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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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탐지 전문가도 주택외벽 누수라면 손사래 치는 이유는?

너튜뷰나 비슷한 동영상매체를 통해서 누수탐지과정을 한번이라도 시청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수탐지영역이 그야말로 프로페셔널한 영역이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다소 뜸한 감이 있지만 나도 한동안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자주 시청했던 것 같다. 헤드폰을 쓰고 다양한 누수탐지기구들을 사용해 가면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포인트를 정확히 찾아가는 과정이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졌고 한마디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만!" 하면서 말이다. 이 프로페셔널한 누수탐지 전문가분들의 주요 영역은 배관누수다. 즉 물이 새고 있는 배관누수탐지를 전문적으로 다룬다는 것이다. 배관누수탐지 전문가분들이 배관누수가 아닌 외벽이나 창문, 지하, 옥상 등의 누수탐지도 함께 한다는 얘기는 거의 들어보지..

주택검사(홈인스펙션)의 한계

2차 장마라고 하더니만 먹구름이 하늘에 떡하니 자리를 잡더니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가의 반복인 상황이다. 덕분에 창문누수문제로 상담전화가 많이 걸려오는 것 같다. 전화상담을 하다보면 기본적으로 주택의 형식, 건축연도, 외장재의 종류, 누수부위 등에 대한 얘기가 다루어지게 되는데 결정적으로 검사비 얘기가 나오면 다음에 연락하겠다며 급하게 전화를 마무리 짓는 분들이 계신다. 이런 분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음에 거의 연락이 안온다는 점이다. 즉 뭔 시공도 안하면서 검사비를 비싸게 받느냐는 속내인 것이다. 나름대로는 비교적 저렴하다고 생각하는데도 말이다. 집거래 비용이나 시공비에 비한다면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않는데도 주택검사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도 박하다는 것이다. 집의 외벽이나 창문내부에 누수문제가 발생을 하..

비가 많이 내리면 꽁짜 주택누수 테스트!

제주도와 남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난리다. 난리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물난리다. 물난리 때문에 초여름까지 난리였던 불난리는 아득한 과거가 된 상태인 것 같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얼마전에 끝났다고 하던 장마가 다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얼마전에 끝났던 장마하고는 급이 다른 것 같다. 서울과 경기도 일부, 강원도 영서지방 일부가 난리가 났다. 내가 살고 있는 원주도 난리다. 원주시내를 관통해서 흐르는 원주천 둔치일대는 물바다 상태다. 아침저녁으로 걷기코스인 원주천 둔치 길이 거의 잠긴 상태다. 이 원주천을 따라서 연결된 아랫동네인 문막천은 홍수경보상태라고 한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퍼부어대고 있는 빗물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고있는 분들에게는 다소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이러한 집..

페인트 칠한 외벽의 내구성을 저하시키는 요소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다양한 색상의 페인트를 이용해서 집의 외부나 내부를 꾸미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DIY로 본인이 직접하거나 가족들의 협동작업으로 깔끔하게 잘 칠해놓은 벽면의 모습을 본다면 고된 작업은 잊은채 흐뭇한 기분으로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질 듯 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벽면을 가득 채운 페인트의 모습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변화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외부의 혹독한 환경에 노출되어진 경우에는 그 기대수명이 현저히 단축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이 벽면에 칠해진 페인트의 내구성을 저하시키는 주요한 요소는 다름아닌 일사, 수분, 열이다. 즉 뜨거운 자외선, 수분, 혹독한 온도변화에 의해서 페인트가 칠해진 바탕재의 특성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페인트자체의 변화 즉 합성수지와 안..

플레슁의 기본원리는...

플레슁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게 되면 flashilignt, 즉 어둠을 빛추는 기능을 하는 속칭 후레쉬를 쉽게 떠올릴 듯 하지만 건축현장에서 말하는 플레슁(Flashing)이라 함은 빗물의 방향을 주택의 외부로 돌려서 빗물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건축재료를 말한다. 기왕이면 수분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서 오랜기간 동안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재료가 좋을 듯 하다. 그래서 수분에 대한 저항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재료의 표면이 코팅된 금속재료가 주로 많이 쓰이지만 접착력이 좋은 끈적끈적한 테이프 타입고 있고 액형도 있다. 수분의 침투를 예방하고 방향을 외부로 바꾸어 주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면 플레슁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 그림들은 각각 벽체, 창문, 지붕, ..

카테고리 없음 2022.08.05

아스팔트 슁글과 방수포로 지붕을 덮었는데 누수가 생긴다고요?

목조주택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목조주택의 일반적인 박공지붕시공과정은 OSB로 지붕의 바탕재를 만들고 그 위에 하얀 방수포로 덮어서 방수막을 형성한 다음에 최종 마감재로 아스팔트 슁글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별할 것이 없는 일반적인 지붕시공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수분의 투과성이 없는 아스팔트 슁글과 방수포를 이용해서 이중으로 덮어서 빗물에 대한 방어막을 형성했는데도 불구하고 누수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을 한다면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가장 직관적으로 답할 수 있는 것이 아마 시공의 문제점이나 재료상의 결함 정도가 아닐까한다. 엉터리 시공을 했거나 불량자재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런데 엉터리 시공이 아니고 불량자재를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누..

카테고리 없음 2022.08.04

지붕을 방수포로 덮으면 수분문제는 없는 걸까?

위 사진은 지붕을 방수포로 덮은 모습이다. 하얀 면의 반대편은 손에 뭍으면 다소 끈적끈적한 아스팔트 성분이 코팅되어 있다. 이 방수포의 시공상의 어려움은 날씨가 추울 때는 아스팔트 성분이 다소 딱딱해져서 연결부분이 잘 붙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날씨가 추운 때에는 토치를 사용해서 끝부분을 조금 녹여서 붙이면서 작업을 하곤한다. 방수포의 시공목적은 말그대로 방수를 위함이다. 그래서 빗물이 지붕의 마감재를 통과하더라도 방수포가 든든하게 방어막을 형성해 주기 때문에 빗물이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방수포가 시공되었다면 지붕은 수분문제와는 작별인걸까? 수분이라고 해서 하늘에서 쏟아져내리는 빗물과 눈만 있는 것이 아니다. 즉 내부에서 발생하는 수분(습기)도 있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된다...

옹벽 이곳저곳에 구멍을 만들긴 했는데...

이 집의 경우는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 콘크리트 옹벽을 만들어서 내부를 토양으로 채웠다. 위 사진의 모습은 이 콘크리트 옹벽의 외부를 벽돌로 마감한 모습이다. 외벽의 회색빛 국물자국은 내부의 콘크리트와 벽돌에 포함된 소금성분이 여름철 장맛비에 녹으면서 외부로 유출된 모습이다. 미관상의 문제일 뿐 구조적인 안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옹벽 외부의 회색빛 국물자국이 생긴이유는 당연히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두겁석의 폭이 너무 짧은 것도 원인 중 하나가 될 듯 하다. 두겁석의 폭이 넓고 물끊기 홈까지 시공이 되었다면 아마 사진에 보이는 정도까지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두겁석의 폭이 짧고 물끊히 홈이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쏟아져내리는 빗물이 벽면을 따라서 고스란히 흘러내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

백화현상을 완화시키려면...

파벽돌을 마감재로 선택해서 주택의 외부를 치장했고 정문주변은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인지 다른 색의 벽돌로 마감을 한 집의 일부분 모습이다. 정문의 측벽 표면에 잿빛의 물자국이 남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백화현상이다. 벽돌과 콘크리트에 포함된 소금성분이 이번 여름철의 장맛비로 인해서 녹으면서 외부로 배출이 되면서 건조되어 표면에 남아있게 된 것이다. 보기에 좋지 못한 미관상의 문제일 뿐 구조적인 문제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 이 미관상 좋지 못한 백화현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집의 경우는 벽체의 상단을 덮고 있는 두겁석의 폭이 너무 작다. 즉 처마와 같은 역할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두겁석하고 처마하고 뭔 상관이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을 듯 하지만 두겁석의 ..

외벽에 난 크랙, 혹시 적색신호?

외벽에 크랙이 생겼다고 한다면 건축재료의 특성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대부분 개인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도 있을 것이다. 즉 집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휩싸여서 스스로 스트레스의 구렁텅이로 빠져들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주변에서 부적절한 지식과 개인적인 경험으로 잘못 된 훈수를 두는 경우라면 상황은 거의 최악으로 곤두박질 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외벽에 크랙이 생기는 경우는 조건과 상황, 건축재료의 특성 등에 따라서 그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콘크리트의 경우라면 크랙이 생기는 것은 불가피하다. 타설 후 재료의 건조과정에서 재료의 일부분으로 포함되어 있던 수분이 증발하면서 체적이 줄어들면서 크랙이 생긴다는 것이다. 또한 콘크리트 기초의 경우라면 토양의 부동침..

폼 단열재 - 부풀어 오른다고 해서 같은게 아닌데...

단열성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신축주택이나 기존주택의 단열성강화 차원에서 근래에 선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단열재가 찐빵처럼 부풀어 오르는 폼 단열재다. 이 찐빵처럼 부풀어 오르는 폼 단열재는 경질폼과 연질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좀 주의와 구분이 필요하다. 부풀어 오르는 것은 비슷한데 뭔 차이가 있냐고 반문하시는 분도 있을 듯 하지만 부풀어 오른다고 해서 두 폼 모두 같다고 생각해서는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 경우가 생길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위 그림이 나타내듯이 연질폼과 경질폼이 입자간격에서 차이가 난다. 그래서 영어권에서는 연질폼은 오픈셀이라고 부르고 경질폼은 클로즈드 셀이라고 부른다. 즉 말랑말랑한 연질폼은 투습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조주택의 지붕아랫면의 단열성강화에 좋다고 하는 소위 언벤..

콘크리트 내구성 약화과정...

내구성의 대명사격인 콘크리트도 시간의 경과와 함께 약화되어가는 수순을 밟는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라고 부르는 구조체의 정확한 명칭은 철근강화콘크리트다. 외부에서 볼 수 있는 회색빛의 콘크리트는 사람의 외부피부격에 해당하고 골격은 철근이 담당한다는 것이다. 이 콘크리트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점은 바로 외부환경에 적나라하게 노출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일사에 의한 열과 빛, 강우, 바람, 각종 오염물질, 일교차, 계절별 온도차, 습도차이 등의 요소들 말이다. 그래서 모두가 원하는 콘크리트의 건강이 오래도록 지속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전한 재료비율, 타설과 양생과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적절하게 혼합된 재료로써 기온과 기후를 고려한 시공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기온..

지하외벽 단열재의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

위 그림은 빌딩아메리가 솔루션센터 지하디자인과 시공방법에 대한 연구자료 중 지하외벽 단열재의 위치에 관한 내용에서 캡처한 그림이다. 이 지하디자인과 시공방법에 대한 관련연구는 미네소타대학과 오크릿지 국립연구소에서 합동으로 진행된 것 같다. 지하실이 있는 주택이나 건물은 거의 대부분 결로와 누수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래서 만약 주변의 지인분 중 누군가가 지하실이 있는 주택을 꿈꾸고 있다면 극구 말릴 듯 하다. 지하실 수분문제로 인해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분들의 모습을 자주 목격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지하와 관련된 문제발생의 원리를 비교적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하실에서 쉽게 보이는 결로와 곰팡이, 누수 등의 문제발생의 원인은 다름아닌 지하이기 때문이다. 지하라는..

처마의 기능을 무시하면 안되는데...

요즈음에는 처마가 없거나 있어도 아주 짧은 모습의 단독주택외관을 주변에서 그리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예전 단독주택의 외관에서는 긴 처마의 모습이 거의 일반적이었다. 뭐 소위 모던스타일이라고 불리우는 주택디자인 트렌드의 영향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하여간에 이 시간에 지어지고 있는 주택들 중 적지 않은 비율이 처마가 없거나 있어도 아주 짧은 모습이라는 것이다. 위 그림은 처마가 없는 경우와 짧은 경우, 어느정도 긴 경우와 빗물과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는 그림의 개념도다. 그림을 보면 알수 있듯이 처마가 없는 경우는 외벽이 빗물의 영향에 적나라하게 노출되어 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빗물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다가 창문까지 있는 경우라면 빗물침투의 영향을 더욱 받을 수 ..

우리집 단열성능은 어떨까?

일기예보에 의하면 다음주 수요일(7/27)정도면 장마가 끝난다고 한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기간이 짧고 비가 적게 내리는 소위 마른 장마가 될거라고 하더니만 보기좋게 예상이 빗나간 것 같다. 제 작년의 한달내내 내리던 장마기간에는 미치지 못할 정도지만 작년과 비교하자면 기간도 길고 장맛비도 제법 많이 내린 것 같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서 전국의 산악지역에서 수시로 발생하던 산불소식을 수시로 접할 수 있었는데 예상보다 다소 긴 장마기간으로 인해서 그동안 산불의 존재를 잊고 있었던 같다. 그래서 장마이후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된다고 한다. 며칠전부터 잠자리가 보이기 시작하던데 사실 따지고 보면 올 여름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다. 무더운 여름철 동안 실외의 찜통더위를 피하고 쾌적한..

콜드조인트가 뭐예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구조상 불가피하게 많은 연결부위 즉 접합부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연결부위(접합부)를 영어로는 조인트(joint)라고 한다. 이러한 연결부위는 수직과 수평이 만나고 같은 재료 혹은 이종재료가 만나기도 한다. 특히 이질재료가 만나는 연결부위는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왜냐하면 일사, 빗물, 바람, 낮과 밤의 일교차, 계절적 변화 등의 영향으로 온도와 습도변화에 따른 재료의 변형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즉 재료의 수축과 팽창율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건축재료의 특성이 다른 이종재료가 만나는 곳에는 수축과 팽창을 고려해서 탄력성이 있는 재료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서로간 특성이 다른 이종재료가 만나는 연결부위에 줄어들고 늘어나는 성질에 대한 고려가 없는 경우에는 틈이 생기고 벌어..