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전체 글 1297

누수의 원인을 찾아라?

전국적으로 상가주택의 수가 적지않을 것이다. 4층 콘크리트 상가주택인데 강우량이 적은 비에는 이상이 없는 듯 하지만 강우량이 많고 세찬 바람을 동반하는 경우에만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누수가 발생하는 위치가 3층집 입구천장이다. 배관누수검사도 받았는데 이상이 없다고 한다. 시공사에서도 누수의 발생원인을 잘 모르겠다고 하는 상황이다. 골치아픈 상황이라는 것이다. 배관누수의 경우라면 누수가 되는 지점을 찾아서 보수를 하면 된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미세한 소리가 나고 배관의 압력이 다른 지점을 찾아서 보수를 하면 된다. 그러나, 배관누수가 아니라면 범위자체가 훨씬 넓어진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콘크리트는 다공성재료로 물이 스며드는 특성이 있다. 아파트와는 달리 상가주택의 경우에는 아..

기초, 외벽하단부와 주변토양과의 이격거리의 중요성

위 사진은 골조는 경량목조이고 외벽의 최종마감재를 인조석(ACMV-Adhered Concrete Masonry Veneer)을 이용해서 마무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탕재인 OSB위에 투습방수지 그리고 드레인매트, 하단부에는 플레슁까지 수분관리측면에서 매우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보자면 바탕재인 OSB가 기초의 끝선보다 약 1인치 정도 조금 더 내려와서 공기의 통로가 될 수 있는 연결틈새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최종마감재인 인조석은 OSB보다 좀 더 아랫방향으로 내려져서 내부재를 좀 더 보호하기 위한 시공법인 것 같다. 그런데, 이 그림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있다. 바로 기초상단 끝선과 주변토양과의 이격거리다. 그림에서는 4인치정도, 약10cm정도가 떨어져 있다. 거기다가 기초주..

스타코 버켓(stucco bucket)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 그림은 스타코 벽체의 오버행(overhand) 부분에 대한 시공디테일을 나타내고 있다. 오버행(overhang)이란 외부로 돌출된 부분을 의미한다. 즉 1층 출입문 상단의 뛰어나온 2층 벽체도 오버행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구글에서 스타코 버켓(stucco bucket)이란 단어를 검색하게 되면 화면에 스타코작업용 양동이 사진만 잔뜩 나열되지만 작업용 양동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즉 스타코버켓은 스타코벽체의 오버행부분이 위 그림처럼 구성이 되지 못하는 경우라면 벽체하단부에 수분이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있는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흡사 물을 담아놓은 양동이와 같다는 의미다. 특히 목조주택의 스타코벽체가 이와같은 조건이라면 벽체내부의 상태가 좋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와 ..

연질이나 경질 폼으로 천장단열시 주의할 점은?

위 사진은 스프레이 폼으로 지붕의 내부면을 단열시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연질이나 경질 스프레이 폼을 이용해서 단열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둘 다 진빵처럼 부풀어 오르는 특성이 있는데 연질 폼이 좀 더 많이 부풀어 오른다. 이러한 연질과 경질 스프레임 폼의 장점으로는 일반적인 유리섬유나 보드형 단열재에 비해서 단열성능이 우수하고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틈새가 없는 꼼꼼한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틈새가 많다는 것은 공기의 이동통로가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단열성과 기밀성 면에서 효율적이기 못하다는 것이도 하다. 반면에 이러한 스프레이 폼의 단점으로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꼽고 있다. 스프레임 폼 단열의 경우도 역시 시공시 공기의 이동통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시공이 이루어져야 기대하는 제 기..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우레탄폼 단열재임에도 불구하고...

우레탄단열재라고 한다면 찐빵처럼 부풀어 오르는 폼 단열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비드법이나 압출법단열재와 마찬가지로 보드형태의 단열재도 있다. 불에 잘 타지 않는 준불연급 성능과 우수한 단열효과가 장점이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평이 뒤따르고 있기도 하다. 이 비싸다는 우레탄보드의 두께가 거의 200mm정도는 되는 것 같다. 이렇게 두꺼운 우레탄보드는 사실 처음 보았다. 신축한 상가건물인데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훨씬 웃도는 것 같다. 내단열을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한다는 것을 실제 현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아무리 우수한 성능과 두께를 자랑하는 우레탄보드로 단열을 했다고해도 위 사진처럼 만행(?)을 저질러놓으면 말짱 "꽝"이 된다. 천장 마감재를 지탱하기 위해서 달대를 슬..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노후건물의 누수, 결로, 곰팡이문제 해법은 발생원리를 알아야하는데...

새롭게 개발된 신도시주변을 지나가다보면 역시 새롭게 조성된 상가건물들의 모습도 기본옵션으로 볼 수 있다. 어림잡아도 적지 않은 수의 신도시가 전국적으로 개발된 상황이고 그 주변으로 들어선 상가건물들의 숫자 또한 적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전국적으로 지어진지 오랜기간이 지나고 있는 노후화된 상가건물들도 많을 것이다. 건물의 유지관리 측면에서 추측하건데 이러한 연식이 있는 상가건물들을 관리하는데 골치아픈 점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나름대로 보수공사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수년동안 반복되고 있는 누수나 결로, 곰팡이, 악취발생 등의 문제로 인해서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고있는 상가입주자분들의 아우성이 이만저만이 아닐 듯 하고 이것으로 인해서 중간에 끼인 입장인 관리자분들의 처한 상황이 난감할 듯 하다는 것이다. 이..

카테고리 없음 2022.08.25

노출콘크리트 주택, 작품이냐 거주용이냐?

콘크리트의 속살을 그대로 적나라하게 드러내놓고 있는 주택을 노출콘크리트 주택이라고 부른다. 외부를 마감하고 꾸미는 외장재없이 콘크리트 골조가 곧 외장재의 역할과 기능도 병행한다는 것이다. 평범한 외부디자인 보다는 뭔가 남과 다른 특색있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일반적이지 않고 특색이 있다는 것은 예술성과 창조성을 베이스로 하는 건축작품의 세계와 결이 맞을 듯 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주택은 작품이 아니다. 그 안에 들어가서 실제 사람이 사는 것이 원래의 목적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별다른 문제의 발생없이 기왕이면 편하고 쾌적하게 오랜 기간동안 말이다. 편하고 쾌적하게 거주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단열성과 기밀성이 바탕이 되어져야 하고 더욱이 수분관련문제가 없어야 한다. 여름..

상가 지하천장 물방울 맺힘, 누수냐 결로냐?

위 사진은 상가지하에 위치한 피트니스장 천장표면에 맺힌 물방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상건물은 연식이 약40년 정도가 지나가고 있다고 한다. 40년 정도라면 기본적으로 단열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건물이다. 그 당시에는 단열에 대한 개념과 기준이 요즈음과 비교한다면 많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단열성이 부족하다는 것은 외부의 온도변화에 민감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여름에는 쉽게 더워지고 겨울에는 쉽게 추워진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기밀성 또한 부족했기 때문에 공기의 이동통로가 많을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의미한다. 올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 천장에 물방울이 맺힌 곳은 지하공간이다. 거기다가 피트니스장이다. 비가 많이 내렸다는 것은 습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하공간이라는 것은 주변이 토양으로 ..

치장벽돌 외벽구성...

위 그림은 치장벽돌 외벽의 구성을 나타내고 있다. 골조는 RC에 린텔이라고도 불리우는 L형 앵글, 플레슁, 드립엣지, 드레인 윕, 긴결철물, 거기다가 단열재가 골조의 외부에 있는 외단열이다. 꼼꼼한 시공만 이루어진다면 빗물관련문제와 단열문제는 예방되거나 최소화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또한 튼튼한 금속린텔 위에 벽돌이 쌓아지고 뒤에서 벽돌을 고정하는 긴결철물이 서포트 해주고 있기 때문에 종종 엉터리 시공으로 치장벽돌이 무너져서 사회적인 이슈를 만들고 있는 상황과도 거리가 멀 듯 하다.RC골조에 외단열이 환영받는 이유는 단열재로 주택의 외부를 둘러싸는 조건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이 향상이 된다는 것이다. 즉 골조의 안쪽에 단열재를 배치하는 내단열인 경우 열교현상에 의해서 외부로 빠져나가는..

스루 월 플레슁(Through wall flashing)

벽돌과 벽돌 사이를 이어주는 시멘트 메지로 쌓아올린 치장벽돌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한다면 수분이 쉽게 침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건축재료의 특성에 대해서 관심자체가 없거나 잘 모르는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도대체 이해가 쉽게 가질 않겠지만 말이다. 벽돌은 태생적으로 공극이라고도 불리우는 아주 미세한 구멍들이 존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미세한 공극들이 서로 복잡하게 얽히고설키면서 연결된 내적 네크워크 상태가 형성되어 있는 조건이라면 장시간 휘몰아 치는 빗물의 유입통로가 되어서 누수발생의 주요한 루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벽돌사이를 이어주는 시멘트메지도 수분을 쉽게 흡수한다. 이러한 미세한 공극을 가지고 있는 건축재료를 다공성재료(Porous material)나 다공성 매개체(Por..

치장벽돌 창문누수 보수법이긴 한데...

위 사진은 치장벽돌벽의 창문 플레슁 보수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치장벽돌집이란 집의 구조적인 골격과는 별도로 사람의 피부격에 해당하는 외부마감재인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서 외벽을 꾸민 집을 의미한다. 그래서 집의 골격은 콘크리트가 될 수 있고 아니면 목구조나 스틸구조도 될 수 있다. 벽돌이라고 하면 재료의 성분조합과 제조공법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생산되어서 건축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미세한 크랙이 생기고 작은 구멍들을 가지고 있는 다공성 재료라는 특성이 있다. 즉, 크랙이 없는 제품이라고 해도 수분을 흡수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치장벽돌을 이용해서 외벽을 꾸미는 경우에는 수분침투에 대비한 시공법으로 구성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빗물이 벽돌을 통과하더라도 내부로 침투하지 않는다면 사실 실내생활에는 별..

출입문 윗부분에서 누수?

아무리 성능 좋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서 날씨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예상은 예상일 뿐인 것이다. 올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는 마른 장마에 기간은 길어봐야 일주일 정도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보기좋게 빗나갈을 뿐만아니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설상가상 2차 장마로 인한 수해피해까지 겪고 있는 곳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신속한 수해복구와 중앙정부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을 기대해 볼 뿐이다. 위 사진을 보면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를 통해서 누수의 흔적이 보인다. 노란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이다. 누수는 흔적을 남긴다. 누수의 원인을 찾아가는데 있어서 명확한 증거이자 실마리가 되는 부분이다. 그런데, 주인장의 깔끔한 성격으로 인해서 미관상 좋지 못하다고 물걸레 깨끗하게 닦아버리는 상황이 연출된다..

기초주변은 물빠짐이 좋아야 합니다!

장마가 끝나기가 무섭게 2차 장마의 먹구름이 전국을 뒤덮은 후 한동안 난리가 났었다. 물난리가 말이다. 그래서 전국 이곳저곳에서 수해피해를 입은 집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특히, 계곡주변, 임야절토지, 지대가 낮은 지역 등에서는 수해피해가 많았으리라 짐작이 된다. 뉴스를 통한 수해피해상황을 보게되면 거의 대부분이 이런 지역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뉴스에서 떠들어대는 장맛비로 인한 수해피해를 입지 않았다고해서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여기면서 안도의 한숨만 내쉬고 있다가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수분관련 피해를 경험할 수 도 있다. 수해피해급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무슨 소리냐면 집주변의 물빠짐이 좋지 못한 조건이라면 기초주변으로 부터의 실내로 수분이 침투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지수판(water stop)이란?

위 사진을 보면 콘크리트 슬라브 테두리를 따라서 둘러싼 듯 한 파란색 띠가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분의 침투를 막는다는 뜻으로 지수판 혹은 지수띠 정도로 불리우고 있는 제품으로 수분에 대한 저항이 강하고 당연히 수분이 통과하면 안되기 때문에 방수재질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Water stop이나 water bar로 불리우고 있는 듯 하다. 콘크리트 지하구조물의 경우 계획되거나 비계획된 조인트라고도 불리우는 많은 연결부위들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주변 토양에 의해서 둘러싸인 이러한 연결부위들은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수압과 수분의 영향을 받게 되어서 수분침투의 주요 통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지금과 같은 장마철이라면 지하구조물이 있는 건물이나 주택의 기..

카테고리 없음 2022.08.15

옹벽쌓기는 레고블럭 쌓기가 아닌데...

예능방송에서 자주 언급하는 단어 중 하나인 "역대급"이란 말이 있다. 이번에 내린 비의 양이 바로 역대급이었다. 수십년 전부터 전통적(?)적으로 쭈~욱 이어지고 있는 수해피해는 거의 대부분이 태풍에 의한 피해였던 것 같다. 그런데, 올해는 태풍에 의한 직접적인 패해는 아니지만 그 이상가는 지역별 집중폭우로 인해서 난리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계곡주변이나 하천주변에서의 피해가 많이 발생한 듯 한데 그 내막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절토지에서의 피해가 적지 않은 듯 하다는 것이다. 자연여건상 산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는 건물이나 집을 짓는 경우 주변 야산의 일부분을 무를 자르듯이 "싹둑" 잘라내고 이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서 옹벽을 쌓는 경우가 있다. 우려가 되는 점은 옹벽쌓기를 너무 쉽게 본다는 것..

누수탐지 전문가도 주택외벽 누수라면 손사래 치는 이유는?

너튜뷰나 비슷한 동영상매체를 통해서 누수탐지과정을 한번이라도 시청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수탐지영역이 그야말로 프로페셔널한 영역이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다소 뜸한 감이 있지만 나도 한동안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자주 시청했던 것 같다. 헤드폰을 쓰고 다양한 누수탐지기구들을 사용해 가면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포인트를 정확히 찾아가는 과정이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졌고 한마디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만!" 하면서 말이다. 이 프로페셔널한 누수탐지 전문가분들의 주요 영역은 배관누수다. 즉 물이 새고 있는 배관누수탐지를 전문적으로 다룬다는 것이다. 배관누수탐지 전문가분들이 배관누수가 아닌 외벽이나 창문, 지하, 옥상 등의 누수탐지도 함께 한다는 얘기는 거의 들어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