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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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크랙을 채우는 콘크리트가 있다면...

콘크리트의 단점이자 특성 중 하나가 바로 크랙이 생긴다는 점이다. 물론 크랙의 종류도 깊이나 길이, 넓이, 크랙이 생긴 위치, 진행성이냐 아니냐 등에 따라서 무시하고 그냥 넘어갈 수 도 있을 정도의 크랙도 있을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구조적인 안전에까지 문제가 있을 정도로 아주 심각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크랙도 있을 것이다. 크랙이 중요한 이유는 이 크랙을 통해서 빗물과 공기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빗물과 공기가 크랙을 통해서 콘크리트 내부로 침투하게 되면 중성화로 인해서 알칼리성인 콘크리트의 내구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철근의 부식을 가속화시켜서 콘크리트의 강도를 약화시키고 박리박락의 주요한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

지하실 누수와 결로, 대책은 없는 걸까?

지하실이나 지하주차장은 누수와 결로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장소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이러한 공간에서 누수, 결로와의 완전한 이별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이 지하공간의 외부는 토양으로 둘러싸여져 있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여름철의 경우라면 흡사 물웅덩이에 놓여있는 것과 유사한 환경이라는 것이다. 아니 내구성의 대명사격인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지하구조물인데 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도 있을 듯 한데 콘크리트는 미세한 구멍이 많은 다공성재료이기도 하고 처음 타설되고 양생되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건조과정에서 크렉이 가는 특성도 있다. 이러한 미세한 크렉과 작은 구멍 거기다가 다양한 연결부위들이 누수의 통로가 될 수 있는 ..

동굴에서나 볼 수 있었던 종유석이 지하실 천장에...

위 사진은 전형적인 석회암동굴 내부의 모습이다. 천장에 고드름 처럼 주렁주렁 달려있는 것이 종유석이다. 지하수 물방울에 포함되어 있던 석회석의 주요성분인 탄산칼슘이 오랜기간 동안 쌓여서 만들어지게 된다고 한다. 동굴 천장에서 아랫방향으로 자라는 것을 종유석 반대로 바닥에서 윗방향으로 자라고 있는 것을 석순이라고 한다. 그리고 결국 이 둘이 만나게 되어서 만들어진 기둥을 석주라고 한다. 경험해본 사람들은 잘 알고있겠지만 동굴은 일년내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엄청 시원하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여름철 가족동반 휴가코스에 종종 포함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석회암동굴 천장에서도 볼 수 있을 법한 종유석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주택검사를 하면서 처음 접하는 광경이라서..

천장에 맺힌 물방울의 정체는?

천장누수로 단열재표면에 물방울이 맺힌 모습이다. 누수인지 결로인지 그것이 문제인데 당연히 누수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내린 다음부터 천장면으로부터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결로수와는 다른 차이점이 있다. 결로수인 경우에는 물방울이 투명하다. 그러나 위 사진속의 단열재 표면에 맺힌 물방울은 투명하지가 않고 흐릿하다. 즉, 콘크리트 슬라브의 미세한 틈새를 통해서 흘러져내려온 것이다. 콘크리트라면 알칼리성 물질이기 때문에 이 콘크리트 슬라브를 통해서 내려온 물방울은 흐릿하다는 것이다. 격렬한 운동 후 타는 갈증에 아주 효과적이고 체내흡수율이 좋은 알칼리성 이온음료처럼말이다. 이온음료 색깔이 맑지가 않다. 또한 리트머스 테스트를 통해서는 확인할 수 있다. 알칼리성이라면 ..

평지붕 옥상 배수가 잘 이루어지고 있군...

위 사진은 단지내 상가옥상의 모습이다. 어제 오후부터 저녁늦게까지 엄청난 양의 물벼락폭탄을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옥상의 상태가 양호한 듯 하다.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은 배수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듯 하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여기저기 고인물이 보일 듯 한데 물이 고인 곳은 없어 보이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상가의 지붕은 평지붕에 녹색의 우레탄방수코팅을 하고 있는데 이 곳은 인조잔디로 덮어 놓은 모습이다. 옥상의 방수층과 보호콘크리트가 잘 구성되어있는 상태라면 굳이 비용을 들여서 우레탄노출방수를 할 필요성이 없다는 의미로 추측이 된다. 평지붕이라고 해서 완전 평평해서는 안된다. 강우에 대비해서 배수구를 기준으로 경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구를 통해서 배출될 수 있는 것..

릿지벤트(ridge vent)를 통한 누수의 가능성...

목조주택은 지붕아랫면의 원활한 공기순환을 위해서 환기구멍을 만들어 놓게 된다. 보통 처마아랫면의 공기순환공간을 처마벤트나 소핏벤트(soffit vent)라고 부르고 위 그림과 같은 용마루 부분의 공기순환공간을 용마루벤트나 릿지벤트라고 부르고 있다. 시공방법에 따라서 소핏벤트 없이 릿지벤트로만 시공된 경우도 있고 소핏벤트와 릿지벤트 모두 없는 소위 언벤티드 루프(unvented roof)로 시공된 경우도 있다. 위 사진은 플라스틱 릿지벤트제품으로 공기순환공간을 덮고 있는 모습이다. 옆으로 방충망이 있고 공기순환이 되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슁글지붕의 경우 시공방법은 거의 대동소이하다고 할 수 있다. 위 사진은 징크로 지붕을 덮고 있는 모습이다. 절개된 용마루 환기공간은 방충망으로 가리고 최종적으로 뚜껑을 ..

농막과 집이 같다고 생각해서는...

사람들로 바글거리는 대도시를 벗어나서 한적한 시골마을에 작은 집 하나 장만하고 작은 텃밭을 이용해서 간단한 과일이나 야채를 재배했으면 하시는 분들의 욕구를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농막인 듯 하다. 우선적으로 집을 새로 짓거나 구입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대비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농막을 구입하는 분들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이 농막을 전원주택으로 여기고 아예 살림을 차려서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는 듯 한데 겉보기에는 그럴싸하게 보여도 농막은 태생적인 한계때문에 집하고는 차이점이 있다. 내부에 주방있고 화장실도 있으면 집하고 뭐가 다르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하지만 농막의 태생적인 목적은 움막이다. 농사짓는데 사용하는 도구나 관련물품들을 보관하기 위한 간이..

주택지붕의 수분문제 - 밖이냐 안이냐?

지금과 같은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의 경우 주택지붕의 수분문제는 빗물이 내부로 침투하게 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주로 지붕을 보호하는 방수층에 이상이 있는 경우 그 틈새를 통해서 빗물이 내부로 침투하게 된다. 지붕을 통해서 빗물이 침투하더라도 그 양이 미미하고 잘 건조가 되는 조건이라면 사실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지붕과 천장을 구성하고 있는 건축재료의 특성에 별다른 영향을 끼지치 못하는 빗물침투 정도는 괜찮다는 것이다. 쾌적한 실내생활을 유지함에 있어서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외부로 부터의 수분침투는 예방을 해야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잘 알고 있지만 반면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의식하지 못하는 수분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바로 실내생활을 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실내습기다. 기본적으로..

누수로 젖은 나무는 문제가 없을까?

한 두달 전에 지은지 20년 정도가 지나고 있는 구축목조주택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2층 화장실과 베란다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서 전주인분에게 누수발생건으로 연락을 했더니 업자와 동행해와서는 테두리주변에 실리콘작업으로 마무리 짓고 잘 말리면서 살면 별문제가 없을 거라는 아주 과감한 의사표시를 했다는 상담내용을 들었다. 잘 말린다면 무난하게 재사용할 수 있다는 나무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적인 의견을 표현한 듯 한데 맞는 말 같기도 하지만 틀리기도 한 말이다. 이 나무의 건조능력은 사실 나무의 종류마다 차이가 있다. 그리고 젖은 양과 기간, 노출부위 , 환기상태, 실내온도와 습도 등 그 정도와 상황에 따라서 건조능력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OSB와 같은 공학목재류는..

스타코 버켓(stucco bucket)?

스타코 버켓이라는 용어가 있다. 스타코 작업을 할 때 사용하거나 스타코가 들어있는 양동이 인줄 알았다. 위 사진처럼 말이다. 구글 검색란에 스타코버켓을 입력하면 위 이미지와 비슷한 양동이가 잔뜩 나온다. 단독주택 스타코외벽인데 위 사진처럼 외부로 뛰어나온 부분이 있는 집들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외벽의 미세한 크랙이나 창문주위 등을 통해서 빗물이 침투할 수 있는데 외부로 배출이 되지 못하고 수분을 머금고 있는 상태를 마치 물을 담고 있는 양동이를 비유해서 스타코 버켓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수분이 외부로 배출이 되지 못하는 상태로 방치가 되니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구성재가 상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스타코외벽은 침투한 수분이 외부로 적절하게 배출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단독주택은 기초가 높은 편이 좋은데...

이번에 검사한 단독주택 기초주변의 모습이다. 기초와 주변토양과의 이격거리가 한 10cm정도의 차이다. 거기다가 기초둘레의 일부분은 위 사진이 나타내듯이 잔디인지 잡초인지 정체모를 식물로 뒤덮은 곳도 있는 상황이다. 위 사진은 식물을 옆으로 젖힌 모습이다. 예상대로 기초둘레면의 상태는 젖어있는 상태였고 이름모를 곤충들이 득실득실했다. 크기가 작아서 사진상으로는 잘 구분이 되지 않을 뿐이다. 이 집의 경우에는 기초둘레가 주변토양에 파뭍힌 경우는 아니지만 이격거리가 다소 아쉽다. 기초높이는 주변토양과 좀 더 이격거리가 있는 편이 지금과 같은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 수분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고 집벌레들과 곤충들의 내부출입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목조주택의 경우라면 골조와 구성재가 수분에 다소..

수직홈통이 없거나 짧은 경우라면...

위 사진은 수직홈통(수직낙수관)의 끝부분이 길다랗게 연장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렇게 길게 연장된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수직홈통의 역할과 기능을 너무 간과하는 듯 하다는 것이다. 하기사 수직홈통이 짧기는 커녕 아예 생략해 버린 단독주택들의 모습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듯 하지만 단독주택의 경우라면 수직홈통을 너무 하찮게 여겨서는 안된다. 이 수직홈통이 기대하는 제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끝부분이 연장되는 편이 좋다. 그 이유는 기초주변으로 수분이 침투하는 것을 예방하거나 최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빗물은 기초주변으로 부터 최대한 멀리 배출되어지는 편이 주택의 내구..

벽돌외벽 누수로 발수제를 발라야 하나...

며칠동안 전국을 물바다로 만들던 장마전선이 지난 주말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신에 짐통더위가 전국을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이번주말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니 주의가 요망된다. 엄청난 양의 장맛비로 인해서 누수가 발생한 집들이 있을 것이다. 아마 주로 벽돌집에서 발생했을 듯 한데 장마전선이 주춤한 때를 활용해서 벽돌외벽에 발수제를 열심히 바르고 있는 집들이 더러 있을 것이다. 벽돌집 누수의 원인은 발수제를 바르지 않아서 생긴다는 인근 시공업자의 의견을 통해서 말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벽돌외벽에 발수제를 열심히 바른다고 해서 누수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벽돌집 외벽에 누수가 발생하는 원인은 발수제와는 별로 상관이 없다. 뭐 바르지 않는 것 보다는 좀 더 보완은 될 듯 하지만..

실내에서 딱정벌레(?)가 자주 보인다고요?

지난 며칠동안 전국이 난리였다. 물난리로 말이다. 불과 몇주전만 해도 역대급이라는 가뭄때문에 툭하면 발생하는 산불로 난리였는데 지금은 정반대의 상황인 것이다. "과유불급" 이란 고사성어가 의미하듯이 비가 적절한 주기로 적절한 양만 내려주면 좋을 듯 한데 말이다. 관련전문가들의 말을 빌리자면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의 영향때문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이산화탄소배출줄이기에 전세계적의 실질적인 협력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 하다. 또한 사후약방문격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미리미리 철저하게 준비해서 거의 매년 반복되다시피 하고 있는 장맛비로 인한 수해피해가 적기만을 바랄 뿐이다. 기본적으로 여름철에다가 장마철이다보니 기온이 높고 습도 또한 높다. 한마디로 그다지 유쾌하지 못한 끈적끈적한 계절..

주택배수는 시스템이어야 하는데...

많은 비가 내리는 장마철이다. 따라서 주택에서는 비와 관련된 피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빗물과 관련된 주택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마디로 주택의 배수시스템이 잘 갖추어져야 한다. 주택의 배수시스템이라고 한다면 주택이 위치한 위치, 지붕모양, 홈통과 선홈통, 우수관, 기초주변의 토양의 경사도, 기초주변의 배수상태 등을 의미한다. 이러한 배수시스템이 잘 갖추어져야지 장마철과 같은 장기간 많은 비가 내리는 경우에 빗물과 관련된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원활하게 배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택배수의 기본방향은 최대한 단시간 이내에 쏟아져내리는 빗물이 원활하게 외부로 흘러내려서 주택과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배출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러..

구축아파트 발코니 확장이 필요하나?

아파트의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가 이루어진 시점이 아마 2005년 11월경 일것이다. 그이전에는 발코니확장이 불법이었던 것이다. 방중심에서 거실중심으로의 생활패턴의 변화로 인해서 근래에 지어진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발코니확장형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신축아파트의 트렌드변화에 따라서 소위 넓직한 공간의 광폭발코니를 갖추고 있는 약간 연식이 있는 아파트에서 인근지역의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업자를 통해서 발코니확장 공사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듯 하다. 그런데, 발코니확장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공동주택인 아파트는 1층을 제외하고는 아랫집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테리어공사나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가 전에 보이지 않던 아랫집 하자발생으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는 집들이 더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