 본 것은 아니기에 명확한 판단은 아닐 듯 하지만 아마 바닥타일 철거과정에서 방수층에 손상이 갔을 가능성이 높다. 사우나실이라면 냉수와 온수 등 물을 담아놓은 탕이 아니더라도 바닥이 물 천지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방수시공이 된 상태였을 것이다. 그런데 인테리어업체 자체적으로 전문철거팀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결국 외부철거팀을 고용하게 되는 수순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작업전에 방수층에 대한 언급을 듣지 ..

LPG가스감지기는 바닥에서 30cm높이로...

위 사진은 LPG가스통의 모습이다. 대도시나 중소도시에서는 주택용으로 LNG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도 LPG를 사용하고 있는 집들이 적지 않다. 특히 도시와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시골에서는 난방용은 아니더라도 조리를 하기위해서는 필수아이템이다. 물론 LPG의 비상대체용인 부탄가스역시 빠질 수 없지만 말이다. 주방천장면에 가스감지기가 붙어있지 않은 집은 거의 없을 듯 한데 집에서 사용하는 가스가 LNG냐 LPG냐에 따라서 가스감지기를 붙이는 위치가 다르다. 왜냐하면 LNG는 공기보다 가볍고 LPG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이다. 즉 가스누출이 되면 LNG는 위로 떠있고 LPG는 아래로 가라앉는다는 것이다. 공기보다 무겁다는 의미는 예전 화학시간에 배웠던 원자량을 계산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공..

카테고리 없음 2024.02.23

글래스 울도 미네랄 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유리섬유라고도 불리우는 글래스울을 미네랄울과 자주 비교하곤 하는데 표현이 좀 잘못 전파된 경우다. 왜냐하면 글래스울도 따지고 보면 주요성분이 미네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단열재를 비교하는 표현으로는 유리섬유와 암면 정도가 적절할 것 같다. 이 두단열재가 자주 비교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생김새가 비슷해서인 듯 한데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 바로 흡수성정도다. 유리섬유의 경우 푹 젖게 되면 단열재내부에 가두어 진 공기층의 자리를 수분이 빼앗게 되기 때문에 단열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수분은 열이 통한다. 외부환경과 맞닿고 있는 벽체에서 이런 상황이 초래가 된다면 수분을 머금은 유리섬유단열재의 단열성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이고 단열재의 특성상 밀도와 강성이 약하기 때문에 아랫방향으로 처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