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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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는 표리부동하다?

표리부동(表裏不同), 보이는 겉과 속마음이 다른 음흉한 사람을 부정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콘크리트라 하면 너무나도 익숙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아마 주변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없는 곳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집은 목조주택, 스틸주택, 경량철골주택이라고 하더라도 기초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다. 사실 콘크리트가 없는 우리의 일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주변이 온통 콘크리트도 도배되어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콘크리트라는 녀석을 너무 믿으면 안된다. 겉과 속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겉은 건조된 듯 하지만 속은 젖은 상태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콘크리트와 접촉하고 있는 건축재료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서 수분저항력이 우수하거나 투습성능이 좋아서 잘 건조가 될 수 있거나 적절한 이격거..

봄철맞이 홈통청소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기 시작하는 봄철에 접어들고 있다. 물론 저멀리 제주지방과 남부지방으로 부터 들려오는 화사한 꽃소식을 직접 체감할 정도는 아닌 듯 하지만 낮기온만은 완연한 봄날씨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듯 하다. 봄을 맞이해서 지난 겨울동안 입었던 겨울옷도 정리하고 집안 분위기 전환차 대대적인 봄맞이 대청소를 계획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실내정리와 청소가 주로 행해지겠지만 단독주택의 경우라면 이번 기회에 홈통청소도 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지난 가을부터 날아들어와서 쌓이게 된 이것저것 다양한 이물질과 부스러기 등으로 홈통이 가득메워진 상태일 수 있으니까 말이다. 기본적으로 높이가 있기 때문에 시야에서 잘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주변환경과 관리상태에 따라서 홈통상태가 엉망진창이 경우도 있..

목재를 변색시키는 청태는...

위 사진을 보면 목재 위에 마치 파란색 잉크를 사용해서 스템프를 찍은 듯 한 모습이 보인다. 이 진균류의 정체는 청태, 영어권에서는 Blue Stain이라고 호칭하는 것 같다. 착색된 균사에 의해서 파란색이 많아서 그렇지 반드시 파란색만은 아니고 흑색이나 갈색도 있다고 한다. 나무의 중심부까지 뻗어 있는 나무세포를 통로로 해서 침투할 수 있다고 하는데 변재까지는 영향을 미치고 심재에 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이 청태를 발생시키는 원인은 기본적으로 공기중에 포함되어 있는 청태포자 그리고 공생관계인 나무껍질딱정벌레(bark beetle)로 알려져 있다. 나무껍질딱정벌레성체의 몸에 붙어서 이동하게 되면서 포자가 발아하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땅덩이가 무지하게 넓은 북미의 경우에도 이 나무껍질 ..

주택관리가 결국 수분관리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어째 올해는 봄을 알리는 시원한 빗줄기가 내리지는 않고 있는 모양새다. 아직까지는 전형적인 봄날씨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감이 있는 듯 하다. 일출전과 일몰후에는 아직까지 다소 쌀쌀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겨울과 봄의 중간단계인 간절기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대기가 기본적으로 건조하다보니 하루가 멀다하고 산불때문에 난리다. 하루라도 빨리 봄을 알리는 시원한 비가 제법 많이 내려서 메달랐던 대지를 촉촉하게 적셨으면 한다. 우리가 몸을 관리하듯이 주택도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의 몸이 언제나 청춘이 아니듯이 주택도 언제나 초기의 모습 그대로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의 뼈대를 보호하고 있는 외피는 외부의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어있는 조건이기때문에 재료들이 가지고 있는 강성과 특성이 약화되면서..

로그하우스(통나무집)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다른 유형의 주택들보다 자연친화적인 것이 장점인 통나무집 구입을 저울질하고 계신분들이 있을 것이다. 나무로 지은 집이라고 한다면 지금과 같이 건조한 계절에 산불나면 홀라당 다 타버리는 것 아니냐고 의구심을 품고 계신분들도 있을 듯 한데 불이 쉽게 붙는 인화성 화학제품을 베이스로 만든 재료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두께가 두텁기 때문에 불이 쉽게 붙지 못한다. 산불의 스케일 자체가 다른 북미의 경우 통나무에 직접적으로 불이 붙기 보다는 바람에 날려온 불씨가 지붕내부로 침투되거나 홈통안의 마른 이물질에 붙어서 불이 나기시작하고 실내의 인화성물질의 연소작용 혹은 전기이상에 의해서 불이 나는 상황이 대부분이라고 할 정도다. 사실 통나무집의 가장 큰 적은 수분문제다. 잘 건조가 되는 조건이라면 무탈하겠..

처마와 벽이 만나는 곳엔 플레슁시공이...

위 사진은 처마끝선이 인접한 벽과 만나는 부분에 플레슁시공을 한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목조주택건축현장에서는 그리 흔한 광경은 아닐 듯 싶다. 저 부분에 방수성능이 좋은 플레슁테이프를 붙인 이유는 빗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물론 목조주택은 지붕의 경우 방수포로 덮고 둘레는 타이벡과 같은 투습방수지를 이용해서 둘러싸지만 시공과정에서 연결부위에서 틈새가 생길 수 있고 구멍이 나고 찢어지는 경우도 발생된다. 그래서 북미에서는 지붕과 벽이 만나는 조인트부분에는 수분침투의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플레슁시공이 기본이 된다. 창문과 같은 개구부주변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저 위에 스텝플레슁까지 기본적으로 시공이 되기 때문에 누수로 인한 수분침투문제를 예방되거나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비가..

벽체내부로의 수분침투

어느덧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계절이 되었다. 봄은 가을과 함께 주택에게는 원기회복의 계절이다. 왜냐하면 주택의 내구성저하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건조한 대기로 인해서 산불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지만 건조함은 주택의 내구성유지에 있어서 피로회복제와 같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주택이 잘 건조가 된다는 것이다. 주택은 수분문제와 거리가 멀다면 사실 신경쓸 일이 별로 없다. 그래도 너무 방심을 하기 보다는 주택의 유지관리측면에서 벽체내부로 수분이 어떻게 침투할 수 있는지 알아두는 편이 도움이 될 듯 싶다. 일반적으로 쉽게 침투여부를 구분을 할 수 있는 대량의 빗물이나 배관누수로 인해서 벽체내부로 수분이 침투할 수 있다. 주택의 보호막 격인 외벽에 미세한 틈새로 빗물이 ..

공동주택 층간 슬라브에는 개구멍이 있다?

반려견 문화가 서서히 정착되어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인 듯 하지만 개나 고양이를 가족과 같은 구성원으로 여기는 북미에 비할 바는 아직 시기 상조인 듯 하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일반적인 주택의 형태에서 기인하는 듯 싶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땅덩어리가 좁은 데다가 몇몇 대도시와 그 주변위주로 국민들의 대부분이 거주하고 있다. 이지역들의 땅값이 비싸다보니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단독주택들도 대지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바짝 붙어있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개찢는 소리로 이웃들에게 의도치않게 피해를 주거나 의견조율이 원할하지 않은 경우에는 단독주택으로의 이동을 택하는 경우도 있을 듯 한데 단독주택이라도 옆집과 바짝 붙어있는 조건이라면 사실상 공동주택과 별반 다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타코 크렉보수, 그냥 때우면 끝?

전국 이곳저곳에 위치하고 있는 주택들 중 외벽을 스타코로 마감한 집들이 있을 것이다. 겨울철에는 기본적으로 날씨가 춥다보니 실내생활을 주로 하게 되면서 실외에는 신경를 덜 쓰게 되는 경향이 짙어지곤 하는데 날씨가 풀리고 외부활동이 자연스럽게 늘면서 주택의 외부에 눈이 가게 된다. 그러다가 그 동안 보이지 않던 크랙이나 작은 구멍이 생긴 것을 확인한 후 인터넷을 통해서 스타코 크랙보수를 검색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생길 수 도 있을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 주택업계에서 스타코로 통칭되고 있는 스타코는 오리지널 스타코가 아니다. 오리지널, 하드코트, 오덴틱(Authentic)이라고 불리우는 전통적인 스타코는 시멘트 베이스로 두께자체가 다르고 베이스, 브라운, 피니쉬의 3중코팅방식으로 시공이 진행된다. 주재료가 시..

단열재와 수분

주택의 내구성을 가장 저하시키는 물질은 단연 수분이다. 그래서 주택은 기본적으로 수분과의 적절한 이격거리를 두는 편이 좋다. 하늘에서 쏟아져내리는 빗물과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외부로 배출시킬 수 있도록 지붕은 적절한 물매가 있어야 하고 이 지붕에서 쏟아져 내리는 빗물은 홈통을 통해서 외부로 배출되어져야 한다. 이 흘러내리는 빗물은 결국 토양으로 흡수가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토양과 접하고 있는 주택의 하단부 기초 역시 토양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편이 좋다. 기초하단부는 쇄석, 비닐, 단열재로 수분을 머금고 있는 토양으로 부터의 수분침투를 예방하고 있는 편이지만 기초 둘레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 아예 주변 토양으로 기초둘레와 외벽하단부까지 둘러싸여져 있는 집들도 있는데 수분과 관..

주택관리를 잘 하고 싶다면 수분관리가 핵심!

주택관리의 핵심은 수분관리라고 표현할 수 있을 듯 한데 그 이유는 누수, 결로, 곰팡이, 악취, 집벌레출현의 소스가 되어서 쾌적한 실내생활을 거의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재료의 내구성을 약화 및 노후화시키면서 최악의 경우에는 구조적 안전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 주택관리의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주인장은 건축재료와 관련된 수분의 특성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학습이 필요할 듯 하고 실제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주택에서 수분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관련전문가를 호출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쉬운 대응방법이기는 하지만 수분과 관련된 건축재료의 특성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면 호출되어 온 관련전문가의 말과 행동에만 전적으로 의지하..

도머창(Dormer window)도 지붕인데...

국내에서는 일명 뻐꾸기창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도머창(Dormer window)이 있는 주택들이 있다. 다락방의 공간활용, 채광, 환기, 디자인 등의 이유로 시공되고 있는 듯 하다. 도머창도 기본적으로 지붕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수분문제와 관련될 수 밖에 없을 듯 한데 수분문제의 발생가능성이 높은 도머창은 역시 평지붕 도머창이다. 우리나라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이 존재하기 때문에 평지붕 도머창이라면 좀 더 배수문제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위 그림처럼 평지붕 도머창의 경우에는 배수문제를 고려해서 경사가 있고 홈통과 연결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도머창에 홈통을 설치하는 모습이 보기싫어서 그런건지 생략된 집들이 종종 보인다. 도머창의 처마라도 길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으나 처마가 거의 없는..

쉽지 않은 단열재 선택

집을 새로 짓거나 대대적인 성능보강이나 보수를 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단열재를 선택해야 한다. 단열재가 없으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기 때문이다. 단열재의 역할도 단어가 의미하듯이 열의 완전한 차단보다는 일정시간동안 열의 이동을 지연시키는 역할이라고 보는 것이 좀 더 타당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여름과 겨울에는 냉난방장치를 가동시켜야 한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값비싼 단열재가 좋은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을 듯 한데 단열재를 선택할 때 몇 가지 고려할 점들이 있다. 단열재를 선택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한다면 건축사나 시공업체 혹은 인테리어업체 등에서 추천하는 제품을 그냥 선택하면 될 것이나 실제로 거주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나중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로 불만과 후회가 남을 수 도 있다는..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던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특히 그 상상속 동경의 대상이 현실과는 사뭇 거리감이 있는 경우라면 로망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 것 같다. 공동주택에 거주하면서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로망을 실현시키고자 수년 아닌 십수년 이상의 노력과 준비기간을 거쳐서 드디어 로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바로 전단계까지 온 분들도 있을 것이다. 신축이든 구축이든 계약을 바로 코앞에 두고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할 듯 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직 디자인적인 측면에 생각이 매몰되어인는 듯 한 경향이 짙다는 것이다. 물론 외관이 화려하고 인테리어적 요소로 잘 꾸며진 집을 꺼려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독주택..

스타코 부분 보수용 - 스타코패치

건축업계에서 스타코라고 호칭되고 있는 재료로 외벽이 마무리 된 집들이 있을 것이다. 스타코와 차별화하기 위해서 모노쿠쉬, 렌더라고 호칭되기도 하는데 사실 큰 차이는 없는 제품들이다. 북미와 유럽에서 제품을 호칭하는 것이 다르다. 물론 배합재료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 것 도 같은데 주요재료는 거의 같다. 이 스타코와 같은 재료들은 크랙이 생기고 외부의 충격에 약하다는 특성을 갖고 있어서 시간이 경과되면서 크랙의 범위가 넓어지기도 하고 외벽의 일부가 탈락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우려가 되는 점은 이러한 경우 미관상 좋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 크랙과 탈락면을 통해서 빗물이 내부로 침투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목조주택의 경우라면 스타코로 뒤덮여 있는 바탕면(OSB)의 상태가 좋지 못할 수 도 있다는 것..

주택검사는 건강진단에 빗대서 비유를 하는 것이...

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격년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진단을 받으라고 연락이 온다. 그런데 몇년에 한번 병원에 갈까말까할 정도로 본인의 건강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은 귀찮아서 건너뛰는 경우도 더러 있을 것이다. 나같은 경우도 코로나때문에 한해를 건너뛴 경우인데 올해는 건강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산을 오르거나 자전거타기, 조깅을 하는 등의 신체활동이 생활의 일부여서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능력에는 별다른 이상증상은 없는 상황이지만 내부장기들과 심혈관의 상태는 어떠한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외부의 건강상태만으로 내부의 건강상태를 판별할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속병을 앓고 있거나 초기단계를 넘어서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